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33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빗방울 하나가 5
강은교 무엇인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강은교 시집 『등불 하나가 걸어오네』, 문학동네, 1999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4 | [시인은 말한다] 상처적 체질 / 류근 | 정야 | 2019.03.25 | 1174 |
123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삶을 소설처럼 | 정야 | 2021.07.12 | 1170 |
122 | [리멤버 구사부] 바라건대 | 정야 | 2019.07.22 | 1170 |
121 | [시인은 말한다] 통속 / 정끝별 | 정야 | 2020.02.24 | 1169 |
120 | [리멤버 구사부] 살고 싶은 대로 산다는 | 정야 | 2017.11.21 | 1167 |
119 | [시인은 말한다] 겨울새는 둥지를 틀지 않는다 / 복효근 | 정야 | 2020.02.10 | 1162 |
118 | [시인은 말한다] 의자 / 이정록 | 정야 | 2020.05.04 | 1160 |
117 |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 정야 | 2019.04.22 | 1160 |
116 | [리멤버 구사부] 오직 이런 사람 | 정야 | 2020.06.22 | 1158 |
115 | [리멤버 구사부] 부하가 상사에 미치는 영향 | 정야 | 2019.04.29 | 1158 |
114 | [리멤버 구사부] 어울리는 사랑 | 정야 | 2019.02.07 | 1154 |
113 | [리멤버 구사부] 오늘을 실천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 정야 | 2019.05.27 | 1146 |
112 | [리멤버 구사부] 흐르는 강물처럼 | 정야 | 2017.10.30 | 1146 |
111 | [리멤버 구사부] 죽음 앞에서 | 정야 | 2019.04.15 | 1144 |
110 |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 정야 | 2019.03.04 | 1144 |
109 | [리멤버 구사부] 깊이, 자신 속으로 들어가라 [1] | 정야 | 2017.08.01 | 1144 |
108 | [시인은 말한다] 꿈꾸는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야 | 2019.03.11 | 1141 |
107 | [리멤버 구사부]내가 가지고 가는 것은 꿈과 추억이다 | 정야 | 2017.10.04 | 1139 |
106 | [리멤버 구사부]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 정야 | 2017.12.26 | 1134 |
105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될 때, 몇 가지 충고 | 정야 | 2021.02.15 | 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