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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4일 11시 32분 등록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9기 예비연구원 4차 과제(김대수)

솔로몬 탈무드(이희영 저, 동서문화사)”

 

 

저자에 대하여

 

저자 : 이희영 (유대학 연구학자)

성균관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졸업

파리사회과학고등연구원 EHESS 역사인류학 박사과정 수학

여성생활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 역임.

 

[지은 책]

솔로몬 탈무드

바빌론 탈무드

카발라 탈무드

지적여성생활방법 1,2,3

 

[옮긴 책]

웃음(베르그송)

창조적 진화

아이엘 일지(아미엘)

2의 성(시몬느 드 보부아르)

중력과 은총

철학강의 등

 

저자를 프랑스 파리사회과학연구고등연구원 EHESS에서 마리 엘리자베스 억만 교수의 유대인 생활사 강의를 들으며 유대 친구들을 알게 된다. 그들과 사귀며 유대의 문화와 생활 습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들이 권하는 몇몇 책들 유대인의 인생, 탈무드 입문, 탈무드 주해와 히브리어 프랑스어 성서사전 , 탈무드로의 초대,장구한 세월 유대인들의 6000년 오디세이 역사, 유대인 웃음의 백과사전, 탈무드와 그 지도자들,  탈무드 입문과 미드라시 입문 등을 읽으며 유대문화에 심취하게 된다. 결국 유대인들의 생활철학이 유대민족 힘의 원천이었고, 그것은 탈무드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후, 유대민족의 성공요인과 저력에 대해 5년간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끝에 솔로몬 탈무드를 완성하게 된다. 이리하여 1000쪽이 넘는 방대한 양의 탈무드 책이 쓰여졌다 (내가 읽은 책은 800 페이지 짜리이다).

이렇게 오랜 기간들 공들여 쓴 저자는 이 책에 해학과 유머와 지혜와 역설이 담겨져 있는 많은 에피소드들 뿐 아니라, 탈무드의 역자, 분류, 유대인의 특징, 돈에 대한 철학, 경영철학, 생활관습 및 토라(성사)의 진리 등 다양하고도 방대한 내용을 담게 되었다.

 

내 마음을 무찔러 그는 글귀

[서문]

유대인은 성서를 쓰고, 자본주의를 선도함은 물론 공산주의를 제창하였다. 또한 그들은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하였고 핵폭탄을 제조하였으며 최초로 인간의 마음을 해부하였다. 과연 그들 유대인을 빼고 현대문명을 말할 수 있을까

유대인은 전세계에 1300만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60억 인구의 0.2%에 불과하다. 얼마 안 되는 인구로 그들은 역사상 가장 많은 창조적 인재를 탄생시켰으며 세계역사를 지배해 왔다.

노벨상에서 경재 65%, 의학 23%, 물리 22%, 화학 12%, 문학 8%의 유대인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미국 유대인 세대의 소득 수준은 전국 평균 2배 이상이다. 유대인은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상위 400가족중 24%, 최상위 40가족인 경우 42%를 차지한다.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유대인은 철학 스피노자, 베르그송, 마르크스, 룩셈부르크, 비트겐슈타인, 스미스, 샤뮤엘슨, 촘스키가 있다. 또한 심리학 프로이트, 아들러, 자연과학 뉴턴, 아인스튜인, 오펜하이머, 음악 멘델스존, 쇼팽, 말러, 발터, 거슈윈, 미술 피사로, 모딜라이니, 샤갈, 영화 에이젠슈타인, 채플린, 와일러, 알렌, 스필버스, 스타라이선드, 문학 하이네, 푸르스트, 카프카, 싱어, 샐린저, 경제금융 로스차일드, 뒤퐁, 시트로엔, 머독,소로스, GE, IBM, 골드만삭스, 언론출판 퓰리쳐, 로이터,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정치 디즈레일리, 레닌, 키신저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예수 또한 유대인이다.

<탈무드>에는 이렇게 씌여 있다. ‘사람의 눈은 거의가 희고 검은 부분은 작다. 그러나 사람은 희고 밝은 부분은 통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검고 어두운 부분을 통하여 본다.’

별을 생각해 보라 별은 낮에도 틀림없이 하늘에 있다 그러나 어두워지지 않으면 별은 빛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뱃사람들은 밤하늘 별자리를 바라보면서 항해했다. 사람들은 어두운 때나 비극적인 때 별을 바라본다. 한낮은 행복하고 밝은 생활을 상징한다. 그러므로 이때에는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별은 보이지 않는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 별을 보고, 별에 인도 되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정신의 자유를 갖지 않는 한, 그 무엇도 참다운 뜻을 전하거나 받을 수 없다. 인간은 덕을 으뜸으로 삼고, 자신에 대한 사랑을 필요로 하며, 삶이 영위되는 곳이라면 어디든 정의와 우애가 뿌리내리도록 힘써야 한다 삶은 은총이며 이를 아는 이들에게 세계는 빛이 넘치는 곳이다.

자신을 잃지 않고, 고독과 이기주의를 버리고, 유일자인 자신을 지켜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방식으로 속죄해야 하며, 인생에서 자신을 엄하게 지키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영혼이 위기에 빠지면 나는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라고 자문해 보라. 사람은 나날이 새롭게 태어나서 바로 나 자신이 되어가는 것이다.

다윗의 아들로서, 왕이며 예지의 사람으로 불렸던, 성서의 <잠언>을 지은 솔로몬은 말한다.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

 

33. 탈무드는 온갖 법례와 법규, 율법적인 해결책을 담고 있지만 법전은 아니다. 탈무드는 역사에 대한 풍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나 역사책은 아니다. 탈무드에는 수없이 많은 현자와 학자들이 인용되었고, 그런 사람들에 관한 중요한 정보의 원천이 되었지만 인물사전은 아니다. 민속을 전하고 이어내려 오도록 한 보고 이지만 인류학 논문집도 아니다. 랍비들의 사상이 수록되어 유대사상의 큰 줄기를 이루었지만 신학의 논문집이 될 수는 없다.

33. 탈무드는 철학체계를 제시하지 않는다.

34. 탈무드는 한 권의 책이 아니다. 종교책도 역사책도 윤리학이나 철학책도 아니지만, 이런 학문 분야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34. 또한 탈무드는 신비의 세계에 몰두하면서 쓴 작품이 아니다. 더불어 살며 종교를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한 사람들의 작품이다.

34. 탈무드는 63개 항목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한 사람의 손으로 씌어진 것은 그중 한 편도 없다. 어떤 항목도 단 하나의 주제로 엄밀하게 압축된 것이 없다. 그들이 살아온 시대의 문제와인간의 마음과 정신의 관계를 인생의 의의와 운명이라는 큰 명제로 다루어, 그들이 어떻게 싸워왔는가를 가르친다.

34. 대답보다 질문을 평가한다

35. 숫하이에나는 7년 뒤에 박쥐가 되고 박쥐는 7년뒤에 흡혈귀가 되고 흡혈귀는 7년뒤에 쐐기풀이 되고 쐐기풀은 7년 뒤에 가시뱀이 되고 가시뱀은 7년 뒤에 악령이 된다.

35. 그들은 삶에는 미리 정해진 답이 없고, 상황상황에 따라서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다.    그러므로 탈무드에 기록되어 있는 수많은 토론은 자기 길을 찾기 위한 훈련의 흔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35. 자식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

자신의 머리로 전통의 의미를 생각하지 않는 자는 남의 손에 의존해야만 하는 장님과 같다.

36. 그러나 성서가 그리스도교에 의해 유대 이외의 전세계에 널리 보급된 것과는 달리, 탈무드는 좁은 유대 세계에만 머물러 왔다……. 분량도 구약성서의 30배나 된다.

37. 극단적으로 말하면 탈무드는 유대인 이외에는 관계가 없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유럽문화나 동양문화와는 이질적인 문화의 산물이다. 탈무드의 세게는 우리에게, 아니 현대의 유대인으로서도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다.

39. 유대교에는 교리가 없다.

40. 수천 년 동안 유대인은 나라를 잃고 세계 여러 곳에 흩어져 살았다 유대인이 발을 붙이고 살지 않은 나라는 거의 없다. 그들이 이주해 간 나라마다 또 지방마다 법이 다르고 문화가 달랐다. 이런 상황에서 정통 교리를 만들어 놓고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만약 그랬다면 유대인은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40. 유대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법이 없다. 둘이나 셋 또는 몇 명이 그룹을 만들어서 토론 방식으로 탈무드를 공부한다. 탈무드 자체도 그러하지만 공부하는 방식도 주입식이 아니다.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어떤 의견에 대해서는 틀리거나 맞다고 결정짓지 않는다.

40. 유대인이 일반적으로 성서(토라)라고 하는 것은, 성서의 처음 다섯 권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가리킨다.

40. 토라는 신의 언어이며, 그것을 배우는 것은 유대인의 종교생활 속에서 예배에 버금가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42. 구전된 율법의 진위에 대한 논쟁으로 인해 구전율법의 옹호자들은 성서 내용을 새롭게 연구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자극을 받았다. 구전율법은 성문화된 율법의 중요한 부분이며, 마치 실로 짠 베의 날실과 씨실 같은 것임을 증명하려고 노력한 결과이다. 이렇게 율법 해석은 새로운 국면에 이르렀고, 마침내 탈무드를 낳는 동기가 되었다.

42 랍비 유다에 의해 정리된 구전율법을 미슈나 라고 한다.

43. 랍비는 소송 사건의 재판관 역할을 담당했다. 따라서 그들은 재판관에 걸맞는 지식을 쌓아 공정한 판단으로 분쟁을 해결해야 했다. 그들은 학자이기도 해 주위에 모여드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문을 전승하여 지도자의 지위를 계승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 신앙과 생활의 신성한 제도를 관리하는 책임자였다.

44. 대부분의 랍비들은 수공업자, 대장장이, 도예업자, 농부, 상인, 재봉사 등으로 보통사람들과 똑같이 생활의 중압감을 안고 살아간다.

45. 탈무드의 좋은 점은 명예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이런 교사들의 좋지 않은 기록을 배제하지 않고, 정식하게 묘사하고 있는 점이다.

46. 요컨대 유대인에게 학문은 물과 같은 것이어서,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 수 없듯이 유대인은 어떻게 해서든지 배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그렇게 말한 것이다.

47. 교육은 칼보다 강하다.

47. 로마군 포위 아래에 있던 예루살렘에 최후의 순간이 닥쳐오고 있었다. 랍비 요한나 벤 자카이는 어떻게 하면 유대인이 승기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군사적인 승리는 불가능했다. 그리하여 벤 자카이는 예루살렘의 신전이 로마인들에게 파괴되는 일은 어떨 수 없지만, 유대인은 로마인이 파괴할 수 없는 것을 가져야만 한다. 그것은 바로 교육이다. 교육만이 칼보다 강하다라고 생각했다.

48. 로마인들은 자손에게 칼을 전해 줄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칼보다 더 강한 교육을 자손대대로 전해 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언젠가는 유대인이 로마인에게 틀림없이 승리할 것이다.

50. 유대인들은 패배를 통하여 설사 외부의 힘에는 질지라도, 자신에게 져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배운다. 외면적으로 패하는 것과 내면적으로 패하는 것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50. 내적인 것이란, 곧 그들의 정신이요, 가족이요, 문화요, 교육이다. 그리고 가족과 민족의 단결인 것이다.

50. 시대마다 문제는 있기 마련이라 그 주해 또한 방대하게 늘어나서 문장으로 정리되었다. 그것이 게마라이다.

51. 미슈나와 그 주해 게마라를 합친 것이 바로 탈무드이다.

