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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2일 16시 09분 등록

1.     저자에 대하여

 

중학교 때 한문시간인 것으로 기억한다. 선생님이 공자님 말씀이라며 하얀 분필가루를 날리며 칠판에 한문을 일필휘지로 써내려 갔다. “ 學 而 時 習 之 不 亦 說 乎.“  말 그대로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 당시 나는 그냥 공부와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불혹을 넘은 한참 후에야 알았다. “ 의 의미를. 배운 것을 몸에 체득하지 않으면 그것은 진정한 배움이 진정한 앎이 아님을 말이다. 이론과 실천, 실천과 이론이 따로 분리될 수 없는 이유다. 몸으로 체험한 것을 또한 이론으로 글로써 정리,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일치시키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계획은 거창한데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얄팍한 지식과 이론, 그리고 화려한 입담으로 전문가인 양 행사하는 교수들도 제법 있다. 전문가처럼 보이지만 그들이 예기하는 것은 대부분 현실성과 책임감이 결여되어 있다. 조직 생활을 경험한 적이 없는 일부 교수들이 조직의 변화관리라는 주제로 기업을 진단하고 컨설팅 한답시고 장광설을 풀어 놓는다. 외국 기업의 성공사례 (결과론에 불과하지만)들과 짐 콜린스 등 유명 경영하 교수를 거론한다. 혀 꼬부라지게 전문 용어도 나불거린다. 그들의 특유의 언변과 박식함에 경영진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그 뿐이다. 내가 아는 한, 기업과 밀착하여 부수입(?)을 받고 있는 교수들이 기업을 진단한 후 그 기업이 개선이 되었다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없다. 당연하다. 책상물림의 한계다.

 

서두가 길었다. 이 책의 저자 구본형을 예기하기 위해서다. 솔직히, 나는 저자를 잘 모른다. 만난 적도 없다. 작년 9월에 그의 처녀작인 <익숙한 것과 결별>을 처음 읽은 것을 계기로 추가로 6권을 읽은 것, 그리고 최근 그의 이름을 딴 구본형 변화경영 연구소”(변경연) 사이트에서 그의 이력과 몇 편의 칼럼을 읽은 것이 전부다. 하지만 그의 글을 읽으면 어느 순간 몰입하게 된다. 긴장하게 만든다. 나를 반성하게 만든다. 그리고 무겁고 나태한 내 몸을 움직여 행동하게 만든다. 나도 구본형처럼 할 수 있다는 동기부여를 하게 만든다. 왜 수많은 젊은이와 사람들이 그에게 열광할까? 왜 기업이나 직장인들이 외부 강사로 그를 선호할까? 그의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내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정보를 기준으로 그 비결을 나름대로 분석해 보았다.

 

첫째, 그는 20년의 직장생활을 몸소 체득한 사람이다.

저자는 대학교수 출신도 아니다. 폼 내고 유학을 갔다 온 것도 아니다. 그는 평범한 토종이다. 한국 IBM에서 1980년부터 2000년 까지 재직을 했으니 한 시기를 풍미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IBM이 어떠한 회사던가. 당시 젊은이들이 선호하던 외국회사 아니 던가. 한때 위기도 겪었지만 IBM은 높은 임금, 종업원 복지, 그리고 자유로운 회사 분위기로 명문대 상경계열 졸업예정자들을 유혹했다. 저자의 20 IBM 재직은 그를 오늘의 그가 있게끔 한 토대를 마련해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조직생활에서 느끼는 상사와 부하간의 갈등, 선후배간의 갈등, 조직의 목표와 불일치에서 오는 스트레스, 그리고 조직에 순응하는 자와 부적응자를 많이 경험했을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오늘날 샐러리맨의 문제, 비애와 고통에 공감한다. 그는 여기서 머물지 않는다. 그를 작가의 반열에 올려 놓은 책 <익숙한 것과 결별>를 포함,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다>, <세월이 젊음에게> 등의 책에서 문제 해결의 정확한 지침을 준다.

