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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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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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4일 01시 12분 등록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라

 


 

변화를 공부하고 싶으면

자연 속으로 들어가 봐야 한다.

 

햇빛은 해가 떠서 질 때까지

한 번도 같은 적이 없다.

같은 2시의 햇빛도

계절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다.

물빛 역시 봄엔 초록색이고,

여름엔 파르스름한 녹색이다.

가을엔 푸르며, 겨울엔 검푸르다.

 

나무에 잎이 나고 지는 것을 보거나

꽃이 피고 지는 것을 보며

변화를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미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다.

 

조직이 왜 피어나고

또 왜 갑자기 그 활력을 잃게 되는지를

알고 싶으면 산에 가보라.

 

봄이 되면 산 전체가 피어난다.

그리고 겨울이면 산 전체가 웅크리고 있다.

 

왜 그런가?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변하지 않는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인문학적 호기심이다.

 

변화의 능력과 경영은

인문학적 감수성과 이해가 없이는 불가능하다.

인문학이 죽으면 경영학이 살아 있을 수 없다.

돈은 사람이 건강할 때 필요한 것이다.


 

떠남과 만남,구본형, 을유문화사,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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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00:11:35 *.121.17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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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인생은 절대로 바쁘게 보내지 않을 것이다.

첫째, 더 자유로울 것이다.

오직 나만이 나에게 명령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게 할 것이다.

둘째, 더 많이 배울것이다.

때로는 진지하고 때로는 진지함을 버릴 것이다.

셋째, 배운 것을 통해 기여할 것이다.

주제넘지 말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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