51. ‘책장을 펼쳐라. 다시 한 번 펼쳐 보아라. 모든 것이 거기에 들어 있다.’

53. 구전에 의한 해석이 없었으면, 토라가 공동체 생활의 모든 면에서 의미를 가지지는 못했을 것으로 생각했다.

54 “가르치는 교사 앞에 학생이 앉아 있을 때, 교사는 학생 마음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학생이무엇을 이해하고 무엇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사는 학생이 문제를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 때까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율법이 성문화되면 이러한 일을 도저히 불가능하다. 문자로 쓰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54. 유대인들은 성문화된 텍스트에 의존하는 것의 위험성을 간파하고, 교사와 학생의 가장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은 구두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55. 2세기 말 랍비 유다 하 나시는 사람들을 모아 구전율법의 편찬에 착수했다. 이것이 미슈나라고 하는 것으로, 미슈나는 연구를 뜻하는 말이다.

56. 유다 하 나시를 미슈나 편찬이라는 역작으로 이끈 이유는 네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는 구전율법이 발달하면서 곳곳으로 흩어져 버렸기 때문에 한 권의 권위 있는 책이 필요해진 것이, 두 번째는 법률의 해석에 통일성을 주는 척도가 필요했던 것, 세 번째는 유대인에게 고등교육을 베푸는 기초가 되는 텍스트가 필요했던 것, 네 번째는 정치적인 혼란과 억압이 끊임없이 되풀이되었기 때문에, 구전율법을 한 권의 책으로 보존해 두지 않으면 자손에게 전해 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었다.

57. 미드라시에는 성서의 말에 수식이나 해석이 덧붙여져 있다. 반드시 성서의 말을 그대로 인용한 뒤, 그 말을 출발점으로 하여 구전율법으로 그 성구의 의미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58. 미슈나는 성서의 본문과는 독립되어 있다…… 명확한 하나의 법과 지식의 체계이며, 토라의 기초 위에 서 있기는 하지만, 독자적인 해석과 추리, 추론의 규칙 안에서 운용되고 있다. 권위면에서는 성서에 따르고 있지만, 그 자체가 자주성을 가진, 성서에 보완적인 법전이라고 할 수 있다.

59. 미슈나의 문체는 간결하고 명쾌하며, 수사적인 과장과 수식어는 찾아 볼 수 없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논쟁의 드라마가 전편에 넘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른 하나는 미슈나가 세속적인 이야기가 전개되는 분야에도 거리낌없이 뛰어드는 탓도 있다.

60. 미슈나는 여섯가지로 구성되어 있다ㅜ(제라임, 모에드, 나심, 네지킨, 코다심, 토하롯).

64. 성서를 보완하는 미슈나에 주해가 가해지게 되면서 게마라라는 미슈나 주해서가 등장했다. 게라마는 아람어의 연구또는 가르침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이다.

64. 탈무드라는 말은 일반적으로는 미슈나와 게마라 양쪽을 포함한 구전율법의 총칭으로 사용된다.

64. 미슈나는 그 토대가 되는 성서의 몇 배의 분량이다. 그리고 미슈나의 의미와 응용을 확대한 게마라 역시 미슈나의 몇 배나 되는 분량으로 되어 있다.

65. 토라를 열심히 찾은 결과 미슈나가 생겼고, 미슈나를 필사적으로 찾은 결과 게마라가 생겼다.

65. 게마라는 예시바에서 주고 받은 토론을 모조리 기록해 놓았다고 해도 좋다. 토론과 여러 의견이 서로 부딪힘으로써 생생한 표현이 있고, 질문과 논쟁으로 넘치고 있다. 장황한 의견이나 인용도 많다. 구두로 하는 토론이 불러일으키는 폭넓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옆길로 새기도 하고, 하나의 말이 법률, 사건, 혹은 특정 선생에 대한 언급으로부터 연상이 떠오르기도 하며, 논쟁의 본론과는 거리가 먼 말이 언급되는 일도 있다. 한 절을 인용하면서 다른 한절을 말하기도 하고, 반드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없는 해석이나 의견을 언급하는 일도 있다.

66. 한 사회가 탄생시킨 인간의 보편적인 염원과 요구, 대응 방법을 밝혀주는 의미 있는 기록이다. 탈무드가 보여주는 것은 정물화가 아니라, 둑 사이를 도도하게 흐르는 활동적인 생명의 물줄기이다.

70. 탈무드는 이따금 바다로 비유되어 왔는데, 구전율법이라는 광활한 바다 밑바닥에는 두 줄기의 강한 조류가 보인다. 그것은 할라카하가다라는 내용별 분류이다.

70. 할라카는 히브리어로 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무와 권위 있는 행위를 법으로 정하고 있다. 하가다는 비법규적인 요소로서 선생마다 자유로운 발상이나 민간전승에 의해 탄생된 것으로 전승, 설화, 콩트 등이 있다.

71. 연구와 학문은 시간이 남을 때, 또는 일시적인 흥미와 호기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규칙적인 종교적 활동의 일부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73. “행실보다 지혜가 뛰어난 사람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 가지는 많이 있지만 뿌리가 뻗지 않은 나무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한 나무는 바람이 불면, 뿌리째 뽑혀 쓰러진다. 그러면 행실이 지혜보다 나은 사람은 무엇에 비유될까? 가지는 적지만 뿌리가 많이 뻗어 있는 나무에 비유된다. 그러한 나무는 아무리 강한 바람이 불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73. 랍비들은 규범적인 율법이 규율과 매일의 의무를 사람들에게 부여해 보다 높은 동기와 목적의식을 갖게 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보고 있다. 행동에 의해 의욕이 생기고 하려는 기력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75. 중상(中傷)은 세 사람을 죽인다. 그것을 입에 담은 사람, 들은 사람, 당한 사람, 그 세 명이다.

77. 할라카를 모든 유대인이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바쳐 지킬 각오를 한, 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신전을 둘러싼 성벽에 비유한다면, 하가다는 신전 벽 안에 있는 이국적인 색채와 매혹적인 향기를 지난 꽃의 미로라고 할 수 있다.

83. 분명히 유대인은 그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중동의 중동의 셈계 민족이므로, 오늘날에도 셈족의 특징적인 골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고 유대인은 피에 의해 유대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유대교라는 사상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유대인이 된다.

84. 유대인을 유대인답게 하는 것은 유대적인 정신과발상이다. 즉 유대인은 유대인의 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자이다. 유대인에 관하여 경탄해야 할 일은 전세계에 흩어져 압박 받고 살아왔음에도 저마다의 땅에서 몇 십 세대에 걸쳐 독자적인 문화를 잃지 않고 지켜온 것이다.

85. 어느 대제국도 오랫동안 지속도지 못한 것은 타민족 정복과 민중으로부터의 수탈을 첫째 목적으로 하고 힘으로 나라를 다스리려 했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유대는 유대교에 의한 정신적인 통치를 도모했다. 힘으로 성립된 국가는 국가 자체가 멸망해 버리면 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사상으로 통치해온 국가는 국가가 없어져도 그 정신이 계속 존속한다. 유대인은 물질적인 부보다 정시적인 숭고함을 충실하게 넓힘으로써 현대까지 발전해 온 것이다.

87. 성서에 의한 교육은 보통의 학교 교육에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그 교육에는 학위도 명예도 수여되지 않는다. 단지 얻을 수 있는 것은 십계의 완전한 실시일 뿐이다.

87. (안식일날) 아버지는 일주일 동안 자녀의 교육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고 있는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하는 질문의 대부분은 학교 교육에 관한 것이다. 지난 한주일 동안, 무엇을 얼마만큼 배웠는가를 질문한다. 이것은 자녀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것의 복습도 되고, 테스트도 되는 것이다.      이렇게 어린이들에게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에 대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유대인 아버지는 질문에 대한자녀의 대답이 만족할 만한 것이 아니더라도 화내거나 소리치지 않는다. 상냥하게 다음 주 일에 대한 깊은 기대를 드러낸다.

88. “유대교는 글자에 의해 지탱되어 온 종교이다. 유대 어린이들은 우선 글자부터 읽는 것을 배웠다. 유대인의 지적 수준이 높은 것은 유대교가 글자로 지탱되어온 종교이기 때문이다.

89. 이렇게 하여 재산보다도 중요한 것은 교육이며, 교육만 있으면 새로운 고장에 가서 다시 살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런 교훈은 유대인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2000년 가까이 전해 온 것이다.

89.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처음으로 자기 민족의 자유를 선언한 것은 18세기 미국의 독립선언과 프랑스의 인권선언이다. 그러나 유대한은 그보다 훨씬 이전에 자유야말로 인간생활의 기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유대인 중에는 사회주의나 인권운동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다.

91. 그리스도교인은 신과 만나기 위해 교회에 간다. 그러나 유대인은 늘 신과 함께 살고 있다.

91. 이스라엘 이외의 나라에서 유대인 범죄율은 조사해본 결과비유대인의 범죄율을 100으로 한 경우, 유대인의 범죄율은 대개 50~67퍼센트로 훨씬 낮았다. 1920년 미국의 유대인구는 3.5% 였던 것에 비해 유대인 범죄는 전 범죄의 1.74%였다.

93. 물러설 곳 없이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은 무사히 점프를 하여, 안전하고 보다 비옥한 토지로 옮길 수 밖에 없다.

96. 유대인들은 상인으로서의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재능이란 결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교양과 지식에서 우러나온 후천적인 것이란 사실이다.

97. 산업혁명은 인간의 산업활동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키고 아울러 금융업이나 은행업도 급속도로 발전시켰다. 중앙 유럽에서 큰 역할을 한 독일의 대은행들, 즉 독일은행/드레스디어 은행/ 담슈타다 은행/ 기나한첼 게젤샤프트 등은 모두가 유대인의 금융회사가 발전한 것들이다.

97. 유대인들이 산업혁명 이후 참가한 산업활동 분야는 금융업만이 아니었다. 전기/기계/화학공업 등에도 직접 참가했다. 특히 독일의 산업근대화에 있어서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98. 다수파는 항상 소수파가 자기들을 지배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겁을 집어먹는다. 이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98. 로스차일드 집안은 동유럽의 철도건설을 위해 차관을 주도록 영국재무성에 입김을 불어넣어, 1811~1816년까지 6년 동안 그때 돈으로 4250만 파운드의 거액을 대출받는 데 성공했다.

101. 상업의 목적은 자기 이익을 완수하는 일이지 결코 자선은 아이다. 자기의 물질적 이익을 더욱 확대시켜 가는 것이 그 목적인 것이다.

103. 유대인들이 중세를 통하여 주위 다른 민족에게 박해를 당한 것은 이 상업적 재능 때문이다.

104. 중세 유대인이 가지고 있던 최대의 무기는 무엇이었을까? 우선 강한 인내력을 들 수 있다…… 둘째로, 해내고야 마는 정신이다……. 셋째로 자기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 즉 자신(自信)이다……. 넷째로 높은 교육수준이다.

105. 유대인들이 민족 자체를 하나의 대가족이라고 생각하는 관념은 사업을 매우 유리하게 만든다. 이 의식은 온 세계 유대인 실업인들을 순식간에 협력관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10. 시나고그에 유대인 여행자가 찾아가면 그 중 누군가가 자기 집으로 초대한다……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에 자연히 정보를 교환하고 새로운 사업의 아이디어를 상의하고, 또 거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그 자리에서 가정적인 실업인 클럽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105. 돈을 버는 것보다 절약하는 것이 어렵다.

107. 속이 비어 있는데도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무엇일까?.... 그러나 빈 자루가 더 무겁다는 속담처럼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빈 지갑이다.

107. 유대인은 돈을 좋은 것이라고도, 나쁜 것이라고도 말하지 않는다. 돈이 있으면 인생에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할 뿐이다.

