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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2일 10시 25분 등록

**구해언입니다. 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에서는 인용문도 많고, 저자 조사 분량도 엄청나서, 칼럼만 무려 스무 페이지가 -_-; 넘습니다. 부득이하게 내가 저자라면 부분만 올리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


_신이 나에게 남긴 것


내가 태어나기 열 달 전쯤에 어머니는 시장을 갔다 오는 꿈을 꾸셨다고 한다. 한아름이 넘는 크고 잘생긴 무를 품에 안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가파른 산비탈 위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는 꿈이었다. 그리고 이듬해 7월,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여름날에 내가 태어났다.

그 때 태어났던 아기는 이제 스물 한 살의 어른이 되었다. 이십 일년 동안 밟아왔던 삶의 과정들은 다른 아이들과 거의 다르지 않았다. 똑같이 오후 다섯 시 텔레비전 만화를 보고, 학교 급식을 먹고, 사춘기를 거쳤다.

과연 신은 무엇을 위해 나를 만들었을까. 나는 그걸 어떻게 찾아낼 수 있을까.

"자신의 강점을 파악하라." 피터 드러커, p174

강점이라는 단어는 낯선 단어다.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려는 시도는 한 번도 실현되어 본 적이 없었다. 그 동안은 오히려 나의 약점을 더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_
가장 두드러지는 약점은 숫자였다. 불행하게도 숫자가 나오는 과목과 업무는 정말 나와는 맞지 않았다. 학교 교육이 숫자와 관련된 학문에 대해 내게 알려준 단 하나의 진실은 내가 수학을 싫어한다는 것이었다.

두 번째 약점은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다. 나와 철저하게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나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은 나를 이해하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들은 내가 말을 하는 의도를 전혀 알아채지 못했으며, 오해하기 일쑤였다. 나는 그런 사람들과의 연결 고리를 찾을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했고 그들을 멀리하고 싫어했었다. 문제는, 내가 나의 감정들을 전혀 숨기지 못했다는 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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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내가 지루해 하는 것들도 찾을 수 있었다. 시대를 풍미했던 드라마들이 전국의 여인들을 텔레비전 앞으로 모이게 했을 때 나는 무언가 다른 것을 하고 있었다. 거의 모든 드라마들은 오래된 전래 동화처럼 등장인물들이 선과 악의 대립이 뚜렷했고, 줄거리도 어떻게 전개될 지 거의 대부분 맞출 수 있었다. 나는 그런 것에는 별로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두 번째는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수업이었다. 100% 강의식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교수님들의 특징은 학생에게 물어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별로 궁금한 것이 없어보였다. 그리고 그런 수업들은 언제나 나의 의욕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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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것들은 모두 내가 가지고 있지 않거나 나와 맞지 않는 것들이었다. 정말이지 이 모든 것들은 다른 사람들의 것이었다. 나는 나의 강점을 깨닫기 위해서 내가 행복했던 순간들을 되짚어 보는 것이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_

가장 최근의 기억은, 연대 앞에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였다. 어쩌다 우리는 자기가 쓰고 싶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녀들이 가지고 있는 책에 대한 구상들은 거의 초기 단계에 있어서 나는 그것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은 방법들을 그녀들에게 이야기했다. 내가 운 좋게 읽어보았던 비슷한 계열에 속한 훌륭한 책들의 이야기도 했다. 좀 더 자신만의 생각을 담아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최선을 다해 올바른 것을 그녀들에게 전해주려고 노력했고, 친구들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내가 출간하고 싶은 책은 무엇에 관한 것인지를 물었다. 나는 '너희들'이라고 대답했다. 몇 년이 지나면 우리는 학생이 아닌 직장인이 되어있을 것이다. 내가 신기하게 생각했던 점은, 대학교에서 만난 네 명의 친구가 서로 전혀 다른 길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될까? 각자가 얼마나 성장하게 될까? 나는 그런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열정을 지닌 친구들이 주인공이 된다면 아주 훌륭한 이야기가 나올 것만 같았다. 그만큼 나는 그들의 가능성과 추진력을 믿었다.

