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 조회 수 574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작가의 탐욕관리법]
책으로
돈 벌 생각 하지 마라.
시장의 눈치를 보게 되면,
상인이지 작가가 아니다.
그러나 독자가
잘 읽을 수 있도록
가장 손쉬운
소통 방식을 찾아내라.
운이 좋아
잘 팔리면 좋고,
안 팔려도 그만이다.
그러나 좋은 책을
쓰기 위해 정성을 다해라.
이 부분에서만은
탐욕과 과도함을
맘껏 즐겨라. 오만해져라.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는 오만이 아니라
위로 오르려는 오만이어야 한다.
맘껏 까다로워지고
맘껏 괴팍해져도 좋다.
나는 이 일이 좋다.
이 일을 하다 순직하려 한다.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구본형, 와이즈베리,159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 | [리멤버 구사부] 많이 읽고 깊이 생각하라 | 정야 | 2017.10.04 | 859 |
103 | [리멤버 구사부] 나눈다는 것 | 정야 | 2020.01.20 | 856 |
102 | [리멤버 구사부] 여든다섯 살 할머니의 쪽지 | 정야 | 2020.01.06 | 851 |
101 | [리멤버 구사부] 자신이 늙었다고 생각될 때, 몇 가지 충고 | 정야 | 2021.02.15 | 850 |
100 | [리멤버 구사부] 나는 사는 듯싶게 살고 싶었다 | 정야 | 2021.04.26 | 849 |
99 | [리멤버 구사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 | 정야 | 2022.01.10 | 848 |
98 | [리멤버 구사부] 나는 나무다 [1] | 정야 | 2017.11.29 | 847 |
97 | [시인은 말한다] 타이어에 못을 뽑고 / 복효근 | 정야 | 2019.10.14 | 846 |
96 | [리멤버 구사부] 일이 삶이 될때 | 정야 | 2021.02.01 | 844 |
95 | [리멤버 구사부] 불멸한 사랑 | 정야 | 2021.03.15 | 842 |
94 | [시인은 말한다] 눈 오는 지도 / 윤동주 | 정야 | 2021.01.11 | 836 |
93 | [리멤버 구사부] 노회한 사려 깊음 | 정야 | 2020.04.27 | 836 |
92 | [리멤버 구사부] 많이 웃어라 | 정야 | 2017.10.04 | 833 |
91 |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 정야 | 2022.02.03 | 832 |
90 | [리멤버 구사부] 공헌력으로 차별화하라 | 정야 | 2017.10.04 | 832 |
89 | [리멤버 구사부] 삶의 떨림 [1] | 정야 | 2017.08.01 | 826 |
88 | [리멤버 구사부] 꿈꾸는 리얼리스트가 되자 | 정야 | 2018.01.22 | 821 |
87 | [리멤버 구사부] 올해 [4] | 정야 | 2018.01.02 | 820 |
86 | [시인은 말한다] 흰 바람벽이 있어 / 백석 | 정야 | 2020.03.09 | 819 |
85 | [리멤버 구사부] 지금을 즐기게 | 정야 | 2020.03.02 | 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