109. 사람은 돈의 주인이어야 한다.

109. 돈만 있으면 좋은 취미 외에는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109.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버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돈을 버는 것은 쉽다. 그것을 간직하는 것이 어려울 뿐이다.

109, 돈은 결코 모든 것을 좋은 방향으로 몰고 가지 않는다. 그렇다고 돈이 모든 일을 나쁜 족으로 몰고 가는 것도 아니다. 돈은 단지 도구일 뿐이다.

109. 인간에게 돈은 수간 가운데 하나일 뿐 목적이 아니다. 인간답다는 것은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돈을 지배하는 것이다.

109. 돈은 올바르게 사용하면 좋은 것이 되고, 나쁘게 사용하면 나쁜 것이 된다. 다만 그뿐이다.

109. 돈은 소홀히 해도, 두려워해도 안 된다.

110. 하누카의 촛불은 오직 한 가지 목적을 위한 것인데, 그것은 바로 교육과 지식을 상징하는 일이다.

111. 무거운 지갑은 마음을 가볍게 한다.

111. “돈은 확실히 모든 것을 잘 되게 하지는 않아요. 그러나 그게 없으면 모든 것이 나빠지게 될 것은 뻔하지요.”

112. “우리는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무리에게는 죽을 때까지도 돈이 쌓이지 않는다라고 말하지요.”

113. 그리스도교에서는 육체는 육욕의 원천이며, 따라서 육체를 죄 많은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유대인은 육체는 정신의 그릇이기에 소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해도, 육체 자체가 죄를 범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114. 탈무드에는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남에게 자선을 베푸는 자는 모세보다 훌륭하다고 했다.

120. 모세의 경영원칙 10가지: 수용하라 / 진단하라 / 접촉하라 / 전달하라 / 인내하라 / 해결하라 / 탐색하라 / 시행하라 / 전수하라 / 떠나라

120. 누군가는 리더가 돼야 하며, 그것이 당신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수용하라.

120. 경영인으로서 당신이 해야 할 중요한 일 중의 하나는, 회사의 재정적인 목표와 그 회사가 감당해야 할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열할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121. 일상 업무에서도, 회사의 주요 업무가 담겨진 발표문을 순전히 혼자서 처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사람들과 함께 처리할 것이고, 그러기에 그들과의 접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121. 관리자로서 당신은 이끄는 팀과 상급 경영진 중간에 위치한, 마치 양방향의 배관과도 같다. 직원들의 불공정한 대우, 열악한 안전 조건, 그리고 비합리적인 요구사항들을 해결해주어야만 한다. 회사를 위해 설정한 목표를 전달하라. 하지만 그 목표의 무게는 직원들의 행복에 맞추어 정하도록 하라.

121. 모세는 열 가지 재앙을 겪으면서도, 파라오가 이스라엘의 백성들에게 자유를 허락할 때까지 기다렸다. 그 후 그는 백성들을 인도하여 광야에서 40년을 보냈다. 그는 백성들의 타락을 견뎌냈고, 그러면서도 그들이 결국엔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되리라는 사실만큼은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똑 같은 방식으로, 당신도 직원들에게 그 어떤 장애가 나타나더라도 당신이 언제나 그들과 함께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 겪을수록, 당신과 당신 팀은 더욱 강해지고 의연해질 것이다.

121. 비즈니스 세계에 있다는 것은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과 거의 같은 의미이다……. 모세는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했다. 백성들에게 음식과 물을 공급했고 그들에게 생존법을 가르쳤으며, 여행 진로를 안내했고, 그들을 이끌고 가서 약속의 땅에 정착시켰다.

122. 당신의 분야뿐 아니라 유망해 보이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구하라. 심리학, 종교, 문학, 과학 등등. 단 하나뿐인 절대적 지식의 원천은 존재하지 않는다. 탐색자는 단 한 곳이 아니라,여러 우물에서 물 긷는 법을 알아야 한다.

122. 경영인으로서 당신의 역할은 조직의 정책들을 공정하고 일관되게 집행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작업장의 평화와 예절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다.

123. 당신은 미래를 위한 임무, 회사가 지켜내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일련의 믿음들, 그리고 성공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들을 사람들에게 전수하고 있는가?

123. 떠나야 할 시간을 알라.

123. 이들 열 단어는 모두 동사다. 즉 행동을 나타내는 말이다. 믿음은 오로지 그 사람의 행동에 나타났을 때에만 의미를 지닌다. 행동은 신념을 넘어선다.

124. “나의 백성들이 나를 믿지 않고 나의 계율을 준수하는 것이, 나를 믿고 나의 계율을 준수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125~127. 불리한 교섭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진행한다. 1) 가능한 한 관련된 정보를 많이 입수할 것.  2) 교섭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 것. 3) 교섭은 조금씩 서서히 진행하여야 한다. 4) 때로는 도박을 한다.

125. 부드러운 분위기로 인간 관계의 굴레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몇 차례 교섭을 계속하면, 상대방은 교섭을 결렬시킬 경우, 어떤 부담을 갖게 된다.때로는 인간관계로 붙들어 묶는 것도 필요하다.

127. 상대방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것은 이미 새로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뜻이다. 상대방은 이쪽에서도 새로운 발전적 제안이 있을 것을 기대하는 것이고, 그 기대감이 무참하게 무시되면 결국 교섭은 결렬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쪽의 이익이 해를 입지 않는 양보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129. 정보나 데이터를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위험하다. 아무리 옳은 정보나 데이터라도 그것은 과거이기 때문이다

130. 일상의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사고 없이 철학/신학/법학은 있을 수 없다. 더구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에 대한 정보 없이 비즈니스는 있을 수 없다. 정보에 대한 감성이 비즈니스를 좌우한다. 이것이 유대인의 생활신조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32. 문제 해결에 너무 열중하다 보면 전체를 볼 수 없게 된다. 간단한 해결책을 간과한다거나 서둘러 단념을 하게 된다. 유대인은 사물과 거리를 두는 외부성, 주변성, 혹은 방관자성과 같은 것을 자신도 모르게 익히고 있다. 그것은 유사시에 사태를 냉정하게 헤쳐나가는 지혜의 원천이다.

134. 격렬한 주장, 독특한 의견, 쾌한 결말, 이런 것들은 중동의 여러 민족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 사막성과 관계가 있다.

135. 평판은 최선의 소개장이다.

135. 다분히 투기적 요소를 지닌 할리우드 영화산업은, 인생 승부사를 자쳐 하는 유대인에게는 스스로의 재치로 큰 돈을 쥘 수 있는 절호의 일터였다.

137. 경작하지 않고 자연히 열매를 맺는 작물은 이방인이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준다. 땅은하느님이 주신 것이기 때문에 7년째에는 하느님에게 일단 돌려드려야 한다는 발상이다. 이것은 7일째의 안식을 개념을 에 적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39. ‘당신은 해서는 안 된다.’  : 남이 어떻게 하든 당신은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타인이 무엇을 하는가는 상관없고, 당신 혼자의 문제라는 것이다.

140. 생각의 동맥경화를 뚫어라. : (마음의 유연성을 유지하려면 어떤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일까?)

1) 무슨 일에나 흥미를 갖는 일이다. 2) 마음 홀가분하게 행동하는 일이다. 3)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일이다.

143. 그러나 실생활의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 관념적인 공부는 학자를 오만하게 만들어 오히려 위험하다.

145. 비즈니스에 대한 교훈 : 1)진실을 중시한다. 2) 신의를 지키고 이중계약을 하지 않는다. 3) 안일한 보증이나 계약을 하지 않는다. 4) 노동 후의 휴식이 창조로 이어진다. 5) 창조주에게 경의를 표하고 어른을 공경한다. 6) 인명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의 복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7) 뒷거래를 하지 않는다. 8) 사기 및 부당한 이익을 엄금한다. 9) 공정함과 진실이 사회정의를 확립한다. 10) 다른 사람의 권리를 고의로 침해하지 않는다.

148. 유대인의 역사는 구약성서 이래 유대 역사가 가르치는 바로는 남자라는 것은 일하고 돈을 벌어 오는 것이고, 여자는 남자가 벌어들인 돈으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못 박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돈을 벌려고 생각한다면, 우선 여자를 공격하고 여자가 가지고 있는 돈을 뺏는 데 있다는 것이다.

세상이 변했다. 과거에는 남자다 돈을 벌어오고 여자가 가정을 꾸리는 개념이었지만, 남자도 돈을 벌고, 여자도 돈을 버는, 점점 독립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싱글족, 1인가구의 비율도 늘고 있으며, 여전히 남자보다는 여자의 구매력이 높은 편이지만, 그 이유는 조금 달리 분석해야 할 것 같다. 세상이 변했다.

149. 입에 들어가는 것은 반드시 소화되고 배설된다. 한 개 500원 하는 아이스크림도, 한 접시에 1만 원인 비프스테이크도 몇 시간 후에는 폐기물이 되어 배설된다. , 입에 들어간 상품은 시시각각으로 소화되고 몇 시간 뒤에는 다음 상품을 필요로 하게 된다. 팔린 상품이 그날로 소비되고 폐기되어 간다.

151. 유대인은 어떤 장소에서도 중요한 것은 반드시 메모한다. 이 메모가 그들의 정확한 판단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유대인은 유대상술에 있어서의 애매모호함을 용서하지 않는다.’

152. 사물을 하나의 각도로밖에 바라보지 못하는 인간은 인간으로서도 반인간이며 상인으로서도 단연 실적이다

153. 유대인은 적당주의는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153. “인간이 가진 세포는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날로 새로운 것으로 바뀌고 있소. 그러므로 어제 싸웠을 때의 당신 세포는 오늘 아침 이미 다른 세포로 바뀌었소. 만복일 때와 공복일 때의 생각은 다른 법이오. 나는 당신의 세포가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뿐이오.”

155. 유대식 회사관이란 자기 회사를 비싼 값에 파는 것을 말한다. 회사란 사랑의 대상도 아니고, 다만 이익을 내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유대인의 냉정한 회사관인 것이다.

160, (백조, 천조, 경 뒤에…) , , , , , , , , , 항하사, 아승기, 나유타, 불가사의 등 숫자의 단위가 있는데 불가사의 위가 무량수 또는 무량대수이다. 불가사의란 단위는 매우 크지만 무량대수보다 적은 수다. 그런데 숫자에 익숙하지 못한 일반인 중에서 불가사의가 숫자의 단위라고 대답할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겠는가?

161. 78:22의 법칙- 정사각형의 면적이 100이면, 내접하는 원의 면적은 78이고 나머지가 22이이다. 공기의 성분이 질소 78에 산소와 기타가 22이다. 사람의 신체도 수분이 78, 기타 물질이 22 비율로 이루어져 있다. ’78:22의 법칙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대자연의 법칙이다.

161. 무슨 일이든지 성공률은 78이고, 실패율은 22인 것이다. 실패율 22를 생각하지 말고 나도 하면 78의 성공률 속에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163 유대인의 세계관은 ’78:22, 플러스마이너스1’ 이라고 썼는데, 78’ 78퍼센트가 바로 ‘64(06.84)이다. 신이나 기계에는 100점 만점을 요구하는 유대인도 인간에 대해서는 64점 밖에 요구하지 않는다.

163. 유대인은 두 시간가량 천천히 즐기며 만찬을 든다. 먹는 일이야말로 인생의 목적이므로 5분이나 10분에 인생의 목적을 입에다 털어 넣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164. 이것을 두 번, 세 번 거듭하는 동안 토미는 아버지라도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될 것입니다.

