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81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8년 1월 22일 23시 59분 등록


꿈꾸는 리얼리스트가 되자




현실은 우리가

리얼리스트가 되도록 한다.

좋다.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땅에 뿌리내린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꿈을 꾸자.

하늘로부터 받은 모든 영감을 동원하고

지혜를 빌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기도(企圖)해보자.

 

그 일이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도록

특별한 생각을 내 현실 속에 구현해보자.

이때 우리의 현실은 살 만한 것이 되고,

우리의 생각은 새로운 현실이 된다.

내 마음대로 작동하는

우주 하나가 생겨나는 것이다.

 

너의 두려움,

그 두려움 앞에 움츠러드는 열정,

그리고 막상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의 불안은

오히려 본질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나팔수들이다.

 

바로 너의 정신적 각성이

인생의 변곡점과 도약점에

서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꿈은 미래를 지향하고,

마음은 현재의 살아 있음을 감지할 때,

삶은 올바른 방향으로

지금을 음미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

인생을 하고 싶은 일로 가득 채우는 일,

그 일보다 신나는 일이 어디 있겠느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보내기에도

너무 짧은 인생인 것을.


 

[구본형의 마지막 편지], 구본형, 휴머니스트, 33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시인은 말한다] 꿈꾸는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file 정야 2019.03.11 902
123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정야 2021.11.01 901
122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야 2021.10.11 900
121 [리멤버 구사부] 한 달의 단식 file 정야 2019.09.02 900
120 [리멤버 구사부] 치열한 자기혁명 정야 2021.06.14 899
119 [시인은 말한다] 동질(同質) / 조은 정야 2021.02.22 893
118 [리멤버 구사부] 변화의 이중성 file 정야 2020.05.11 893
117 [리멤버 구사부] 흐르는 강물처럼 정야 2017.10.30 892
116 [리멤버 구사부]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정야 2017.12.26 888
115 [리멤버 구사부]내가 가지고 가는 것은 꿈과 추억이다 정야 2017.10.04 888
114 [리멤버 구사부] 묘비명 file 정야 2020.04.13 885
113 [리멤버 구사부] 정면으로 살아내기 file 정야 2019.10.14 875
112 [리멤버 구사부] 꿈이란 [1] 정야 2017.06.28 875
111 [시인은 말한다] 심봤다 / 이홍섭 file 정야 2020.03.23 874
110 [리멤버 구사부] 나는 트리맨(treeman)이다 정야 2022.02.28 873
109 [리멤버 구사부] 오늘을 실천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정야 2019.05.27 868
108 [리멤버 구사부] 죽음 앞에서 file 정야 2019.04.15 866
107 [리멤버 구사부] 어울리는 사랑 file 정야 2019.02.07 865
106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file 정야 2020.02.10 862
105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file 정야 2020.02.24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