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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2월 8일 18시 21분 등록

THE BOSS-쿨한 동행

저자 구본형에 대한 기록과 개인적 평가

 

 

 

2008 3월쯤에 내 지인으로부터 구본형의 변화경영연구소의 연구원 제도를 알게 되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니 이미 4기 연구원의 레이스가 막바지에 있었고 그들의 레이스를 부러운 눈으로 구경하면서 나는 작년 봄부터 그의 책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마치 편집광처럼 책을 사 모으는 작업이었다. 내가 읽은 첫 책은 <세월이 젊음에게>였는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딸 아이에게 아버지가 잔잔하게 조목조목 삶의 지표를 이야기 하는 그런 책이었는데 나는 어디에 전염된 것처럼 이 책을 몇 권 더 사서 내 주변 후배나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거나 읽기를 강요했다. 그 강요 안에 중학교 3학년 된 아들 녀석에도 포함되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이번 겨울 방학 때 읽은 듯하다.

 

<THE BOSS>의 저자 구본형 소장의 삶의 철학은 그동안 그가 집필한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가장 시원찮은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면서 보수도 시원찮은 것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그에 합당한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라고 했다. 그 좋아하는 일, 잘 하는 일을 밥벌이로 삼기 위해서는 기질적인 강점을 찾아야 하고 그 기질적 강점 안에서 자신의 과거를 들여다 보는 법 그리고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는 문구에서 나는 그의 나눔의 미학을 읽는다. 나눔이라는 것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이 돈을 기부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재능을 나눠 가지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고 기업의 사회공헌도 이렇게 실현 되어야 한다고 했다. 아마도 그래서 그는 변화경영연구소에 연구원제도를 두어서 새로운 꿈에 도전하게 하고 자신들의 기질적 강점을 찾아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그렇게 도우며 그 연구원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고 생각한다.

 

IBM에서 일했단다. 그것도 변화 경영 분야에서 16년을 일했고 한 직장에서 20년간 터득한 그만의 노하우를 여러 방면에서 풀어내고 있다. 때로는 선 고운 여행서(떠남과 만남,2008)로 때로는 사회의 공익을 위한 낮은 목소리의 울림(아름다운 혁명 공익 비즈니스,공익을 경영하라)으로 그리고 강연으로. 솔직히 나는 그의 책은 많이 봤다. 작년 연구원 제도를 보고는 올해 2009년에는 도전해야겠다 싶어서 <일상의 황홀>을 포함한 몇 권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본 듯하다. 그러나 강연은 아직 못 들어봤다. 아마도 잔잔한 내공의 힘으로 청중을 사로잡지 않을까 싶다. 왜냐하면 그는 글을 쓰고 말을 조목조목하는 걸 잘 하고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그는 준비된 강사이니 아마도 청중들에게 많은 감동을 줄 것이다. 강연 전에 미리 물어봐서 교육생 중 서너명이라도 궁금한 것을 해결해 주려고 한다 하니 그 준비성에 놀랄 뿐이다.

 


왜 살아야 하는가? 삶이 주어졌기 때문이다. 왜 변화 해야 하는가? 아직 살아있기 때문이다.

-‘마흔 세 살에 다시 시작하다본문 중에서-


 

그래,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가? 어쩌면 단순한 답변일 수도 있다. 삶이 주어졌고 살아있기 때문이란다. 그러나 그 살아 있음에 우리는 얼마나 많은 정체성 혼란을 겪고, 더 잘 살고 싶어서 몸부림치는가! ‘가장 나답게 사는 법을 나는 변화경영연구소의 구본형 소장님으로부터 배워간다. 그리고 나는 자기 혁명의 지도를 제작하려 한다. 그의 연구원이 되어서 말이다.

 

자신이 열정을 바칠 수 없는 일은 질곡이며 억압이며 비참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을 선택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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