165. 유대인은 상대방의 마음이 변할 때까지 끈기 있게 참는 반면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 3년은고사하고 반년도 참지 않고 단념한다.

165. 유대인은 최악을 생각하여 3개월 동안 투입할 자신을 미리 계산한다. 그 허용 한도 내의 예산으로 승부를 겨뤘기 때문에 실패해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들의 사고방식이다.

173. 그러나 부자들 사이에서 먼저 유행한 것이 대중이 있는 곳까지 흘러 들어오려면 적어도 2년은 걸린다. 이 사실은 부자들 사이에 어떤 액세서리를 유행시켜 놓으면 줄잡아서 2년은 같은 상품으로 장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177. 유대인이라면 매주 25시시간은 일과 관련된 모든 물건과 활동을 제쳐두어야 한다.

177. 유대인들은 일상적인 창조 활동 및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스스로 제한함으로써, 행동을 하는 창조의 주체가 되는 것을 피한다. 대신 세계의 마술에 걸리는 객체가 된다. 주위 환경에 창조적인 힘을 가하지 못하도록 막는 이유는 그렇게 할 때 환경이 제시하는 바를 보다 잘 흡수할 수 있는 위치가 되기 때문이다.

181. 로스차일드 집안의 성공비결을 몇 가지 들어보면, 첫째는 로스차일드 일간의 견고한 결속력을 들 수 있다…… 두 번째로 국경을 넘나드는 빠른 정보력이다…… 세 번째는 뛰어난 정보분석력이다.

182. “너희들은 이 화살다발처럼 하나로 뭉치면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나, 결속이 무너지면 그 힘을 잃고 번영도 사라질 것이다.”

185. 네이선은 큰 도박을 건 게 아니었다. 냉엄하게 계산한 결과였고, 연극을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동업자 중 누구 한 사람도 정부보다 먼저 전황 뉴스를 입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 이는 없었다. 또한 이를 두고 경쟁할 사람도 없었다. 단지 네이선만이 할 수 있었다.

187. ‘인간의 육체는 시속 24km 이상에는 견딜 수 없다. 악마의 강철기계가 오스트리아를 달리게 되면 승객의 코와 눈, , 귀에서 피가 터져나올 것이다. 터널에서는 승객들이 질식할 것이다. 철도는 흉폭한 영구차로 변할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미지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여전하다.

188. 딱딱한 전술을 취하면 반드시 딱딱한 반응이 되돌아 온다. 그것은 비경제적이다.

206. 소로스가 다른 투자가와 다른 점은 위험이 많은 분야가 어떤 것인가를 알아보고 그런 불확실한 점을 이용해 자신의 영역을 넓혔다는 점이다.

206. 포퍼는 과학은 자신만이 절대로 옳다는 권위주의적인 고정된 가치체계를 가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과학은 형이상학적인 아이디어의 가치를 인정하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수용할 수도 있고, 반론을 허용할 수 있는 세계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212. 해머를 시장에 민감했다. 재빨리 약용 생강을 증산하기로 하고 세계 주요 생강 생산국인 인도, 피지, 나이지리아에 대리인을 보내 생산지의 생각을 전매 했다. 이렇게 해서 금주법이 해제되는 1933년까지 해머는 미국내의 생강액 공급을 독점하고, 막대한 이익을 올렸다.

217. 자폐증적 인간과 대조적인 것이 유대인이다

217. 조국을 잃은 민족이 2000년 동안이나 멸망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은 세계 역사상 유례가 없는 일이다.

218. , 살아가는 것은 모두 사회와의 협상이다. 어떤 식으로든 협상의 요소를 내포하지 않는 활동은 없다.

219. 앞으로의 시대에는 아무리 재능이 뛰어나도 협상력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없다. 협상력이 없는 사람은 가공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와 같다. 그대로는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한다.

219. 컴퓨터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회는 자폐증 사회라고들 말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대체로 대인관계에 서툴다. 핵가족 속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람과의 접촉이 적은 데다가 그들이 가지고 노는 것이라고는 비디오, 컴퓨터게임 같은 나홀로 놀이이다 어릴 때부터 자기만의 방이 주어져 그 속에서 자라고, 식사도 햄버거나 프라이드치킨, 컵라면, 따끈따끈한 배달 도시락 등 혼자 끼니를 때울 때가 많다.      또 입시 전쟁 속을 헤쳐 나오느라 친구를 사귀는 것이 서툴다. 직장상사, 선배와는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다. 생각이 다른 사람과 잘 사귀는 것이 바로 협상력을 기르는 첫걸음인데 아예 교류 자체를 포기해버린다.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런 젊은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223. 형제가 남은 파이를 서로 나누는 것 때문에 심하게 싸움을 하고 있었다. 둘 다 큰 쪽을 갖고 싶어 했기에, 누가 그것을 먹을지 옥신각신했다….. 그래서 그 둘 사이를 말리려 아버지가 말을 꺼냈다.

잠깐 아버지 말 좀 들어보렴, 누가 먼저 파이를 자르던 상관없으나, 한 사람이 파이를 자르면, 다른 한 사람이 두 조각 중 하나를 먼저 고르기로 하자.”

그 말을 듣자, 형제는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마지못해 파이를 정학하게 두 조각으로 잘랐다고 한다.

223. 이 이야기는 교섭의 본질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다. 교섭은 일방적으로 이익을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해결해야 함을 뜻한다……. 공평을 기하는 것이 유대인이 생각하는 교섭, 더 나아가 흥정의 본질이다.

224. 더욱이 유량 민족으로 세계 각지에서 끝없이 주위의 박해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는 일이 자신들의 생존을 걸만큼 중대한 문제였다. 다시 말해 그 땅에서 다른 사람과의 약속이나 계약을 어기면, 오랫동안 터를 잡고 있던 땅에서 추방되거나 살해될 위험성이 있었다. 그만큼 더 한층 계약을 지키는 일의 중대성을 실생활에서도 직접 피부로 느끼며 익혔다고 할 수 있다.

226. 머리를 쥐어짜 잘 생각한 뒤에 약속을 하되, 그 뒤에도 정세 판단을 계속하라는 것이다. 협상에서는 정직할지언정 순진해서는 안 된다.

228. 사랑의 종교라고 하는 그리스도교와 다리, 탈무드는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가르친다.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줄 안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이웃을 사랑할수 없다는 것이다.

229. 탈무드는 광신과 지나친 행위를 경계한다. 그 가르침은 균형감각으로 가득 차 있어 동양의 중용정신과 비슷하다.

238. 행복해지고 싶으면 자기답게 사는 인생에 정신을 집중하고, 돈이나 성공에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돈에 집착하면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없다. 행복한 부자는 마음이 백지인 상태로 사는 사람이다.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보고, 듣고, 느끼며 산다.

238. 성공에 대해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할 수 있다.

238.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알아야 한다.

239. 꿈을 추구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안정된 삶을 선택한 사람은, 말하자면 스스로에게 지루한 인생의 종신형을 선고한 것과 마찬가지다. 처음에 자신을 알려고 하는 작업을 게을리한 대가는 생각했던 것보다 큰 법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면 사회적으로 아무리 성공해도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 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있을까, 알려고 할까. 또는 우리의 교육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자신들을 알아보게 하는 동기를 얼마나 제공하고 있을까우리의 교육체계가 진정으로 가르쳐야 할 것은 국,,수 가 아니라, ‘자기학또는 자신학이어야 할 것이다.

239. 주위에서 바라는 대로 인생을 살아온 사람은 자기가 누구인지 모르는 게 당연하다. 그런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사며 사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다. 말하지만 자신과 타인의 경계선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것은 질병이다.

240.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면 반드시 길이 열린다. 시간은 조금 걸리더라도 언젠가 돈도 찾아올 것이다. 만에 하나 돈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고 행복하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240. 지금의 세상은 경제가치와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 풍요로워지게 되어 있다. 남을 즐겁게 해주는 것에 대한 대가가 돈이 되어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241. 부자는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줌으로써 부자가 된 것이다. 미래의 정보화 시대에는 이런 경향이 더욱 늘어날 것이다.

241. 스스로 인생을 바꾸려고 진지하게 결심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243. 비즈니스에 성공하려면 두 가지만 하면 된다. 새 고객을 확보하고 그 고객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248. 그것은 저녁 해가 지금 눈앞에서 지고 있는데, 내일의 저녁 해를 보러 가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눈앞의 장대한 광경을 놓치는 것과 같이 과거만 생각하고 현재를 놓치는 것도 마찬가지다.

249. 지금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것에 전력을 기울여라. 그런 삶의 방식은 당신에게 영혼의 기쁨과 경제적인 풍요를 동시에 가져다 줄 것이다.

250. 원하는 것이 생기면 일주일을 기다려라. 그래도 원하는 마음이 있으면 일주일을 더 기다린다. 그래도 원한다면 그때 사면 된다. 이 약간의 시간을 기다리는 습관이 붙으면 쓸데없는 것을 살 확률이 줄어들 것이다.

253. 어디에 가든 자신의 생각을 1분 안에 확실하고 명쾌하게, 감정에 호소하여 얘기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비즈니스와 별로 상관없는 것 같지만, 실천적인 비즈니스의 기술이라는 면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255. 교육을 받으면 받을수록 머리로 생각하는 습관에 젖기 쉽다. 인생과 비즈니스의 실전에서 중요한 것은 어떤 경우에도 헤쳐 나갈 수 있는 동물적인 감각이다.

256. 인간의 감정과 사고는 인생의 통제력을 압도할 만큼 강하다. 그러므로 자신의 인생을 신뢰해야 한다.

257.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 의식을 집중하면 할수록, 그것을 끌어당기는 법칙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57.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것과,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모두 최고다. 그러니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는 태도로 사는 것은 마음의 안정감이 완전히 달라진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일어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이려는 자세만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준다.

262. 인생을 충실하게 그리고 풍요롭고 윤택하게 살려면, 무엇보다도 우선 마음의 흔들이()를 부드럽게 흔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 흔들이를 흔들면 그만큼 자기의 활동 범위가 넓어진다. 이 같은 넓은 범위나 정도가 조만 간에 여러 가지 여유를 만들게 되고, 여유만 갖게 되면 인간은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갈 수 있다.

263.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 다른 전혀 새로운 존재로 태어난다. 그리고 세계에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느냐에 의해서 그 사람의 가치가 결정된다.

265. 지식은 시대에 따라 변한다. 그러나 지혜는 몇 세대를 걸쳐서 얻은 체험에서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지혜를 소중히 하면 인생에서 실패하는 일이 적다.

267. 인간은 때로 일손을 멈추고, ‘자기가 왜 태어났는가, 어떤 사명을 띠고 있는가. 인생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270. 이와 같인 하느님이 세계를 창조한 6일간은 꼭 저녁에서 시작하여 아침을 맞이하는 것으로 하루를 끝내고 있다.

270. 랍비들의 결론은 밝은 때 시작하여 어두워서 끝내기 보다는 어두울 때 시작하여 밝을 때 끝내는 편이 좋다는 것이다.

270. 사람과의 만남도 이와 같은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당신의 일부분이 상대방 속에 들어가고, 상대방의 일부가 나 자신 속으로 들어온다.

274. 사탄은 양과 사자, 돼지, 원숭이를 죽여 그 피를 밭에 뿌려서 거름을 하였다. 그래서 노아가 술을 마시면 먼저 양처럼 유순해지고, 좀더 마시면 사자처럼 강해지며, 더 마시면 돼지처럼 지저분해지고, 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시끄럽게 되었다.

275. 먼저 창조하기 위해서는 낡은 것을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된다.

275. 인간에게도 녹과 같은 현상을 볼 수 있다.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이 그것이다. 우리는 오래 전에 행했던 일을 잊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과거의 기억을 지니고 있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새로운 문제에 대해서 분명하게 생각할 수 있다.