 

자기 혁명의 지도를 만들어라, 그리고 탐험하라   <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끝까지 가라, 꿈을 꾸기 시작하면 도중에 그만두지 마라. 끝에서 길들은 서로 만나게 되고 그 길은 우리를 우리가 바라는 곳으로 인도한다 “ < 세월이 젊음에게 >

 

둘째, 그는 사람을 사랑한다. 하지만 누구나 사랑하지는 않는다. 누구나 구본형이라는 배에 승선시키지 않는다. 절실하고 책임감 있고 열정을 갖고 있는 사람을 사랑한다. (적어도 내가 느끼기에는 그렇다)

저자는 구본형을 따르는 친위부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여기엔 강제성이 없다. 변경연 사이트를 힐끗 들여다 보면 다양한 메뉴가 있다. 회원들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의 장이다. 그 중에 단군의 후예라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살아가면서 몸에 벤 먼지와 때를 떨어내는 첫 탐험이다. 타협하고 유혹하는 사악한 와 의 싸움이 시작된다. ‘연구원 공간을 통해서는 그가 말하는 창조적 부적응자를 새롭게 태어나게 한다. 여기에는 요령과 지름길이 없는 고난도의 코스다. 오직 단순하고 무식하게 지극 정성으로 해야 이 열린다.

 

최근에 출간된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를 포함하여 저자는 무려 20권이 넘는 책을 썼다. 1년에 한권 이상 썼다는 예기다. 왕성한 창작욕이다. 열정이다. 보통 사람 같으면 인세나 강연으로 충분히 편안한 생활(?)을 할 텐데 변경연을 만들어 고생(?)을 한다. 칼럼을 꾸준히 쓰고 연구원 수업도 진행한다. 댓글도 다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왜일까?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사람 개개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올리겠다는 확신이 없으면 가능한 일이 아니다. 사랑뿐만 아니라 사명감과 책임감도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 그가 한 권의 책을 내고 만족하고 안주하는 다른 작가들과 차별되는 이유다.

 

셋째, 그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이다. 마치 기업이 지속 성장해야 하는 것처럼. 개인적으로 내가 그를 역할모델로 삼고 싶은 이유다.

IBM 재직 중 그는 첫 작품인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출간했다. 이 책은 그해 자기계발 분야의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인기와 명성도 얻고 부수입으로 돈도 벌고 든든한 IBM 이라는 직장이 있는 그에겐 부러울 것이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정해진 궤도를 과감하게 일탈한다. 물론 이 창조적 일탈은 그에게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다. 그는 새로운 길을 찾고 싶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이미 밟고 간, 그리고 미래에 오는 사람도 밞고 갈 닳고 닳은 길은 더 이상 저자한테 매력적이지 못했다. 그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을 선택했다. 그도 주저했으리라. 안주를 박차고 나갈 때는. 그가 주장하는 자기혁명은 하나의 의식혁명이다. 수동적이고 피동적이고 객체로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단조로운 노예적인 삶을 거부한다. 자기 인생의 주체로서 주도적으로 능동적인 삶을 살 것을 주장한다. 물론, 상세한 행동강령을 제시하면서 말이다.

 

저자는 독서의 관심영역을 넓혀간다. 3년간 신화의 매력에 빠져 자기만의 신화를 써 내려간다.

그리고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를 연이어 출간한다. 한 권의 책을 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인고의 시간을 감내했을까를 생각하니 저자의 열정과 노력에 고개가 숙여진다. 조셉 켐벨은 < 신화와 인생>에서 말했다. “ 영웅적인 삶은 각자만의 모험을 실행하는 것이다. 만약 누군가의 길을 따라 간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보면, 저자 구본형은 영웅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모험을 최대한 즐기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한없이 끌어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진행형이니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설지 모른다. 이제 그의 모험이 끝이 보일 것도 같은데 아직도 배가 고픈 것 같아 보인다.

