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82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12월 9일 01시 49분 등록



[작은 빛들의 모임]

 


우리가 어둠 속에서

작은 빛 하나가 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까?

 

나는 신뢰란

작은 빛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스스로를 믿는

작은 빛들이 모여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을 만들어내듯,

신뢰는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에 마음 놓고

그 일원이 되게 만들어주는 힘이다.

 

어둠 속에 있지만

빛나는 영혼들이 있어 더불어

아름다워지는 사회를 만들어내는 사람들,

우리는 그런 사람들 속에서 희망을 본다.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구본형 지음, 휴머니스트, 140


KakaoTalk_20191209_013305220.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file 정야 2019.12.02 1028
143 [리멤버 구사부] 사랑하는 법 file 정야 2020.08.03 1027
142 [리멤버 구사부] 오직 이런 사람 file 정야 2020.06.22 1024
141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file 정야 2019.03.04 1024
140 [리멤버 구사부] 불현듯 깨닫게 정야 2021.06.21 1022
139 [리멤버 구사부] 실천의 재구성 정야 2021.03.02 1022
138 [시인은 말한다] 가는 길 / 김소월 file 정야 2020.04.20 1022
137 [시인은 말한다] 나는 새록새록 / 박순원 정야 2021.02.08 1020
136 [시인은 말한다] 생활에게 / 이병률 정야 2019.06.17 1020
135 [리멤버 구사부] 양파장수처럼 file 정야 2019.08.20 1014
134 [리멤버 구사부] 실재와 가상 정야 2021.12.31 1008
133 [시인은 말한다] 동질(同質) / 조은 정야 2021.02.22 1008
132 [시인은 말한다] 내가 아는 그는 / 류시화 file 정야 2020.04.06 1008
131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file 정야 2019.04.22 1008
130 [시인은 말한다] 삶은 계란 / 백우선 file 정야 2019.01.21 1008
129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정야 2021.10.18 1003
128 [리멤버 구사부] 삶에 대한 자각 정야 2021.11.15 1002
127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file 정야 2019.11.18 995
126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야 2021.10.11 991
125 [리멤버 구사부] 치열한 자기혁명 정야 2021.06.14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