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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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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5월 3일 00시 16분 등록
앗,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 거창하면 거창한대로 써 내려간다. 이 얼마나 단순명료한 思考인가? 내일도 모레도 쓸 겨를이 없을 것이 너무 뻔해서 일찍 저녁자리를 파하고 냉큼 집으로 달려와 PC앞에 앉았다.

우선 나의 집필 일정을 가다듬어 본다.
지금하고 있는 매주 책 한권 읽고 정리하기와 매주 칼럼 한편을 꾸준히 쓴다면 틈틈히 메모수준의 재료를 적어 놓은 1인 카페의 글들과 함께 대충 얼개는 나올 것 같다.
책 정리 내용의 소감도 나중에 책을 쓸 때 소재로 삼을 내용을 책과 연결시켜 쓰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저렇게 곳곳에 쌓아놓은 것들을 긁어 모아서 1년차 과정을 마치는 내년 3월에는 목차 등 책에 대한 기획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목차를 정하면 책의 3분의 2를 쓴 것이다는 출판계의 속설에 따라 내년 8월경이면 초고를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정도 즉 5개월 정도면 될 것 같다.

책은 엉덩이로 쓴다는 작가들 사이의 유명한 말이 있다. 그 만큼의 끈기와 인내심, 노력을 통해 한 권의 책이 세상에 태어난다는 의미이다. 초고를 완성시키기 위한 노력을 3개월 가량 집중해서 할 예정이다. 이때 고도의 집중력과 끈기가 요구되는 데 회사다니면서 지금처럼 하면 말짱 황이다. 올 한해 어쨌든 책 읽고 정리하기와 칼럼 쓰기를 통해 감각을 되살리고 유지하는 데 촛점을 맞추어야 한다. 내용의 감성과 문장의 수준은 이 시기에 얼마나 집중해서 작업에 몰두하느냐에 달려 있다. 벌써 11월이 끝나간다.

이미 몇 달 전부터 얘기하고 있던 출판기획사를 하는 후배에게 책을 출판해 달라고 은근한(?) 회유와 협박을 통해 책을 출간한다.

정말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안는 좋은 경영서를 쓰고 싶다.


올해 읽고 싶은 좋은 책 목록 - 무리다 싶지만 일단 시작해 보기로 한다.

위대한 승리. (잭 웰치)
도요타 방식 (제프리 라이커)
이건희. (홍하상)
CEO 칭기스칸. (김종래)
경영이란 무엇인가. (조안 마그레타외)
공익을 경영하라. (구본형외)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마케팅 전쟁. (앨 리스, 잭 트라우트)
마케팅 불변의 법칙. (앨 리스, 잭 트라우트)
세계자본주의의 위기. (조지 소로스)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최병권, 이정옥)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생각의 창의성, 트리즈.
아침형 인간. (사이쇼 히로시)
바보들은 항상 결심만 한다. (팻 맥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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