 

저자, 구본형, 그의 모험의 끝이 어디서 언제 어떤 모습으로 끝날지 사뭇 궁금하다. 분명한 것은 그는 신화가 되어가고 있다. 아니 이미 신화가 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

 

2. 내가 저자라면

 책 제목으로 그리스 신화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았다. 아동도서 포함하여 무려 2,900여권의 책이 검색되었다. 물론 상당수의 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도 같이 포함하고 있었지만 엄청난 양이다. 앞으로도 그리스관련 책이 더 나올 것 같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3500/3000년 전의 고대 그리스 문명, 그리스 신화, 그리고 고대 그리스인에 관심을 갖는 걸까? 다른 나라의 문명도 있고 신화도 있을 텐데 말이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앙드레보나르의 < 그리스인 이야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는 그리스 문명이 바로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의 문명이라고 한다. 인간은 모두 원시인으로 시작했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며 살았다. 하지만 그리스인은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라 자연에 맞서 인간의 능력을 키우고 인간다움을 완성하기 노력했다. 그리스 민족의 문명은 인간의 문명이었으며 인간에게 봉사하는 문명이었다고 앙드레보나르는 말한다. 그리스 문명은 인간을 출발점으로 삼았던 것이다. 한편, 영국의 고전학자인 H.D.F 키토는 말한다. “ 고대 그리스인은 자유인이다. 그리스인은 신들이 신성을 흉내 내는 인간에게 즉각 가차없는 처벌을 가하며, 인간의 자질 중에서 겸손과 숭배를 가장 높이 평가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리스인은 신과 인간이 같은 부모에게 유래했음을 잊지 않았다”  

고대 그리스관련 수 많은 책 중에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는 신화 속 주인공의 모험에 초점을 맞춘다. 책은 3 9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신화가 된 인간은 에게 문명을 이루었던 미케네, 크레타, 아테네, 그리고 테베 등 4장으로 나누어 각 지역별 대표적인 신화를 설명한다. 주인공은 영웅이거나 비극의 주인공들이다. 1장은 부제로 모험의 시작으로 인간의 기원에 관한 신화로 프로메테우스를 등장시킨다. 프로메테우스는 신과 같은 형상으로 인간을 만들고 인간에게 불을 선물한 죄로 천상의 신 제우스로부터 징벌을 받는다. 동시에 인간에게도 고통과 번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형벌을 내린다. 본격적인 모험의 시작으로 페르세우스 신화를 다룬다. 2장은 자기보다 능력이 뛰어난 조카를 시샘하고 아무 생각 없이 노예처럼 일해 결국은 아테네 여신의 저주를 받는 다이달로스를 다룬다. 3장은 오이디푸스의 시신을 받아들여 아테네의 번영을 가져다 준 테세우스 신화, 4장은 테베의 오이디푸스의 비극을 다룬다. 

2트로이 전쟁5장과 6장으로 그리스 연합군과 트로이간의 전쟁과 트로이의 멸망, 그 속에서 아킬레우스와 헥토르, 파리스와 메넬라오스의 결투를 그린다. 3혹독한 귀환은 승리자인 아가멤논이 아테네로 귀환 후 그 일가가 겪는 비극, 그 운명을 수용하는 이피게네이아를 다루고   오데세우스의 고향을 향한 20년간의 긴 여정, 최종적으로 아이네이아스의 로마건국 초석을 닦기까지 여정을 다룬다  

이야기 속에 수많은 주연과 조연들이 나온다. 그들의 삶 속에는 성공과 실패, 선망과 질투, 사랑과 증오, 권력과 명예, 도전과 시련, 응징과 용서, 친족살해, 존속살해, 자살 등 명암이 교차한다. 그들의 인생에서 삶의 의미, 인생의 가치를 되새겨 보게 한다. 신화 속의 영웅은 집, 고향을 떠나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미지의 탐험에 들어가는 것이다. 가는 길에는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기다린다. 장애물의 상징은 보통 괴물이다. 장애물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는다. 수 차례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나타나 주인공의 의지를 좌절시키려고 한다. 주인공은 온갖 장애물을 넘어서고 성장과 깨달음을 얻어 집으로 되돌아 온다. 운명을 극복하고 자기한계를 극복하며 다시 태어나게 된다.