_
두 번째 순간은 서양사 강의를 들었을 때였다. 이 과목을 맡으셨던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매우 많은 분이셨다. 매주 역사적 사건에 관한 영문 칼럼을 번역해야 했고, 금요일에는 이에 대해 조별 토론을 해서 결론을 정리해야 했다. 기말고사는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사건들이 지니는 사회적 의미를 현대에 적용시켜 삼십 장짜리 레포트를 써야 했다. 도서관에서 책들과 씨름하고 글을 쓰느라 며칠 밤을 샜지만 별로 힘든 줄을 몰랐다. 과정은 어려웠어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처럼 느껴졌다. 그 때 글이나 말이라는 표현을 전제로 한 학습이 얼마나 능률이 증가하는지를 깨달았다.
_
 
세 번째는 무언가 만들고 있는 시간들이었다. 대학교 이전의 나의 인생에서 한 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만화다. 줄 없는 노트를 사다가 끊임없이 그림을 그렸다. 책상 앞에 앉아서 뭔가를 그릴 때면 정말이지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엄청난 열정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내가 섬세한 그림에는 별로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은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
나의 이와 같던 창작욕은 그림에서 글로 전환되었다. 글쓰기는 훨씬 더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지만, 그리기보다 성과가 좋았다. 글을 쓰기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전혀 아깝지 않았다. 오히려 아주 즐거웠다. 뿐만 아니라 글쓰기는 내가 책, 영화 등 모든 매체들을 한층 더 깊고 신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_

정리해보면 나의 강점들은 다음과 같다.

1. 타인의 가능성을 보고, 나아질 것을 믿는 것

2. 재창조를 위한 학습

3.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일(그리거나 쓰는 일)에서 재미를 느낀다.

강점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스스로 높은 자존감을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얻었다는 점이었다. 그동안은 자신의 약점에 사로잡혀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알고 이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삶의 만족도가 놀랄 만큼 증가하게 되었다.
신은 인간을 창조하면서 그들의 영혼에 각기 다른 모양의 문신을 남겼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 속에 그 모양을 천천히 남긴다. 영혼은 신에게서 받은 그림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은 인생의 초반에는 잘 나타나지 않다가도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다.



_Mii(Me)에서 Wii(We)로

'생산적'이라는 것이야말로 '올바른 인간관계'에 대한 단 하나의 타당한 정의이다.
-피터 드러커, p145-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주의할 것은, 자신을 잘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드러커의 '타인의 강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라는 말은 인간관계에서 한 번 이상 타인에게 실망해본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다.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강점을 활용하기보다 약점을 피하려고 더 열중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강점을 발견하고는 위협을 느낀다. 이유 없는 열등감을 느끼며 지독한 질투가 몸에 배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사람이 어떤 강점을 가졌는지를 파악할 수 있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관점을 늘 유지할 수 있다. 그들은 나에 대해 전문가이다. 나 역시 그들에 대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강점을 파악해내는 과정에서 이 사람이 인간적으로 나와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별개의 문제로 치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주 훌륭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인간관계로 이어지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얼마만큼씩은 부족한 사람들끼리 모여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타인에 대해 너그러워져라. 그의 강점과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도와주어라. 그 모든 과정은 당신을 긍정적으로 인생과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이다.

인생이 내게 가르쳐준 사실 중 하나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고정불변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늘 변화된다. 한때 나는 한번 문제가 있었던 사람들과는 아무리 사소한 다툼이었다 하더라도 다시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때에 따라서는 적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서 친구의 면모를 발견하기도 한다. 뜻하지 않게 도움을 받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는 방식, 즉 조직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도구다. 그리고 그것은 서로의 약점을 보완함으로써 집단이 싱싱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는 그들의 동료이자 상사, 혹은 부하라는 신분을 벗어나 그들이 자신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지자, 조언자가 되어주어야 한다. 그래서 가장 마지막에 드러커는 우리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가 아니라 이렇게 질문한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_이윽고 혁신으로,

피터 드러커 책의 핵심은 결국 '혁신'이다. 그는 개인과 조직 둘 다에게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한다. 그리고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으로 그는 프로페셔널의 조건들을 우리에게 제시하였다. 혁신을 추구하는 가장 기본적인 태도는 지속적인 학습이다. 특히 훌륭한 창조와 표현은 학습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계속해서 깨닫지 못한다면 달성될 수 없다. 개인과 조직의 자존감과 목표 달성 능력 역시 마찬가지이다. 계속 정진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성숙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성숙의 조건은 '지속적 학습을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p169, 프로페셔널의 조건)

