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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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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03시 45분 등록



[변화는 존재의 표현]

 



변화는 불행한 사람들의 주제다.

'지금의 나' '내가 바라는 나' 사이의

간격을 인식하는 불행한 자각으로부터

변화는 시작한다.

 

이 간격을 못 견디는

절박한 사람만이 이 길을 선택한다.

변화는 에너지를 많이

요구하는 작업이다.

 

자신에 대한 창조적 증오 없이는

이 에너지를 공급받을 곳이 마땅치 않다.

 

그러나 변화가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그것이 '내가 바라는 나'로 향하는

여정이기 때문이다.

 

환경에 강요당하는

적자생존적 변화는 변화의 반쪽이며

불쾌한 과정이다.

 

변화의 또 하나의 반쪽은

'존재의 표현'이다.

자신의 잠재성에 따라

가장 자기답게 사는 것,

이 자발적 변화는

아주 기분 좋은 과정이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늘

'두 개의 변화' 가운데쯤 서서

망설이고 있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김영사,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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