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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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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2일 03시 59분 등록



 

나는

평범한 인간 속에

살고 있는

위대함에 열광한다.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위대함을 끄집어내어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게 될

평범한 사람들의

잠재력에 몰두한다.

 

나는 평범하고

초라한 사람들이

어느 날

자신을 일으켜 세우는

위대한 순간을 목격하고 싶다.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고 싶다.

 

그들이

꽃으로 피어날 때

그 자리에 있고 싶다.

 

이것이

내 직업이

내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광이다.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구본형,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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