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05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1년 5월 10일 02시 11분 등록

변화란 무엇인가? 나를 가둔 청동황소의 문이 밖에서 잠긴 것이 아니라 안으로 잠겨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나를 가둔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나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내가 나의 독재자였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하여 스스로 안으로부터 청동황소의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이다. 다시는 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것이다.

나를 풀어줌으로써 진정한 내가 되게 하는 것’, 이것이 한 개인이 변화를 경영해가는 방법이리니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구본형, 와이즈베리, 222p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file 정야 2019.10.21 1078
183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file 정야 2020.12.07 1076
182 [시인은 말한다] 다례茶禮를 올리는 밤의 높이 / 박산하 정야 2021.05.31 1074
181 [리멤버 구사부] 나를 혁명하자 file 정야 2021.01.04 1071
180 [시인은 말한다]허공에 스민 적 없는 날개는 다스릴 바람이 없다 / 이은규 정야 2021.12.13 1070
179 [리멤버 구사부] 지금 무엇을 하면 행복할까? 정야 2021.05.24 1069
178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file 정야 2019.12.30 1068
177 [리멤버 구사부] 가장 전문가다운 전문가란 정야 2017.11.16 1068
176 [시인은 말한다] 푸픈 힘이 은유의 길을 만든다 / 배한봉 file 정야 2019.08.26 1065
175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1065
174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정야 2022.01.03 1061
» [리멤버 구사부] 스스로 안으로부터 문을 열고 정야 2021.05.10 1051
172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정야 2021.03.22 1050
171 [리멤버 구사부] 인생은 불공평하다 file 정야 2019.04.01 1047
170 [시인은 말한다] 늙은 마르크스 / 김광규 정야 2019.06.17 1045
169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정야 2021.04.05 1042
168 [시인은 말한다] 깨달음의 깨달음 / 박재화 정야 2021.10.11 1040
167 [리멤버 구사부] 머리카락에 별을 잔뜩 달고 file 정야 2020.05.25 1039
166 [시인은 말한다] 수면 / 권혁웅 file 정야 2020.06.29 1036
165 [시인은 말한다] 잎 . 눈[雪] . 바람 속에서 / 기형도 file 정야 2020.12.14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