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 신재동
  • 조회 수 2495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05년 10월 27일 11시 50분 등록
인터넷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주소는 도메인이라하여 대개 http://www 로 시작해서 com, co.kr, net 등으로 끝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co.kr 아니면 com 으로 끝나는 주소를 제일 많이 봤을 것이고 접했을 것이다.

도메인에 대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주소의 끝이 com이나 co.kr 이라는 것은 해당 홈페이지가 회사의 홈페이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설립의 가장 큰 목적은 이윤추구. 그런데 인터넷 상에 co.kr이나 com으로 끝나는 주소가 많다는 것은 현재의 인터넷 공간이 이윤추구를 위한 공간으로 가장 많이 활용된다는 결론으로 귀결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어떤 사람들이 홈페이지를 개설한다고 하면 어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을 때가 많다.

당연히 인터넷 공간을 이용하여 사업을 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영리를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그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윤을 추구하는 것.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봤을 법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각이다.

회사 외에 여러 비영리 단체의 홈페이지도 개설되어 있다. 대부분 법인 소속이거나 친목, 종교 단체, 교육기관 등에서 운영한다. 꼭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는 않지만 운영하는 목적은 결국 각 단체에서 운영하는 사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회사에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목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비영리 단체의 경우 도메인 주소는 대부분 or.kr 혹은 org로 끝난다.
위에서 언급한 도메인 주소는 모두 단체를 위한 주소이며 개인을 위한 주소로 pe.kr 이 나중에 등장했다.

그런데 개인적인 필요에 의해 도메인 이름을 고민해 보다 보니 뭔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든다. 내가 속해 있는 가장 기본적인 준거집단인 가족을 위한 도메인을 등록하고자 할 때에는 무엇으로 등록하는 게 가장 좋을까? 가족사를 일일이 다 기록하지는 않는다고 치더라도 다양한 형태로 가족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데 마땅한 도메인 명이 없다. 단순히 생각해서 fm.kr 같은 도메인 주소가 있으면 어떨까 싶다.

기존의 미니홈피에도 가족의 생활상을 - 주로 사진을 이용하여 -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것은 가족의 안락한 공간이라기보다는 타인을 더 의식한 공간이다. 아직까지 온라인상에 가족을 위한 쉼터는 그리 찾아보기 쉽지 않다.

그러한 공간을 한번 만들어 보고픈 마음이 든다. 그곳에서 희노애락을 함께 하며 가족 각 구성원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그런 공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
IP *.38.214.94

프로필 이미지
문요한
2005.10.28 23:43:05 *.231.169.35
사랑을 하면 보았던 것도 새로 보이고 안 보이던 것도 보이는 법이죠. 좋은 생각입니다. 재동님!
프로필 이미지
7457
2010.04.20 16:15:58 *.190.27.42
I would like to do some shopping, like Hip hop fashion, yeast infection, tower crane, herve leger dress stop snoring Public Records Criminal record and so on!You can go with me!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