오이디푸스는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명 때문에 삶의 고통을 겪는다. 스스로 두 눈을 찌르고 고국에서 추방당한다. 그러나 신탁을 성실히 수행한 테세우스가 그를 받아주면서 운명에서 비로서 벗어나게 된다.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는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 그 너머로 들어선다. 그는 자신의 내면에서 신을 느끼게 되면서 비로서 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의 시체는 아테네와 그리스 전체를 수호하는 성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아모르 파티, 운명을 사랑하라. 이제 한 인간이 기나긴 고난을 지나온 후 자신의 지독한 운명을 용서하고 화해하게 되었다. “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 앞에 운명이 놓여진다. 트로이 전쟁에 불참해 평범하게 오래 살 것인가 아니면 참가하여 용맹한 용사의 명예를 얻고 단명을 할 것인가. 그는 운명 앞에 당당히 맞서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자신을 희생하여 위험한 처한 공동체를 구하는 명예를 선택한 것이다. 역설적으로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며 그 운명을 받아 들인 것이다. 한때 그도 미숙한 면을 보인 적도 있었다. 자신의 전리품인 아름다운 여자를 아가멤논이 빼앗아가자 아킬레우스는 면전에다 대고주정뱅이에게 개처럼 천박하고 사슴의 심장처럼 겁 많은 자라고 욕설을 퍼붓는다. 당시에는 공정하게 분배된 남의 전리품을 갈취하는 것은 정의에 위배되는 것이었으니 그의 언행이  정도에서 벗어난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어쨌든 여신 아테나의 충고로 전리품을 양보하게 되지만 전쟁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유치한 행동을 하게 된다. 계속되는 불리한 전황에 친구의 죽음을 접하고서야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각 장마다 저자는 신화의 결말이 비극이건 행복한 종말이든 상관없이 운명과 역경과 맞서 싸워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개인도 신화의 주인공처럼 모든 장애물을 극복하고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날 것을 주문한다.

비극이란 주인공의 극적인 투쟁을 담고 있다. 투쟁을 통해 인간 본성이 지닌 힘을 확장하여 한계의 벽까지 밀어 붙인다. 그러므로 모든 비극은 평범한 인간을 영웅으로 끌어 올리는 투쟁과 모험을 담고 있다. 그들은 자신의 궤도를 탄환처럼 달린다. 그리고 벽에 부딪혀 충돌하고 파멸한다. 그 벽 너머에는 인간 세상이 아닌 신의 영역이 존재한다. ‘’’’, 모든 영웅의 공통점은 그때까지 알려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척후병이라는 점이다. 그렇게 우리는 인간의 변방을 넓혀왔다. 끝까지 간 사람들, 그들이 영웅이다. 그들은 평범했으나 삶을 통해 자신을 영웅으로 만들어 간다. “  

인생은 무엇이며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 매번 자주 받는 질문이지만 쉽게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설령 답을 안들 우리는 그 답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는 정해진 운명대로 운명을 숙명처럼 알고 그것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정답일까? 

켐밸은 우리 개개인 모두가 영웅이라고 한다. 영웅들처럼 우리는 떠남과 만남을 반복한다. 그러면서 외면의 적과 내면의 적을 매일 만난다. 역경, 성공, 좌절, 슬픔, 기쁨, 쾌락, 두려움, 열등감, 자학, 탐욕, 나태, 빈곤, 자만, 포기, 우유부단 등 수많은 적들에 둘러 싸여 있다. 방향을 못 잡고 헤매거나 삶이 무료하거나 삶의 무게에 지쳐 있을 때 <구본형의 그리스인 이야기>를 읽어보기를 권한다. 모험을 자발적으로 찾아 나서고 온갖 장애물과 담대히 맞서 싸워 세상과 자기를 변화시키는 그들의 모습에 삶의 희망을 발견할 것이다.

끝으로 책의 구성상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어떤 나라의 신화이건 설화이건 영웅이 등장하며 그리스 신화와 같은 공

통된 이야기를 갖고 있다. 고대 그리스인의 원시성에 대해 프롤로그에 잠깐 언급을 하고 있지만 그러면 고대 그리스인

은 어떻게 그 원시성을 극복하여 인류 문명의 전형인 찬란한 그리스 문명과 문화를 꽃피운 것에 대한 배경 설명이 거

의 없다. 모험을 좋아하는 민족이 고대 그리스인만이 있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제목도 신화 속의 주인공과 영

웅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는데 <그리스인 이야기>보다는 <그리스 신화를 통해 를 발견하는 여행>은어떨까. 

내 생각이다.

3. 내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유첨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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