278. 유대인은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제작으로 크게 성공한 S.골드윈은 불가능이라는 단어 임파서블은 im-possible(불가능)이 아니라 in-possible(가능성 속으로) 이다라고 말했다.

281. ‘자본이 없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창조성이다라고 가르친다. 자본이 없어도 거대한 부를 쌓는 것은 개인의 창조성에 의해 좌우된다.

282. 퓰리처는 편집방침으로 민중 이외의 어떠한 것에도 봉사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는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의 유명한 구절 민중의, 민중에 의한, 민중을 위한 정부를 더욱 집약한 이념이었다.

283. 다만 그(아돌프 옥스)는 공평을 취지로 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유대인 편을 드는 기사는 피했다. 그 때문에 제 2차 세계대전 전 나치 히틀러가 대두하기 시작했을 때, 이미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의 무서운 계획을 진행시키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공표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은 옥스가 범한 과오, 즉 역차별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85. 리프만은 신문 독자는 대체로 15분 만에 시문을 다 읽기 때문에 간결하고 알기 쉽게, 오해의 소지가 없는 문장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286. 타이타닉호의 조난으로 1513명이 생명을 잃었지만, 사노프(데이브드 사노프-NBC 창립자)가 구조신호를 알아들었기 때문에 그래도 700여 명의 승객이 구조되었다. 사노프는 일약 미국의 영웅이 되었다.

291. “꿈을 크게 가지자. 결코 도중에 포기하면 안 된다. 부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별 볼 일 없는 사람으로 만들지 말자. 오늘만 사는 게 아니라 내일을 기대하자. 자신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습관을 기르다.” (스티븐 스필버그 – 1994년 영화 제작사 DREAM WORK SKG 설립시…)

293. “하고자 하는 의욕은 업적을 달성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에서 생긴다. 승리를 하고 나면 또다시 고난도의 승리를 목표로 세우려는 자신감이 생겨난다. 업적 하나를 달성하면 그 다음 업적도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몇 간계로 나누어서 단계별로 기한을 정한다. 그리고 한 단계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나면 조촐하게라도 축하하는 시간을 갖자. “ (앤디 그로브, 인텔 전 CEO)

294. 콜리플라워는 자기가 자라는 곳을 온 세계라 생각한다.

294. 콜리플라워로서 안주하는 것도 하나의 인생살이다. 거기에서 벗어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어쩌면 안주하고 있는 편이 좋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노인의 경우라면……

295. 소가 아무리 젖을 많이 내놓아도 젖을 짜 담은 양동이를 걷어차면 아무 소용도 없다. 수준 높은 지성에 의해 이루어지는 일도 언제나 기본을 잊으면 안 되는 것이다.

295. 오늘 하루가 자기에게 주어진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은 그날을 더욱 충실하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힘쓸 것이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자신이 태어난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힘차고 신선한 하루를 보내려고 힘쓸 것이다. 당신에게는 지금 이 순간밖에 없다. 한순간 한순간을 사고 있는 것이다.

295. 시간은 여벌이 없다.

296. 시간은 재빠르고 값진 짐승과 같은 것이다. 잘 잡는 사람이 성공한다.

296.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인간은 시간을 알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가를 미리 계획하는 데 있다. 동물에게는 현재밖에 없다. 그들은 잡는 일 밖에 모른다. 그러나 같은 인간이라도 현재만 생각하고 살아가는 인간과,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296. 1000을 가지고 싶으면 1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299. 아무리 훌륭한 쇠사슬이라도 고리 하나만 끊어지면 쓸모 없게 된다.

300. 1) “현명한 사람은자기보다 지혜로운 사람 앞에서는 말하지 않는다. 2)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고 있는 동안에는 그의 말을 가로채 끼어들지 않는다. 3)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 한 마디도 흘려 보내지 않는다. 4) 적절한 질문을 하고 적절한 대답을 한다. 5) 조리 있게 말한다. 6) 자기가 알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저는 그것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7) 자기와 반대 입장에 서 있는 사람이 말하는 것이 진리라고 인정되면 주저하지 않고 그 말을 인정한다.

결국 현명한 사람은잘 듣고, 할 말만 하고, 진심을 다해 정직하고, 인정할 줄 아는 사람이다.

305. “돈도 신이 창조한 것임에 틀림없지만, 다만 충분히 만들지 않았던 것이 문제다” – 하인리히 하이네

305. school(학교)은 그리스어의 schole(한가함)에서 온 말이다. 여유를 갖고 배운 사항만이 피가 되고 살이 된다.

307. 그 옛날 영국의 웰링턴 공작이 워털루 전투는 이튼교의 교정에서 이겼다고 말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웰링턴은 워털루에서 영국군을 이끌고 나폴레옹을 격파했다. 그것은 영국군 사관들이 영국의 명문고등학교 이튼교에서 익힌 용기와 냉철함, 관찰력, 협상력 등을 실전에서 살렸기 때문이라는 뜻이다.

308. 악인이라고 해도 그 인격을 경멸해선 안 된다. 악인은 나쁜 짓에 대한 책임을 질 뿐이다.

309. 백화점이라는 개념은 전문점 제도의 틀에서 소외 당했던 유대 상인이 어떻게든 장사를 해보기 위해 고안한 아이디어였다.

310. 계약이란 권리와 의무를 주고 받는 관계다. 이것은 의리나 인정의 세계와는 다르다. 유대민족은 까마득한 옛날부터 이것을 깨달은 합리주의자들이었다.

313. 소유권은 결코 절대적이지 않다.

313. (랍비들은) 우리들이 사기업이라 부르는 것에도 무시할 수 없는 공공적인 측면이 있었다. 매상 수식은 6분의 1을 넘어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다.

315. 인간의 위대함은 외적인 업적 이상으로 내적인 욕구와 충동과 어떻게 싸웠는가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이다. 현자는 용감한 사람이란 누구인가? 자기의 충동을 정복하는 자이다”(미슈나 아보트 4 1)라도 말한다.

317. 서기 73년 로마 제국이 이스라엘을 멸망시켰을 때, 로마 시내에는 개선문이 세워지고, 로마 제국은 유대인에 대한 승리를 축하하는 금화(유데아 데비크타 : 유대인을 쳐부셨다 는 뜻, 유데아 카프타 : 유대인을 잡았다 라는 뜻)를 만들었다. 이때부터 유대인들은 전세계로 흩어져 유랑민이 되어야 했다. 로마인들은 승리의 달콤한 술에 취했고, 유대인들은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그러나 오늘날 로마 제국은 남아 있지 않지만, 유대인은 남아 있다.

318. 어째서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일까. 그것은 다른 음식물은 삶으면 모두 부드러워지지만 계란은 삶을수록 딱딱해지기 때문에, 고난에 부딪칠수록 패배를 거듭할수록 강해진다는 뜻이 담겨 있다.

323. 적어도 공상 속에서 날마다 춤추라.

324. 위대함을 뒤쫓으면 도망친다. 위대함에서 도망치면 그것이 뒤에서 쫓아온다.

326. 어느 때 간통 현장에서 붙잡힌 여자가 군중들에 의해 한 랍비 앞에 끌려왔다. 유대에서는 이런 경우 랍비의 판단을 바라는 관습이 있다.

간통한 사람은 돌로 쳐죽이라고 토라에 써 있습니다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군중들의 이 질문에 대해 랍비는 한 마디 말도 없이 몸을 수그린 채 손가락으로 땅바닥에 뭔가를 쓰고 있을 뿐이다.

너희들 중에서 죄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이것이 나의 판정이다.”

이렇게 말하고는 그는 등을 돌리고 전의 자세로 돌아가 다시 입을 열려고도 하지 않았다. 기묘한고요함이 사람들을 에워쌌다. 이윽고 한 사람 두 사람 사라지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와 여자만 남고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거기서 랍비는 일어나 물어본다.

여자여, 모두 어디로 갔느냐?”

이 유대인 랍비의 이름이 예수였다.

328. 그것은 단순한 동정이 어니라 스스로를 피고와 같은 위치에 놓은 자세이다. 안전지대에 몸을 둔 채 상냥하게 손을 내비는 것과는 경우가 다르다. 자신을 훌쩍 내던지고, 여자에게 던져진 군중들의 비난과 그 침묵에 대한 군중의 초조한 분노를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그의 등이 거기에 있었다.

338. ‘개인이 확립되지 않은 사람은 운이 좋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좋아한다. 그리고 행운은 자신의 힘에 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역경을 만나면 대번에 의기소침해져 버린다. 그러므로 개인을 확립하지 않은 채 인생에서 사명감을 지닐 수는 없다.

338. 성공이라는 꿀벌은 자신이라는 향기에 유인되어 날아드는 것이므로 스스로를 약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하지 못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타인이 존중해 줄 것인가.

339. 긍지는 건전한 것이지만 자만심은 일종의 병이며, 무엇보다도 어리석음이다.

340 ‘인간의 눈은 흰 부분과 검은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어째서 신은 검은 부분을 통해서만 사물을 보게 만든 것일까? ‘인생은 어두운 고을 통하여 밝은 곳을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345.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을 말합니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정열을 가리킵니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합니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합니다

때로는 스무 살 청년보다도 60살 노인에게 청춘이 있습니다

나이를 더해 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습니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습니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듭니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됩니다

 

60살이든 16살이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로부터 아름다움, 희망, 기쁨, 용기,

그리고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젊습니다

 

영감이 끊기고, 정신이 아이러니의 눈에 덮이고

비탄의 얼음에 갇혀버릴 때

스무 살이라도 인간은 늙습니다.

머리를 높이 치켜들고 희망의 물결을 붙잡는 한

80살이라도 인간은 청춘으로 남습니다.

 

 

-  사무엘 울만의 '청춘'

 

351. 사랑은 잼이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빵과 함께 먹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사랑은 정신을 혼동시킨다. 가볍게 사랑을 하면 중대한 결과를 낳는다. 사랑과 증오는 언제나 과장되어 있다. 신혼여행은 일주일이면 끝난다. 그러나 인생은 일주일로 끝나지 않는다.

353. 남자의 갈비뼈로 여자를 만든 이유는 여자를 언제나 남자의 가슴  곁에 두기 위함이었다.

355. 현자들은 금요일 밤을 성행위를 하기에 가장 적당한 날로 꼽는다. 이 날이 성스러운 안식일이기 때문이다. 성행위에는 정신적인 기쁨이 따라야 하며, 성행위는 육체를 새롭게 소생시키는 휴식과도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355. ()은 물이 넘치면 홍수를 일으켜 여러 가지 것을 파괴하지만, 물이 적절히 흐르면 열매를 맺게 하고 사람을 살려준다.

363. 서로 연애를 하고 있는 두 사람에게는 바늘구멍조차도 좁게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서로 미워하게 되면 전세계라도 너무 작아 보인다.

363. 결혼을 하는 동기는 4가지가 있다. 육체적인 쾌락, 경제적인 안정, 사회적인 형편, 가정의 원만 등이다. 그 가운데 네 번째 동기가 가장 중요하다. 이것 없이는 어떤 결혼도 실패한다.

370. ‘사람은 반드시 자기의 돈을 삼등분해서 삼분의 일은 땅에, 삼분의 일은 사업에 투자하고, 나머지 삼분의 일은 자기의 소유로 두어야 한다.’

372. 떠나가거라, 너를 향하여. 네 고향에서, 네 친척으로부터, 네 아비의 집에서,  내가 장차 보여 줄 땅으로.

