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리멤버 구사부] 우연한 운명
목록
정보 보기 정보 닫기
  • 정야
  • 조회 수 1042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0년 11월 23일 07시 07분 등록



모든 우연이 다 필연이 되지는 못한다. 우연은 우연으로 흘러 잊히는 경우가 다반사다.

오직 특별한 우연만이 우리로 하여금 우주와 공명하고 있다는 일대 각성에 이르게 한다.

그 우연은 이내 우리의 소명이 된다. 우연이 운명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우연을 해석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듯하다. 그 우연은 정말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우연을 가장한 필연, 다시 말해서 그렇게 흘러갈 수밖에 없는 일이었을까?



『깊은 인생』, 구본형, 휴머니스트, 33p

20201110_165703.jpg

이 게시물을...
IP *.174.136.40
첨부 1 개
첨부파일 보기 첨부파일 닫기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댓글 운영정책
요약문 감추기 요약문 보기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file 정야 2019.12.02 1025
143 [리멤버 구사부] 사랑하는 법 file 정야 2020.08.03 1024
142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file 정야 2019.03.04 1024
141 [리멤버 구사부] 불현듯 깨닫게 정야 2021.06.21 1020
140 [리멤버 구사부] 오직 이런 사람 file 정야 2020.06.22 1020
139 [시인은 말한다] 가는 길 / 김소월 file 정야 2020.04.20 1020
138 [시인은 말한다] 생활에게 / 이병률 정야 2019.06.17 1020
137 [시인은 말한다] 나는 새록새록 / 박순원 정야 2021.02.08 1018
136 [리멤버 구사부] 실천의 재구성 정야 2021.03.02 1015
135 [리멤버 구사부] 양파장수처럼 file 정야 2019.08.20 1014
134 [시인은 말한다] 삶은 계란 / 백우선 file 정야 2019.01.21 1008
133 [리멤버 구사부] 실재와 가상 정야 2021.12.31 1006
132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file 정야 2019.04.22 1006
131 [시인은 말한다] 동질(同質) / 조은 정야 2021.02.22 1003
130 [시인은 말한다] 내가 아는 그는 / 류시화 file 정야 2020.04.06 1003
129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정야 2021.10.18 1001
128 [리멤버 구사부] 삶에 대한 자각 정야 2021.11.15 999
127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file 정야 2019.11.18 991
126 [시인은 말한다] 의자 / 이정록 file 정야 2020.05.04 990
125 [리멤버 구사부] 치열한 자기혁명 정야 2021.06.14 988
목록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