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115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삶 속에는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최종 목표가 없다. 그것을 부여할 신이 죽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아무런 목표도 의미도 없이 반복한다. 그러나 우리는 목표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를 위해 산다.
“우리가 어떤 순간에 ‘예’라고 말한다면, 그것으로써 우리 자신에게뿐 아니라 모든 실존에 대해 ‘예’라고 긍정한 것이다.”
바로 ‘지금 여기’에 영원한 가치와 품위를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해 우리는 이 삶을 다시 한 번, 무수히 반복해서 살고 싶어하는 것이다.
니체는 외친다.
“우연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어나는 모든 것은 의미가 있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김영사, 182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 | [리멤버 구사부] 오늘을 실천하라, 내일 죽을 것처럼 | 정야 | 2019.05.27 | 1063 |
103 | [시인은 말한다] 꿈, 견디기 힘든 / 황동규 | 정야 | 2019.05.20 | 1233 |
102 | [리멤버 구사부] 우리가 진실로 찾는 것 | 정야 | 2019.05.20 | 904 |
101 | [시인은 말한다] 봄밤 / 김수영 | 정야 | 2019.05.20 | 1542 |
100 | [리멤버 구사부] 부하가 상사에 미치는 영향 | 정야 | 2019.04.29 | 1111 |
99 | [시인은 말한다] 도화 아래 잠들다 / 김선우 | 정야 | 2019.04.22 | 1095 |
98 | [리멤버 구사부] 죽음 앞에서 | 정야 | 2019.04.15 | 1067 |
97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1716 |
96 | [리멤버 구사부] 인생은 불공평하다 | 정야 | 2019.04.01 | 1194 |
95 | [시인은 말한다] 상처적 체질 / 류근 | 정야 | 2019.03.25 | 1127 |
94 | [리멤버 구사부] 시처럼 살고 싶다 | 정야 | 2019.03.25 | 925 |
93 | [시인은 말한다] 꿈꾸는 사람 / 라이너 마리아 릴케 | 정야 | 2019.03.11 | 1069 |
92 | [리멤버 구사부] 도약, 그 시적 장면 | 정야 | 2019.03.04 | 1090 |
91 | [시인은 말한다]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 이근화 | 정야 | 2019.02.25 | 1275 |
90 | [리멤버 구사부] 흐름에 올라타라 | 정야 | 2019.02.25 | 820 |
89 | [시인은 말한다] 벽 / 정호승 | 정야 | 2019.02.11 | 1575 |
88 | [리멤버 구사부] 어울리는 사랑 | 정야 | 2019.02.07 | 1077 |
87 | [시인은 말한다] 늦게 온 소포 / 고두현 | 정야 | 2019.01.28 | 1246 |
86 | [리멤버 구사부] 사람의 스피릿 | 정야 | 2019.01.21 | 826 |
85 | [시인은 말한다] 삶은 계란 / 백우선 | 정야 | 2019.01.21 | 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