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57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사람에게서 구하라]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즐기리라.
사람들 이야기 속에서
나는 다시 사랑을 찾게 되었고,
연민을 찾게 되었으며,
분노를 보게 되었고,
관용을 찾게 되었다.
위대함을 보게 되었고
훌륭함을 인정하게 되었다.
과거에 나는
완벽한 훌륭함인가에
관심이 있었다.
흠 없는 아름다운
사람을 동경했다.
불완전하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스스로
‘어제보다 아름다운 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변화의 동력이었다.
겨우 인생의 맛을
알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을유문화사,270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리멤버 구사부] 지금을 즐기게 | 정야 | 2020.03.02 | 842 |
143 |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 정야 | 2020.02.24 | 879 |
142 | [리멤버 구사부] 피그말리온적 투쟁가 | 정야 | 2020.02.17 | 685 |
141 |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 정야 | 2020.02.10 | 885 |
140 | [리멤버 구사부] 다시 실천 | 정야 | 2020.02.10 | 784 |
139 | [시인은 말한다] 넥타이 / 나해철 | 정야 | 2020.01.28 | 995 |
138 | [리멤버 구사부] 나눈다는 것 | 정야 | 2020.01.20 | 889 |
137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정야 | 2020.01.13 | 1183 |
136 | [리멤버 구사부] 여든다섯 살 할머니의 쪽지 | 정야 | 2020.01.06 | 870 |
135 |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 정야 | 2019.12.30 | 1041 |
134 | [리멤버 구사부] 변화는 나 자신부터 | 정야 | 2019.12.30 | 792 |
133 | [시인은 말한다] 오늘의 결심 / 김경미 | 정야 | 2019.12.16 | 997 |
132 | [리멤버 구사부] 작은 빛들의 모임 | 정야 | 2019.12.09 | 761 |
131 |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 정야 | 2019.12.02 | 953 |
130 | [리멤버 구사부] 얼굴 | 정야 | 2019.11.25 | 789 |
129 |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 정야 | 2019.11.18 | 920 |
128 | [리멤버 구사부] 젊은 시인에게 | 정야 | 2019.11.11 | 821 |
127 | [시인은 말한다]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이진명 | 정야 | 2019.11.04 | 957 |
126 | [리멤버 구사부] 전면전 | 정야 | 2019.11.04 | 793 |
125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