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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0월 11일 21시 45분 등록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 / Jeff Cox, Howard Stevens / Touchstone Books


[ 책소개 ]


복잡한 마케팅 원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그려낸『더 골 The Goal』의 저자 제프 콕스의 마케팅 소설


이 마케팅 소설의 주인공은 고대 이집트 시대에 최초로 돌바퀴를 발명한 맥스와 미니 부부. 기술만 알 뿐 세일즈에 관해서는 문외한과 다름없던 이들이 세계 제일의 바퀴제조회사 ‘맥시멈 바퀴제조 주식회사’를 탄생시키기까지의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신기술이 시장에 등장했을 때부터 시장에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질 때까지 시장과 고객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 과정마다 어떤 마케팅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도 생생하게 알려준다.



저자 제프 콕스는 비즈니스에 관련된 원론을 일반인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글을 쓰는 데 천재적인 능력을 지녔다는 평을 받는 비즈니스 소설의 대가이다.



그의 대표작 『더 골 The Goal』은 현재 일본 아마존 경영비즈니스 부문의 TOP에 랭크되어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3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또한 미국의 대기업 및 MBA스쿨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으며, 전세계 경영대학원과 7,000여 사에 달하는 유럽 대기업에서 신입사원의 필독서로 추천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는 제프 콕스가 25만 명의 세일즈맨, 8,500명의 기업 마케팅 관계자 그리고 이들의 세일즈 능력을 평가한 10만 명의 고객과 직접 인터뷰한 것을 통해 수집한 25만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쓴 마케팅 소설이다.



어떤 경영학책도 따라가지 못할 정도의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 차 있으면서도, 단숨에 읽어 넘길 수 있는 매끄러운 내용에 동화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의 쉬운 문장과 세련된 일러스트로 구성된 책이다. 배꼽을 잡고 웃을 정도로 재미있는 상황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바탕 즐기며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시장을 보는 눈과 장사하는 기술이 확실히 업그레이드된다.



[ 줄거리 ]


맥스와 미니 부부는 그 당시 획기적인 발명품인 바퀴를 발명해서 생산했다. 당시 바퀴는 무거운 것을 옮길 때 들이는 노동력 및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해주는 최첨단 기술이었다. 문제는 맥스와 미니는 마케팅 및 세일즈에 관해서는 일자무식꾼이라는 점. 아무도 바퀴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발명하느라 투자했던 돈을 회수하기는커녕 회사가 파산지경에 몰렸다. 세일즈를 전문적으로 해줄 사람을 공개적으로 모집해 잇따라 세 명을 채용했지만 번번히 성과를 보지 못해 해고해버렸다. 이때 만난 사람이 바로 클로저 카시우스. 클로저는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바퀴 같은 최첨단 제품을 누구에게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를 아는 세일즈의 달인이다. 클로저는 바퀴 구매에 대해 직접 결정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바퀴 구매의 실익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클로저가 파는 것은 바퀴 그 자체를 너머 바로 꿈과 비전이었다. 바퀴는 기하급수적으로 팔려나가고 맥스와 미니는 부자가 되는데...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클로저는 바퀴를 더 이상 팔지 않겠다고 선언해버린다. 바로 팔 수 있는 사람들은 이미 바퀴를 다 사버렸다는 것이다. 맥스와 미니는 클로저를 떠나보내고 토비라는 똑똑한 아가씨를 새로 고용한다. 토비는 클로저와 같이 단기간 큰 성과를 내지는 못하지만 장기적인 계획을 치밀하게 세우고 계획대로 일을 척척 추진하는 마케팅 전문가. 또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벌인다. 그러나 맥스 바퀴제조 주식회사는 큰 위기를 맞는다. 바퀴를 제조해 생산하는 업체는 점점 우후죽순처럼 늘어났으며 사람들은 맥스 바퀴제조 주식회사가 최초의 발명 회사라는 것조차 기억하지 못 하는 것이다. 판매해서 잘 팔기만 하면 되던 시절이 끝난 것이다. 수많은 복제품이 등장했고 저임금으로 제조된 중국산 바퀴까지 수입된다. 몇 명의 잘나가는 세일즈맨에 의지하는 것에 탈피해 판매 시스템 즉 영업 조직을 구축해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야말로 ‘비즈니스’를 시작해야 하는데... 이때 벤 빌더가 등장해 잠재된 고객을 찾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을 창조하는 노하우를 전달한다. 그는 2-3년 후를 내다보며 기업의 가치를 올리고 고객의 성공을 일궈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이다.



