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75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우리는 긴 길을 따라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종종 나의 중심과 현실의 자아가 서로 부르고
감지하여 공명하게 되는데,
조셉 캠벨은 그 순간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했다.
“사람들은 우리 인간이 궁극적으로 찾고자 하는 것은
삶의 의미라고 말하지요. 그러나 나는 우리가 진실로
찾고 있는 게 그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이 ‘살아있음에 대한 경험’ 이라고 봐요.
육체적인 차원에서의 우리 삶은 어쩌다 우리의 내적인 존재와
바로 지금 이곳에서 공명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살아있음의 황홀을 느끼게 되지요.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
어떤 실마리의 도움을 받아 우리가 우리 안에서
찾아야 할 것은 바로 살아있음의 황홀이랍니다.”
[세월이 젊음에게],구본형, 청림출판, 67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4 | [리멤버 구사부] 지금을 즐기게 | 정야 | 2020.03.02 | 817 |
143 |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 정야 | 2020.02.24 | 863 |
142 | [리멤버 구사부] 피그말리온적 투쟁가 | 정야 | 2020.02.17 | 674 |
141 |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 정야 | 2020.02.10 | 864 |
140 | [리멤버 구사부] 다시 실천 | 정야 | 2020.02.10 | 771 |
139 | [시인은 말한다] 넥타이 / 나해철 | 정야 | 2020.01.28 | 964 |
138 | [리멤버 구사부] 나눈다는 것 | 정야 | 2020.01.20 | 856 |
137 | [시인은 말한다] 1년 / 오은 | 정야 | 2020.01.13 | 1165 |
136 | [리멤버 구사부] 여든다섯 살 할머니의 쪽지 | 정야 | 2020.01.06 | 851 |
135 |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 정야 | 2019.12.30 | 1022 |
134 | [리멤버 구사부] 변화는 나 자신부터 | 정야 | 2019.12.30 | 777 |
133 | [시인은 말한다] 오늘의 결심 / 김경미 | 정야 | 2019.12.16 | 974 |
132 | [리멤버 구사부] 작은 빛들의 모임 | 정야 | 2019.12.09 | 746 |
131 |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 정야 | 2019.12.02 | 933 |
130 | [리멤버 구사부] 얼굴 | 정야 | 2019.11.25 | 772 |
129 |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 정야 | 2019.11.18 | 903 |
128 | [리멤버 구사부] 젊은 시인에게 | 정야 | 2019.11.11 | 801 |
127 | [시인은 말한다]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이진명 | 정야 | 2019.11.04 | 939 |
126 | [리멤버 구사부] 전면전 | 정야 | 2019.11.04 | 772 |
125 |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 정야 | 2019.10.21 | 10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