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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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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월 14일 04시 07분 등록


자신도 모르는 새 일이 등 위에 올라타 스스로를 몰고 치달린다는 생각이 들면, 앞서 말한 코스타리카 어부와 뉴욕 사업가 사이의 대화를 음미해 보라.

숨을 깊이 들이마셔라. 나가서 푸른 하늘을 보거나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라.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오래 그 어둠을 지켜보라. 그러면 별을, 별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종종 그런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내가 우주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

신기하게도 삶고 생활과 일과 사랑이 다시 적절하게 배치되는 자연스러운 균형 상태로 되돌아가곤 한다.

행복한 사람이 일도 잘한다. 행복한 사람이 일 또한 사랑하게 만든다.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청림출판, 14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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