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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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인생이
우리를 겁주더라도
두려움에 지지 말자.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두려운 상황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되,
마음을 달래 세워
두려움이 우리를
쓰러뜨리지 않게 하라.
젊음은
단명하기에 아름답고,
인생은 길기에
누구나 뜻을 세워
살고 싶은 삶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누구든 자신의 꽃이
한 번은 필 것이고,
그때는 그 향기가 진할 것이다.
[세월이 젊음에게], 구본형, 청림출판,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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