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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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미래만 향하는 삶은 행복할 수가 없다. 행복은 현재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행복도를 조사할 때마다 상위권에 오르는 국가의 국민들을 보면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다.
아주 사소한
것조차 즐기고 느끼고 감탄하는 것이 생활화되어 있으면 삶은 아주 행복해지는 것 같다. 경제적인 풍요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그래서 릴케도 늘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것, 바로 여기에 집중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러니 행복하고
싶다면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카르페 디엠(Carpe diem).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구본형, 박미옥, 정재엽 지음, 생각정원,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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