375.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생식이라는 행위…… 그 자체가 죄이며, 죄는 그대로 새로운 창조물에게 전해지게 된다고 말한다. 모든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의 죄를 이어받으며, 모든 인간은 이 근절할 수 없는 죄에 의해 완전히 더렵혀져 있다는 것이다.

376. 유대교는 인간이 죄에 더렵혀져 태어났다고 하는 비관주의나 그러한 사상의 흐름을 따라는 운명론을 배척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사상으로는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구제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376. 하느님은 미완성된 부분을 인간이 완성시키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 자신이 미완성이다. 그러므로 랍비들은 인간을 쉬타후 라코디쉬 발루후 후’, 하느님과 함께 창조 과업을 이루는 사람으로 본다.

378. 부자의 마지막 줄에 선 사람이 가난한 사람들의 가장 앞 줄에 선 사람보다 실제로 부자가 아닐 수도 있다. 설사 그렇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는 것이 낫다. 왜냐하면 마지막 줄이라도 부자의 줄에 서 있는 사람은 부자의 사고 방식을 갖게 되지만, 가장 앞 줄이라도 가난한 사람들의 줄에 서 있으면 영원히 가난이라는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379. 책이 없는 집은 영혼이 없는 몸과 같다.

381. 유대의 고전은 지혜는 책으로 읽기보다는 아버지가 아이에게 전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가르친다.

382. 아주 어리석은 사람보다 반쯤 어리석은 사람이 더 어리석다.

382. ‘완전히 침몰한 배는 다른 배의 항해에 방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반쯤 침몰한 배는 다른 배의 항해에 방해가 된다.’

383. 안식일이 되면 아버지는 언제나 자녀들을 한 사람씩 방으로 불어서 조용히 대화를 나눈다. 한 주일 동안 있었던 일, 공부에 관해 들어보고 조언을 해준다. 이 만남의 시간은 대개 30분 정도이지만, 자녀들에게 있어서는 일주일 동안 겪은 일들에 대해 아버지의 의견을 듣고 총정리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387. “공부가 즐거워야 비로소 잘 기억한다

388. 유대인은 대학선택을 할 때 그 대학을 졸업하면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을 문제삼지 않는다.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가., 또 어떻게 되고 싶은가, 진로에 맞는 강좌를 갖추고 있는가 하는 것이 대학선택의 기준이 된다.

388. 아버지는 아들에게 율법을 가르치고 일을 가르치라.  그리고 수영도 가르쳐라.

390. 유대인은 정답을 쉽게 찾기 위해 사고하는 과정을 무시하거나 선생님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지 않는다. 제 힘으로 실험을 하고 실천을 하여 착실히 답을 찾는다. 

391. 당신에게는 몸도 있고, 무엇보다 머리가 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 시간이라는 것도 있다.

391. “현재는 어떤 때일까. 현재는 항상 새로 출발할 수 있는 때이다.” (아인슈타인)

402. 전란, 전란, 전란, 국가의 멸망, 이산과 방랑, 핍박과 추방, 인간우리 게토, 그리고 홀로코스트…… 그때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외쳤다. “너희들은 살아 있다. 그러므로 배워야 한다!”

404. 하느님의 가르침을 먼저 듣게 된 여성은 그것을 가족들에게 전달할 의무를 지니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 어머니들은 여성이야말로 최초의 교사이며, 당연히 자녀들을 가르치는 의무를 지닌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405. 유대인 어머니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다른 집 아이들과 똑같이 뛰어놀고 함께 공부하며 행동하는 고정적인 틀에 속해 있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405. 우열을 다투는 경우 승자는 언제나 소수에 지나지 않지만, 저마다 남과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다면 모든 인간은 서로의 능력을 인정하고 존경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법이다.

405. 다시 말하면, 어린이는 의심스러운 것이 있으면 서슴없이 닥치는 대로 질문하도록 길들여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406. 유대인 부모들은 자녀들의 장래에 대해서 엉뚱한 꿈이나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통례이다.

407. 유대인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무리하게 가르치려고 하지 않는다. 사고의 방향을 잘못 잡아 어린이들의 미숙한 상상력으로는 도달하지 못하는 단계까지 어버이 멋대로 이끌어가면 안되기 때문이다.

408. 유대인 부모들은 어린이의 상상력을 무시한 지나친 요구를 절대 하지 않으며, 적당한 자극을 통해 어린이의 마음을 단계적으로 개발시켜 줌으로써 구김살없이 키우려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410. 유대인 부모들이 자식들을 대할 때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그들 사이의 능력의 차이가 아니라 저마다의 개성이며, 서로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일이다.

411. ‘오른손으로 벌을 주고 왼손으로는 정답게 껴안아줘라

412.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놀이는 정신 형성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을 빼앗으면서까지 공부만을 강요한다는 것은 긴 안목으로 볼 때 절대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없다.

413.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하루를 살지만, 물고기를 어떻게 잡는가를 가르쳐 주면 한 평생 살아갈 수 있다

414. “만약 머리가 두 개인 아이가 태어났다면, 그 아이는 두 사람인가 한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아이들은 상상력을 키워간다.

415. 탈무드에 의하면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이다. 두 번째 친구는 친척이다. 세 번째 친구는 선행이다.

415. 가난한 사람에게 물건이나 돈을 주는 자선은 유대인에게는 어렸을 때부터 어린이에게 가르쳐야 하는 사회 교육이다. 어느 가정에서든 조그마한 자선용 저금통을 주고, 돈을 저금하는 것을 가르친다. 어린이의 지능개발에만 급급하기 보다 사회에 눈을 돌리게 하는 동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417. (대화를 많이 하는 유대인들에게) 침묵을 지킨다는 것은 자녀에게는 어머니와의 대화가 끊어져 최고의 벌이 될 수 있다. 또 자녀에 대한 침묵은 스스로에게 벌을 줌과 동시에 자녀를 향한 자신의 사랑도 확인할 수 있다. 침묵이 주는 벌의 효과는 벌을 주는 쪽과 받는 쪽의 대화를 단절시킴으로써 독특한 심리작용을 일으킨다.

419. 사고력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언제나 자기 나름의 의문점을 갖는 일이다. , 대상에 상관없이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420. 의문을 갖는 일은 지성의 입구이다. 알면 알수록 의심하게 된다. 질문은 인간을 진보시키는 길잡이다.

421. 복습은 외우기 위한 것이 아니다. 몇 번이고 복습하는 동안에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21. 사람에게는 배우는 과정이야말로 결과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422. 유대 남자 아이는 13살이 되면 바르 미즈바(bar mitzvah)’라는 의식을 치른다. 이것은 성인식에 해당하는 것으로 시나고그에서 거행된다. 유대인 사회는 남자가 13살이 되면 한 인간으로서의 책임감과 자립심을 요구했다.

423. 유대에는 현자는 없다. ‘현명하게 공부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으로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고 있느냐, 배우고 있지 않느냐에 따라 구별된다.

425. 어린이가 덮고 있는 이불을 여며주면서 내일이면 무엇이든 걱정하지 않게 된다라고 말해준다. 그것은 어린이가 잠을 잘 때 불안감이나 근심거리를 갖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어린이의 하루를 평안하게 마무리해주고 내일도 평안할 것을 기원하는 예로부터의 습관이다.

429. 탈무드에는 세계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지나치게 자기를 의식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430 “마음으로 생각한 일은 곧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만 권의 책을 읽고 많은 것을 알고 있을지라도, 마음을 가꾸지 않으면 알고 있는 것에서 그치고 만다.”

431. 매일 조금씩 자살한다는 말은 무슨 일에 너무 고민하거나 또는 너무 자중하여 활기를 잃고, 그 일 때문에 서서히 정신적인 건강이나 육체적인 건강을 망치고, 마지막에는 무너져버리는 인생을 가리킨다.

433. 지성이 뛰어난 사람이 실수를 범하면 수많은 무지한 사람들이 그 뒤를 따르게 되므로 그만큼 사람을 이끄는 입장에 있는 사람의 책임은 무거운 법이다.

433. 많이 배운 사람에게는 책임이 주어진다. 지적인 사람에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이 부여되며 또한 자기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이 주어진다.

< chapter 9~14(P. 437~ P.737), chapter 15 ‘토라의 진리전 까지는 약 300p에 걸쳐 탈무드에 나온 재미있거나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들을 모아놓았다.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에서는 이 chapter들을 간략하게 인용(또는 훗날을 위해 제목기재)하거나, 또는 아예 인용하지 않으려 한다.  그 이유는 첫째로, 어릴 적에 그렇게 재기발랄하고 신기했으며, 웃겼던 이야기들이 이제는(적어도 현재에는) 더 이상 웃기지 않게 되어 그렇게 큰 감흥을 주지 않고, 이야기들에 마음이 가지 않았기 때문이고, 둘째로, chapter 8 까지는 탈무드에 대한 흥미로운 지식과 역사, 배경 그리고 유대인들의 처세와 지혜의 법칙, 관련 예시들을 모아놓아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가 꽤 많이 집중되어 있던 반면, 여기서는 이야기 흐름상 유머와 재치와 반전이 부각되는 에피소드들 이다 보니 그러한 글귀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는 뒤에서 이야기 할 책의 구성에서 언급될 부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지혜로운 사람 또는 재치 있고 약삭빠른 사람들이 감언이설과 번뜩이는 재치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거나 논리를 자기 쪽으로 끌어가는 분위기는 내용들이 상당한데, 유대인들의 이 같은 실용주의 또는 모든 거래, 경쟁에서는 이겨야 한다는 사고는 나와는 그리 맞지 않아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이었음에도 불구, 마음에 와닿지 않았다. 어쩌면, 유머를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나의 경직된 사고로 인한 오해일 수도 있으며, 행간을 잃지 못하는 나의 부족한 독해능력에서 기인된 오해일 수도 있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다. >

438. 유대인에게 주어진 괴로움은 다른 각도에서 보면 미래에 대한 투자였다고 할 수 있다. 처음부터 국경을 모르는 유대인은 오늘날의 세계화 물결 가운데 세계의 시민으로서의 자격을 잘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38. 아무리 위대한 왕도 무력한 사람으로 조소를 받는 일이 있고, 아무리 무력한 사람이라도 무서운 폭군을 비웃을 수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그 역경을 웃을 수 있고, 또 웃음으로써 그 괴로운 처지에 대한 우월감을 찾을 수 있다.

439. “마음이 아픈가? 그러면 웃어 버려라!”

440. 혼돈스러운 인생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해야 하는 이중적인 성격을 띤다. 항상 빛과 어두움은 조화를 이루며 공존한다.

440. 유대인의 재치와 해학은 단지 재미있다거나 웃음을 유발시키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종종 날카로운 풍자와 맞물려 있고, 삶과 인간에 내재된 한계성을 지적해 주는 부드럽고 애절한 철학이 있다.

450. “그렇지요. 거울이나 창이나 모두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 은칠을 조금만 하면 자기 모습밖에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455. 정직은 때로 기막힌 상술

460. , 형님, 그렇습니다. 차이점은 형님의 방들은 분산되어 있고, 나의 방들은 모두 한곳에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집 부엌에는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집 부엌은 서재입니다. 우리 아들은 부엌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집 부엌은 음악실입니다. 우리는 신전 정화제 때에는 부엌에서 카드놀이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집 부엌은 응접실도 됩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 집의 방들은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471. “생각해 봐요. 그 창녀는 이 도시 사내들 모두를 기다리고 있는 여인이지만, 당신은 나조차 제대로 기다리지 않고 있으니까……”

476. “뭐라고! 그들 7명은 모두 이곳에 있다. 첫 번째는 네 눈이다. 옛날에는 그렇게도 잘 보이던 것이 지금은 희미하게 밖에 보이지 않는다. 두 번째는 네 귀다. 귀가 몹시 어두워져서 이제 트럼펫 소리도 들을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세 번째는 네 이빨이다. 옛날에는 돌도 씹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썩거나 빠져버렸다. 네 번째는 네 머리카락이다. 전에는 까마귀처럼 검었는데 지금은 석고처럼 새하얗다. 다섯 번째는 네 몸이다. 옛날에는 종려나무처럼 똑바로 서 있었지만, 지금은 활처럼 휘어져 있다. 여섯 번째는 네 힘없는 다리다. 그것은 이제 지팡이 없이는 걸을 수가 없다. 일곱 번째는 네 식욕이다. 옛날에는 뭐든지 맛있다 맛있다 하면서 먹었지만, 지금은 무엇을 먹어도 같은 맛이지. 이들이 내가 너한테 보낸 7명의 사자다!”

