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06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4월 1일 05시 30분 등록


 

 

인생은 불공평하다.

 

이 말은

어떤 사회 어떤 집단에서든

나와 어울리지 않는

집단적 메커니즘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비록 꼬일 대로 꼬인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당당하고 굳은 마음을 견지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역사는 자유와 평등을 향해

힘들고 더디게 진화해 왔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공평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조직 역시 진화를 거듭하며

나아지기는 했지만 언제나 공평하고

투명하게만 운영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종 승진과 보상이

실력과 공헌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때때로 운이 나쁠 수도 있다.

조직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공정하게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혀 있다고 여겨질 때는,

그 곳에서 최고의 쓰레기가 되리라

마음먹어라.

 

지금의 불공평한 한계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면서도 최선의 경력을

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HE BOSS_쿨한 동행],구본형, 산림Biz, 282

 20180821_160323.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시인은 말한다]허공에 스민 적 없는 날개는 다스릴 바람이 없다 / 이은규 정야 2021.12.13 1098
183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이중성을 인정하라 정야 2017.10.09 1097
182 [리멤버 구사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정야 2021.05.24 1095
181 [리멤버 구사부]인생이라는 미로, 운명을 사랑하라 정야 2017.10.04 1095
180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file 정야 2019.10.21 1094
179 [시인은 말한다] 다례茶禮를 올리는 밤의 높이 / 박산하 정야 2021.05.31 1093
178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file 정야 2019.08.26 1091
177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1090
176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file 정야 2019.12.30 1087
175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정야 2022.01.03 1084
174 [리멤버 구사부] 가장 전문가다운 전문가란 정야 2017.11.16 1075
173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 안으로부터 문을 열고 정야 2021.05.10 1074
172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정야 2021.03.22 1072
171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정야 2021.04.05 1068
» [리멤버 구사부] 인생은 불공평하다 file 정야 2019.04.01 1067
169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정야 2019.06.17 1061
168 [시인은 말한다] 잎 . 눈[雪] . 바람 속에서 / 기형도 file 정야 2020.12.14 1060
167 [리멤버 구사부] 머리카락에 별을 잔뜩 달고 file 정야 2020.05.25 1060
166 [리멤버 구사부] 언제나 시작 file 정야 2020.07.06 1055
165 [시인은 말한다] 수면 / 권혁웅 file 정야 2020.06.29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