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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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의 시간
빛나는 인생을
산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것은 열중하는 것이다.
열중할 수 없다면 그 일은 자기 일이 아니다.
푸른 하늘로 던져 올려지는
그 통쾌한 전율이 없다면,
우리는 신이 우리에게 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언제나 자신이 깨어 있어야 한다.
살면서 그런 열중의 순간이 찾아오면,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여길 수 있어야 한다.
그때를 놓치면
다시는 운명과 만날 수 없다.
그 때 그 순간이
자신의 운명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구본형, 김영사,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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