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151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20년 9월 14일 04시 07분 등록


자신도 모르는 새 일이 등 위에 올라타 스스로를 몰고 치달린다는 생각이 들면, 앞서 말한 코스타리카 어부와 뉴욕 사업가 사이의 대화를 음미해 보라.

숨을 깊이 들이마셔라. 나가서 푸른 하늘을 보거나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라. 하늘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 해도 오래 그 어둠을 지켜보라. 그러면 별을, 별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종종 그런 아름다운 것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내가 우주와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그러면 기분이 좋아진다.

신기하게도 삶고 생활과 일과 사랑이 다시 적절하게 배치되는 자연스러운 균형 상태로 되돌아가곤 한다.

행복한 사람이 일도 잘한다. 행복한 사람이 일 또한 사랑하게 만든다.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청림출판, 144p


 KakaoTalk_20200914_040326202.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리멤버 구사부]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1] 정야 2017.06.20 1174
163 [시인은 말한다] 작은 것을 위하여 / 이기철 정야 2021.10.25 1162
162 [시인은 말한다] 무인도 / 김형술 file 정야 2020.09.07 1161
161 [리멤버 구사부] 가치관에 부합하게 file 정야 2020.10.11 1159
» [리멤버 구사부] 워라밸 file 정야 2020.09.14 1151
159 [시인은 말한다] 오늘의 결심 / 김경미 file 정야 2019.12.16 1152
158 [리멤버 구사부] 우연한 운명 file 정야 2020.11.23 1151
157 [시인은 말한다] 자유 / 김남주 file 정야 2019.08.20 1149
156 [시인은 말한다] 밀생 / 박정대 정야 2021.04.19 1148
155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정야 2021.11.01 1141
154 [시인은 말하다] 꿈 / 염명순 정야 2021.05.17 1136
153 [시인은 말한다] 시간들 / 안현미 file 정야 2019.12.02 1135
152 [시인은 말한다] 밤에 용서라는 말을 들었다 / 이진명 file 정야 2019.11.04 1135
151 [시인은 말한다] 동질(同質) / 조은 정야 2021.02.22 1134
150 [시인은 말한다] 나는 새록새록 / 박순원 정야 2021.02.08 1133
149 [시인은 말한다] 넥타이 / 나해철 file 정야 2020.01.28 1133
148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야 2021.10.11 1131
147 [리멤버 구사부] 사랑하는 법 file 정야 2020.08.03 1131
146 [시인은 말한다] 이탈한 자가 문득 / 김중식 file 정야 2019.11.18 1130
145 [리멤버 구사부] 살고 싶은 대로 산다는 정야 2017.11.21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