494. “네가 자신이 바라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지 사람들이 하는 말만 듣는 것을 보니 너는 틀림없이 바보로구나!”

537. “남작님, 당신께서는 1시간 일찍 나오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은 자신이 강력한 로스차일드 남작이란 사실을 매일 1시간 일찍 깨닫게 되는 기쁨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저 자크 벨벨 슈물이 1시간 일찍 나온다면 무엇을 깨닫겠습니까? 남작어른, 그러면 저는 슬프게도 한 달에 75프랑 밖에 못 받는 직원이란 사실을 평상시보다 1시간 일찍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549. 읽는 태도가 문제였다.

571. 위대한 것은 역시 작다.

572.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 위대한 알렉산드로스일지라도 이 작은 공처럼 미미한 존재로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576. “악한 혀가 범하는 죄는 살인과 간음과 도둑질, 이 세 가지 죄를 합한 것보다 더 무겁다.

589~594. 살아 있는 상인, 죽은 상인

우리는 살아 있는 인간이 죽은 인간과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 죽은 자는 동료의 죄를 대신 떠맡음으로써 동료가 회개하지 못하도록 했다. 거래는 거래이며, 구속력이 있다. 그것이 아무래 사리에 닿지 않는 것이라 해도 실제로 어리석은 자 말고 누가, 자신의 죄만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타인의 죄까지 떠맡으려고 하겠는가?”

603. 인생에 절망한 남자.

635 이집트 왕과 70인의 지혜로운 유대인들

행운이 계속되는 시절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만 하오?” “이미 성취한 일과 아직도 성취하기를 원하는 일들을 숙고해야만 합니다. 가장 미약한 수단이 가장 위대한 업적을 성취한 사실이 자주 판명되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아서는 안 됩니다.”

665. 사냥꾼과 새

674. “, 그렇습니다. 혀가 맛있다고 느낄 때는 그 이상 맛있는 것이 없지만, 일단 혀가 맛이 없다고 느끼면 그보다 더 맛이 없는 것도 없습니다. 토라의 가르침을 배울 때나 기도를 할 때나 아름다운 것을 사람들에게 이야기 할 때, 우리 혀는 아주 훌륭합니다. 그러나 욕설을 하거나 남을 중상하고 비웃을 때, 혀는 아주 못된 놈이 되지 않습니까?”

674. 동전 9파싱의 가치

688 헛간 속 노인 우리나라 고려장의 그것과 비슷한 이야기.

698. 원숭이가 된 여자 언제나 그렇지만,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행운 또는 기회를 이리도 허망하게 날려버린다.

708. 탐정 카스코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710. 영원한 비밀은 없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712. 한 가지 재앙이 다른 재앙을 쫓아낸다.

718. 욕망은 추구하면 할수록 우리는 유혹한다. 우리가 유혹을 이겼다고 생각하는 순간에도, 유혹은 모가지를 쳐들고 우리를 다시 한 번 유혹한다. 착각해서는 안 된다.

722. 유죄인가 무죄인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

726. 운명의 수레바퀴는 다시 교묘하게 돌아갔다.

729. “그 부자는 잘살기 때문에 능력대로 고기와 포도주를 먹는다면 적어도 가난한 사람들이 마른 빵에 소금을 쳐서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스스로 인생의 즐거움을 거절한다면, 경건한 동기에서 그렇다 할지라도 가난한 사람들은 돌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737. 모두가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다.

주인님, 당신은 은행가 이십니다. 그러니 제가 어떻게 은행에 관한 조언을 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걸인입니다. 그러므로 제게 구걸에 관한 조언은 하지 마십시오.

744. 방대한 미드라시 문학, 그 민중용 주해, 비유, 이야기들은 모두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에 걸쳐 약 1000년 동안 토라의 낭독 부분을 대중에게 가르쳐온 설교자나 랍비들이 창조한 것이다.

757. 아브라함에게서 배울 것은 가령 우리가 옳은 일을 하고 있더라도 어떻게 그것을 하느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웃는 얼굴, 정중한 행위는 손님을 접대할 때 중요한 일이다.

759. 아브라함과 이사악의 관게는 오늘날 논란이 되고 있는 자녀교육 문제와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행동하는 아버지, 아버지를 신뢰하며 그 말씀과 행동이 틀림없는 것이라고 믿는 아들. 이 같은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야훼로부터 축복받을 수 있는 관계일 것이다.

763. (말하자면) 훗날 이사악의 자손들이 배우게 되지만, 자기들의 피와 땀으로 건설을 도운 그 나라에서 쫓겨나는 것보다 더 나쁜 것은, 다른 나라의 포로가 되는 일이었다.

763. 라울 힐베르그는 그의 저서 <유럽 유대인의 붕괴>에서 역사 속에 사용된 세 가지 반유대정책을 간결히 정리했다. 그 세 가지란 개종, 추방, 말살이다.  그리스도교 선교사들은 너희들은 우리 가운데서 유대교도로서 살 권리가 없다고 말하면서 돌아다녔다(그 해결은 개종이다). 이 세상 권력자들은 너희는 우리 가운데서 살 권리가 없다고 선언했다(그 해결은 추방이다). 마지막으로 나치는 너희들은 살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그 해결은 말살이다).”

767. 야곱은 아들들 사이에 질투나 차별감을 일으키는 데, 값진 털옷이나 황금 마차 따위에 돈을 쓸 필요는 없었다. 겨우 4셰켈가랑의 명주옷 한 벌로 충분했다.

768 요셉의 형들은 건강하고 용기 있는 평범한 목자였으며, 생활 습관의 변화를 두려워했다. 때문에 그들은 꿈이나 꾸는 사람이 못마땅했다.   야곱의 꿈이 실현되려면 아직 몇 백 년이나 걸릴 것이다. 그동안 요셉과 그의 형들처럼 보수적인 현실주의자와 꿈꾸는 급진적인 사람 사이의 충돌은 피할 도리가 없다.

774. 자유란 억압받는 대중이 봉기만 하면 하루아침에 얻을 수 있는 손쉬운 것이 아니다. 고통 받고 있는 민중은 자신들이 억압받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조차 원하지 않는다.

778. 모세의 위대함은 보통 지도자가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고서도 그 의견을 서류철 속에 덮어두는 것과는 달리, 즉시 이드로의 생각을 도입했다는 데 있다….. 그러나 모세는 이드로의 계획에 중요한 한 가지를 수정한다…… (그러나) 모세는 모든 어렵고 복잡한 사건은 금액에 관계없이 신에게 가져오게 했다.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생각과는 달리 모세가 정의를 구하는 데 있어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문제의 크고 작음이 아니라, 옳은 원리가 관철되었는가 아닌가 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779. 백성들은 어째서 그토록 빨리 잊어버리는가. 무엇이 전형적인 대중심리의 예일까? 대중은 지도자를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는가? 금송아지와 모세, 둘 사이에는 무슨 차이가 있는가.      그러나 대중에게는 이와 같은 차이는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어 주십시오.” 백성들은 맹목적이어서 모세든 금송아지든 어떤 지도자라도 상관하지 않고 따르려고 한 것이다.

780. 백성들이 아론을 지명하지 않고 금송아지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자신들 내부에서 누군가를 뽑는 것을 주저했다는 것이 된다. 가령 그것이 무감각한 금송아지라도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것을 가르쳐준다.

780. 이 같은 심리를 랍비 슈모엘은 현재의 조직이나 기관에서, 재능 있는 내부자를 무시하고 객원강사나 외국인 전문가를 찾는 경향에서도 나타난다고 말한다.

781. 발차에 따르면 모세는 혁명지도자의 원형이며, 이스라엘 백성의 자유를 향한 여행이라는 성서 내용은 발전성을 내포한 정치문서라고 한다.

781. 발차는 민중은 천천히 단계를 밟는다고 해서 노예로부터 자유의 상태로 이행할 수 없다….. 정신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진보는 매우 느리지만 이보전진 일보후퇴라는 문제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지지하고 있다.

781. 1862년 미국의 해방된 한 노예가 좋은 예이다. 원래 노예였던 그는 친구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이집트를 절대 돌이켜보아서는 안 된다. 이스라엘은 40년 동안 황야를 떠돌았다. 우리들이 지금 가나안 땅을 볼 수 없듯이 그것은 모세도 마찬가지다. 우리들은 사탄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에게 또한 우리들 자손에게 이렇게 교육시켜야 한다. 자유를 향한 행진은 더딘 것이다.’

783. ‘자궁 속의 태아는 마치 노트처럼 접혀진 상태로 있다. 머리는 두 관자놀이에 받쳐져 있고, 두 뒤꿈치는 볼기를 받치고 있는 듯한 모양이다. 웅크리고 있는 자세라고 해도 될 것이다. 머리를 무릎 사이에 묻고, 입은 다물고 있으나 탯줄로 모태에 연결되어 있어 어머니가 먹는 것을 먹고 ,마시는 것을 마신다……태아의 머리 위에는 빛이 비치고, 그 빛으로 태아는 세계의 구석구석까지 다 볼 수가 있다…… 인간의 일생에서 이 시기만큼 큰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시기는 없다. …… 실은 이 시기에 태아는 신의 말(토라)을 다 배워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태어나려고 할 때에 천사가 가까이 와서 그 입가를 한번 툭 치면 그 때까지 배운 토라를 다 잊어버린다.’

783. 토라를 탄생 이전의 세계에서 배웠다고 하는 생각은 교육이란 인간이 예전에 알았던 것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말한 플라톤의 말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783. ‘인간 탄생의 비밀에는 신과 아버지, 그리고 어머니 세 파트너가 있다. 먼저 아버지가 태아 몸의 뼈. 근육. 손톱. 뇌같이 하얗게 보이는 부분과 안구의 흰 부분을 제공하고, 어머니는 피부, , 머리털, 혈액 등 붉은 부분과 안구의 검은 부분을 제공한다. 그리고 신은 영혼, , 모습, 시력, 청력, 말하는 능력, 걷는 힘, 이해력, 식별력 등을 제공한다.’

783. “태아는 이 세상에 태어나려고 할 때, 똑바로 걷고, 죄를 저지르지 않고, 대중의 의견에 절대로 좌우되지 않겠다고 맹세해야 한다.”

783. 인간은 누구나 선악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이 지상에 태어났다. 어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이세상에 나온 것이다. 선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라, 일생 동안 자기 결단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날마다 순간순간, 선과 악을 선택해야 한다.

785. “옛날, 어느 위대한 왕이 숲 속을 거닐고 있을 때, 갑자기 아름다운 음악이 들려왔다. 왕은 그 음악에 마음이 끌려 소리가 들리는 방향으로 달려갔다. 거기에 도착한 순간, 이번에는 반대 방향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그 방향으로 뛰어갔다. 그곳에 도착하자 또 다른 방향에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결국 왕은 이 아름다운 연주의 포로가 되어 하루 종일 뛰어다녔지만 연주자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다 지쳐서 궁전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숲에서 들은 멜로디는 마음에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왕은 전국의 연주가와 음악가를 궁전으로 불러 모았다. 그리고 숲에서 들은 멜로디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각자의 레퍼터리를 연주하도록 명하였다.

