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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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정말
훌륭해지기 시작하는 분기점은
가진 것을 나누어 주기 시작할 때부터다.
아인슈타인은 인간의
삶의 목적을 생각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모두 여기에 짧은 여행을 하러 온 것이다. 이유도 모른 채 말이다.
어쩌면 신의 섭리가 우리를 여기에 있게 한 것인지도 모른다. 삶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나는 여기 온 이유 중 한 가지는 분명히 알고 있다. 그것은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이곳에 왔다는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나는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 모두, 이미 죽었거나 아직 살아 있는 다른 사람들
덕에 살아가고 있음을 절감한다. 그리하여 이제는 내가 받은 만큼 되돌려주려고
그들을 위해 나를 쓰지 못해 안달을 하게 되었다.”
나누기 위해 꼭
부자가 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돈이 있으면 돈을 나누고,
재능이 있으면 재능을 나누고,
따뜻한 마음이 있으면 그 마음을 나누면 된다.
「깊은 인생」,구본형 지음, 휴머니스트,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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