혁신의 시기를 놓친 기업들이 얼마나 고전을 면치 못하는지, 심한 경우에는 당당했던 위상을 잃어버리고 시장에서 퇴출당하는지를 우리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사례에서 봐왔다.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 끝에 다시 위풍당당하게 기존의 1위 기업을 경악하게 만드는 새로운 1인자로 등장하는 사례들도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 닌텐도를 들 수 있다. 닌텐도가 처음 게임 산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이 기업은 아주 잘 나가는 게임 콘솔 회사였다. 1995년 소니에서 플레이스테이션을 발매했을 때까지는 말이다. 그 당시 PC게임을 게임 콘솔로 즐길 수 있게 만든 플레이스테이션의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은 지금까지도 그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한때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10개 팔릴 때, 닌텐도 전략 제품인 게임보이가 1대정도 팔리는 수준을 유지하던 닌텐도는 2006년 5월 9일 국제 게임 엑스포인 E3에서 동작 감지 콘솔인 닌텐도 Wii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그리고 지금은 비디오 게임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웠다. 기업의 흥망성쇠는 반복되며 이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다.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오직 하나, 끊임없이 변하는 것뿐이다.
...모든 조직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것을 폐기할 준비를 해야함을 의미한다.(p69)

불행하게도 한 번의 성공은 인간을 오만에 빠뜨려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게 만들기도 한다. 우리가 늘 마음속에 자신을 세우고 끊임없이 배워야 하는 것은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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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08.09.22 10:53:29 *.92.16.25
통찰력과 창의성이 강점이라는 것 인정~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자면 지식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능력이 뛰어나구나.
한 권의 책에서 나의 가슴에 쳐들어온 구절을 가지고 나의 상황과 문제점에 대비시켜 풀어내는 능력이 좋다. 훌륭하다. 역시 사부님의 수중(?)에 있어서 그런지 일취월장하는구나.ㅎㅎ
이 책은 나도 세 번을 봤고, 적어도 세 번은 봐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 한번 봤으니, 직장에 들어가면 다시 한번 보고, 어느 정도 위치가 되면 또 한번 보면 아주 느낌도 새로울 것이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늘 마음에 간직해야 할 명언이다.
월요일 아침에 좋은 글 잘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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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돼지
2008.09.22 14:20:18 *.37.24.93
난 프로페셔널의 조건을 읽고 더이상 자기계발서적은 읽을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개인과 기업을 넘나들며 어디에도 적용될 보편성을 그가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이상의 말은 주서담지 말아야지 생각했었다.
요즘 해언이를 보면 자신의 몸으로 뭔가를 확인해 보려는듯 하다.
다른이의 말을 듣는것 보다 월등한것이 내가 해보는 것이란걸 깨우친것인가?

1. 타인의 가능성을 보고, 나아질 것을 믿는 것
2. 재창조를 위한 학습
3. 무언가를 새롭게 만드는 일(그리거나 쓰는 일)에서 재미를 느낀다.

너가 강점을 보는 것이 참 재미있다.
나와 일치하는 것 중 하나. 나중에 쓸책이 너에 친구들이야기라는 것.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책이 나에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다. 너도 좋은 친구들이 있구나.
내가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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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언
2008.09.24 10:55:03 *.239.150.46
병곤// 신기하게도 자신과의 강점과 연관해서 생각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귀결인것 같아요. 3번을 쓰기 전에 다른 분들이 쓰셨던 칼럼도 읽어보고 여러모로 생각을 모아봅니다. 하지만 어쨌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떻게 느꼈느냐는 굉장히 주관적인 이야기들이 가장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나에 대해 생각해볼 일들도 많구요.
사실 읽으면서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꽤 많았어요. 다음에 다시한번 도전해 볼까 합니다.


택견돼지//ㅎㅎ 우리 혹시 함께 뛰어내리지 않았던가요?ㅎ 책을 읽기도 전에 '피터 드러커는 분명히 속물일거야. 책도 이젠 너무 낡아버려서 읽으나 마나 일거야' 이런 건방진(!) 생각을 했었는데...음, 읽고 났더니 완전히 압도되어 버렸답니다.
이미 죽은 사람인데도 그의 이름이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회자되고 있는 이유를 알았달까요. 단순히 '미래형 인재, 지식 근로자가 되어야 한다'는 목적을 보여주는 것 뿐만아니라, '어떻게?'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배려해주었다는 것이 아주 돋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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