그러나 보람이 없었다. 영혼을 매료시킬 만한 아름다운 멜로디를 많이 연주하여 주었으나 왕이 기대한 멜로디는 없었다. 몇 번쯤 그가 찾는 멜로디에 가까운 소리가 있었지만 똑같지는 못했다. 왕은 이렇게 해서 멜로디를 외우게 되었으나 아직도 그 멜로디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790. 금식이란 문자 그대로 음식을 금하는 일이다. 음식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일상생활 자체이다. 사람은 예외없이 음식을 섭취한다. 그것도 하루에 세 번. 가령 부모가 돌아가시더라도 음식만은 먹는다. 그런데 그 음식을 금하는 것이므로 그 행위의 뜻은 일상생활로부터의 단절이라고 하겠다.

790. 첫 번째는 지시를 간구하기위한 금식이다……. 두 번째는 도움을 간구하기위한 금식이다…… 세 번 째는 속죄의 금식이다.

791. 외면상의 문제뿐 아니라 마음속에서 고정된 일상성을 타파하는 일, 이것이 금식이 지닌 참된 의미이다.

793. 모세의 누나 미리암은 안 보이는 데서모세를 욕한 순간에 나병에 걸렸다. 랍비들은 아무도 듣지 않는 데서 은밀히 남을 욕하거나 소문을 퍼뜨리면, 누구의 눈에나 보이는 나병이라는 벌을 내린다는 미리암의 이야기를 증거로 내놓았다.

793. 유대인은 전통적으로 나쁜 혀를 흉기로 여겨 단호하게 비난하고 있다. 탈무드는 이와 같은 행위를 극악의 불신앙, 간통죄, 살인과 같은 행위로 보았다. 실제로 남을 중상하는 것은 살인죄보다도 악질이다. 중상을 한 장본인과 그것을 들은 사람, 중상을 당한 사람, 이 세 사람의 목숨이 한꺼번에 달아나기 때문이다.

794. “그들의 혀는 살인을 하는 화살과 같아. 그것을 거짓말을 한다. 그 입으로 그는 이웃 사람에게 온화하게 말하지만, 마음은 그를 치려는 계책을 세운다.”

798 ‘”너희도 한때는 이집트 땅에서 떠돌이 신세였으니, 떠도는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800. (이븐 에즈라) 가 주목한 것은 출애굽기 23 9절의 이런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의 처우에 대한 대목에서 주어가 에서 너희로 바뀐 점이다. 이것은 나그네가 가난한 사람이 학대받는 것을 보든가, 또는 그것을 알고도 말하지 않으면, 실제로 아무 일도 한 것이 없어도 학대한 거과 같은 죄를 저지른 것이 된다. 그래서 침묵한 사람도 같은 죄로 벌을 받아야 된다고 이븐 레즈라는 주장하였다.

800 ‘자유사회에서는 누군가가 죄를 저지르면 그것은 전체의 책임이다.’

805. (이스라엘 국방군의) 신병은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이 호명되어 총과 성서를 받는다. 총은 ’, 성서는 용기를 상징하고 있다.

810. 여호수아는 모세의 후계자로 뽑혔으나 자신이 못보다 훨씬 뒤떨어진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자신이 야훼로부터 사명을 부여 받은 몸이라는 데 있어서는 모세에게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었다. 자신의 사명에 대해 이렇듯 굳은 확신을 갖는 것이야말로 성공하려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다. 확신을 가진 사람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모이게 마련이다. 그런 확신에 사람들은 크게 매력을 느끼는 것이다.

810. 야훼의 말씀은 영()이며 힘이므로 반복해서 외우는 것은 곧 내면의 힘이 되고 에너지로 축적된다. 이런 말들은 듣는 사람의 마음을 뒤흔들어 무엇인가를 성취시켜야 되겠다는 의욕을 북돋워주는 것이다.

 

내가 저자라면

<목 차>

1. 불굴의 방패, 절대의 가치

2. 유대인은 누구인가

3. 유대 부자 철학 78:22

4. 돈 버는 방법, 돈 쓰는 방법

5. 유대 역전의 발상

6. 유대정신은 어떻게 솟아나나

7. 유대인 세상살이 방법

8. 남보다 뛰어나게 아닌, 남과 다르게 키우는 교육

9. 눈물과 웃음의 예지

10. 인생 최고의 지혜

11. 걱정하지 말고 살아라

12. 뿌린대로 거두리라

13. 행복을 만드는 유대 사고방식

14. 불멸의 영원한 가르침

15. 토라에 진리가 있다.

 

<감동적인 장절 (1)>

p.140. ‘모두가 하고 있으니까라는 구실이 얼마나 인간의 마음을 망치고 있는지는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자기의 책임을 모두에게 전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에덴 동산에서 금단의 열매를 먹은 책임을 남자는 여자에게, 여자는 뱀에게 돌렸다. 인류 최초의 죄는 이 책임전가에 있었다. 십계의 조문은 이렇게 말한다. 다른 사람은 어떻든 당신은이라고 말이다.

노아는 산꼭대기에 방주를 만들었다. 산 위의 배라고 하면 아무래도 비상식적이다. 어리석은 행동처럼 보인다. 모두들 그를 비웃었다. 그러나 노아는 혼자 묵묵히 배를 완성시켰다. 창세기의 홍수 전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실은 이 점에 있다. ‘혼자가 된다’, ‘혼자서 판단한다’, ‘혼자서 행동에 나선다등은 모두 당신은이라는 발상으로 이어진다.

집단의식이 강한 사회에서는 혼자만으로 움직이는 어려움은 확실히 크다. 아무도 스스로 먼저 손을 들려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첫발을 내딛는 의의도 크다. 아무도 하지 않으면 사태는 바뀌지 않는다. 먼저 내가 행동에 나서면, 이제까지 모호했던 의식도 따라서 확연해지는 것이다. 그것은 느리기는 하겠지만 주위로 파급된다. 전체는 바뀌지 않는다며 처음부터 단념하지말고, 먼저 나부터 시작한다.

누구 한 사람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데, 아무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다. 집단의 실상이라는 것이 대개 이렇다. 고작 서로 상대의 발목이나 잡고 늘어진다. 조금이라도 벗어나려 하는 사람이 있으면, 독주한다거나 독단이라고 하면서 끌어내린다.

집단의식에는 애당초 대단한 의미도 내용도 없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숫제 무시해 버리는 것이 옳다. 정체가 분명하지 않은 것에 휘둘림을 당하면서 보내기에는 인생이란 너무나 짧다. 비록 훌륭하지는 않더라도, 이것이 내 인생이었다고 말할 수 있으려면 자기 혼자 걸어갈 수 밖에는 없다.

 

<감동적인 장절 (2)>

p.433. 대규모의 장사를 하고 있는 어느 상인이, 여러 대의 마차에 물건을 가득 싣고 한 도시를 향해 가고 있었다. 도중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광야는 눈깜짝할 사이에 눈이 쌓였다. 설상가능을 길을 잃고 숲 속으로 들어간 일행은 오랫동안 이리저리 헤매며 고생한 끝에 가까스로 도시로 돌아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때 상인이 깊은 한숨을 내쉬며 탄식하자 옆에 앉아 있던 마부가 이상한 듯이 물었다.

이렇게 길을 찾았는데, 어째서 그리 탄식하는 겁니까?”

언제나 한 대의 마차만 몰고 있는 자네는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것이네. 나는 지금까지 여러 번 길을 잃은 적이 있었지. 그때마다 한 대의 마차가 남기는 바퀴 자국은 바람이나 눈에 금방 지워져 버리지만, 이렇게 무거운 짐을 실은 여러 대의 마차가 눈길을 가면 깊은 바퀴 자국이 남게 되네. 그러면 이제부터 내 뒤에 오는 마차는 이 길이 도시로 가는 길인 줄 알고, 내 마차의 바퀴 자국을 따라가다 길을 잃어버리게 될 것 아닌가?”

상인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걱정하면서 대답했다.

 

솔로몬 탈무드는 총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은 각각 탈무드의 유례와 역사, 탈무드의 종류와 그 성격, 특성 등 탈무드 전반에 걸친 이야기와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하지만 경제, 정치, 문학 등 전반에 걸쳐 무시할 수 없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유대인, 그들의 역사와 그들의 특징과 관습, 가치관 그리고 그들이 지금의 위치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자의적 타의적 배경을 소개하고 있다. 3장과 4장은 유대인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고 있든 에 대한 그들의 철학과 사상, 전략 그리고 돈을 바라보는 그들의 가감없는 시각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역사적으로 성공한 실례들( 로스차일드 가문, , 조지소로스 뒤퐁 등 )을 소개하며, 그들의 철학과 시각과 가치관이 결과적으로는 적어도 틀린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5~7장은 유대인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 협상, 습관, 시간, 지혜, 전통, 중요, 종교, 섹스, 부부, 결혼 공부 등) 에 대한 생활철학과 지켜야 할 일종의 법칙 또는 처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8장은 개성을 존중하면서 남과 다르게 치우는 탈무드와 돈 이상으로 중요한 생활 요소 중의 하나인 교육에 대한 그들의 철학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장에서는 아인슈타인과 마르셸 프루스트 등을 예로 들며, 우리가 알고 있는 교육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고 있다. 9~ 14장 까지는 웃음, 지혜, 철학, 자연법칙 등 삶을 이루는 모든 전반에 걸친 요소들에 대한 탈무드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해고, 마지막 15장은 유대인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토라(성서)의 진리 토라의 정의, 성서에 나온 다양한 에피소드(아브라함, 이사악, 야곱, 노아, 모세,)를 소개하며 토라의 기본 사상과 배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솔로몬 탈무드는 이희영 박사가 약 5년여 (매체에는 10년이라고 소개되기도 했다)에 걸쳐 자신의 경험과 연구가 바탕이 된 저작인 만큼, 탈무드와 유대인, 그리고 유대인의 사상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그리고 방대하게 써놓았으며, 그 다양한 내용들이 꽤나 흥미롭게 이야기 되고 있다. ‘탈무드가 워낙 유명하고 교훈적인 내용들도 채워져 있기 때문에 읽는데 큰 무리 없이, 흥미롭게 읽어 나갔다. 다만 방대한 내용을 다양한 분류 역사적 배경, 토라의 진리, 돈과 생활에 대한 유대인의 철학, 그리고 그와 관련된 교훈적인 또는 재미 있는 에피소드 로 이야기 되다 보니, 돈이나 교육, 종교 등에 대한 그들의 기본 철학이 겹치는 듯한 느낌 있었다. 또한, ‘법의 정신의 마지막 3장이 책의 흐름과 잘 맞지 않았던 것과 같이 마지막 15장 또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따라서 내가 저자라면, 아래와 같이 구성에 변화를 주면서 동시에 이 같은 문제를 최소화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 목차 >

1. 탈무드란 무엇인가 그 기원과 이론, 그리고 배경

2. 토라란 무엇인가.

3. 유대인의 역사

4. 유대인의 특징

   1)

   2) 종교

   3) 교육

   4) 처세술

   5) 유대인의 성공과 그 명암 (유대인에 대한 단점도 다루었으면 좋겠다)

5. 성공을 위한 탈무드

 

* 마지막 4성공을 위한 탈무드는’ 9~ 14장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구성이나, 다만 중복과 지루함을 피하기 위해, 그 에피소드들을 연계성을 고려하여 1~4장 내용 사이사이에 붙여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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