맥스 바퀴회사는 점점 더 성장한다. 이제 몇 명의 특별한 세일즈맨에 의지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때 나타난 사람들이 세일즈 캡틴과 팀원들이다. 이들은 시장에서 바퀴가 일용품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빠른 시간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 마케팅을 펼쳐서 시장에 더 깊숙이 침투한다. 급기야 경쟁업체이던 바퀴제조회사와 M&A를 통해 세계 초일류의 바퀴회사가 된다.

[ 미디어 리뷰 ]


유쾌.명쾌한 마케팅소설



재미있는 경제소설 한 권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 여러 권의 딱딱한 전문서적보다 훨씬 폭넓고 깊이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삶의 성찰까지 얻을 수 있다.

"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제프 콕스 외 지음,김영한 외 옮김,위즈덤하우스,1만2천원)도 그렇다. 이야기로 배우는 세일즈와 마케팅의 모든 것이라는 부제처럼 생생하게 살아있는 현장드라마다. 비즈니스소설의 고전 "더 골"로 유명한 저자의 신작.



수메르 지방에 사는 맥스가 이집트를 지나다 피라미드 공사현장을 구경한다. 수천명의 인부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코끼리 수십마리를 동원해 석재를 운반하고 있었다. 모두들 젖먹던 힘까지 짜내지만 속도는 더디고 힘들기만 하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모습을 떠올리며 잠을 설치던 맥스는 마침내 무거운 것을 쉽게 옮기는 바퀴를 창안해냈다. 벼락부자가 될 꿈에 부풀어 충분한 양의 바퀴를 만들어 창고에 쌓아놓고 그는 이것을 팔러 나섰다. 그러나 바퀴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도 없고 사려는 사람도 없었다. 대체 이 천하의 발명품을 어떻게 상품화한단 말인가.



그는 아내와 함께 동굴에 사는 선지자 오라클을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처음에 시큰둥하던 노인은 "누가 고객인가?""경쟁자는?""고객이 원하는 이유는?""우리 물건을 사야하는 이유?""경쟁자의 물건을 구매하는 이유?""서비스는?"등 6가지 질문을 차례로 던졌다. 이 때부터 맥스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따라 판매전략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하나씩 익히며 아내와 함께 바퀴제조 주식회사를 키워나간다.



그는 신기술 제품이 초기탄생 단계를 거쳐 고속성장,점진성장,성숙단계에 이르는 과정을 따라 네 유형의 세일즈맨을 채용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 바퀴가 뭔지도 모르는 초기단계에는 제품뿐만 아니라 미래의 꿈과 희망을 동시에 파는 클로저 카시우스,다음 단계에서는 예기치 못한 고객의 건의와 요구사항을 처리해주는 토비,그 후에는 고객들과 인간적인 관계로 지속적인 수익을 창조하는 빌더 벤,시장이 과포화 상태가 됐을 때는 대규모 체인망으로 더 많은 서비스와 감동까지 선사하는 세일즈 캡틴을 활용한 것.



이들 세일즈맨 4명의 맹활약이 현대 비즈니스 기법과 접목되면서 소설을 흥미를 더해간다. 시장상황에 따른 판매 전략과 조직 특성을 아우르는 마케팅의 근본 원리,고객만족 서비스의 세부 실천전략 등 불변의 법칙들이 그림과 함께 펼쳐진다. -- 한국경제 고두현 기자 (2003년 10월 25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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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친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입니다.



책을 잡는순간 책속으로 빨려들어가 새벽3시에 손을 놓게되었네요^^;
(아침형 인간 되기에 쬐금 문제가 있는 도서(?) 입니당 ^^;)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제상식과 비지니스지식을 쉽게 접할수 있으며

무엇보다 책 읽는 즐거움과 정보제공에 충실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여러분들께 추천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http://love.plus3h.com
아테네 시민 심재현 올림 (출처 : 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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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
2008.09.11 07:37:59 *.120.184.226
좋은 책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휴 때 한번 구입해서 읽어 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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