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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1st version-9)
글자가 주는 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하고 수없는 글을 읽고 쓴다. 일상에 던져진 많은 말들이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그저 맹목적으로 스쳐지나가는 말에 불과함을 느낀다. 하루에도 일어나면 말로 시작하고 말을 듣고 메스컴을 통한 말의 전달로 온통 듣기 속에서 시작한다. 또한 불쑥불쑥 눈에 띄는 화면 속에 글자들을 보면서 하루를 출발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상의 반복이기에 그들에게 얻는 감흥이 존재치 않다고 치부해버린다. 그것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일 수 있다. 무슨 느낌과 감정이 오는 지를 여간해서 감을 잡을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유심히 바라보면 글자는 묘한 느낌과 감정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심코 들리는 말과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글자에 반응하는 태도가 다양함을 알게 된다. 글자의 좋고 나쁨이 있음을 인간은 인지한다는 사실이다. 좋은 감정을 유발하는 글자는 상대방에게 좋은 정서를 유발한다. 말보다 더 큰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 글자이다. 말은 한번의 정서로 끝나지만 글자는 보면 볼수록 말이 주는 힘보다 배가되는 감정을 가져다주기에 글자의 위력이 말의 위력보다 한 수 위다.
나는 이러한 말과 글자의 위력을 날카롭게 보여준 한 권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것은 에모토 마사루가 지은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물에게 말을 들려주고, 글자를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면 물이 반응한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좋은 말과 나쁜 말 그리고 그러한 글자나 음악에 따라 물의 반응이 선명하게 대비된다는 사실이다.
즉 긍정적 신호는 물이 아름다운 결정체(이 책에서는 육각수)를 보여주는 데 반해 부정적 신호는 물에서 아름다운 결정체를 찾아볼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물이 70%를 차지하는 인간에게 부정적 신호는 그 사람의 심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들린다.
역으로 인간에게 긍정적 신호는 그 사람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이는 비단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것이기에 매우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그래서 찾고자 했던 것이 말이 주는 힘보다 강한 글자에 대한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말도 이러한 영향을 주건만 청각에 덧붙여 시각적 효과까지 배가한다면 그 힘의 크기는 얼마나 강할까 그것은 지레 짐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글자는 세 가지 느낌을 전달하고 있음을 알았다. 먼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달래주며 기쁨을 주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해주는 글자들이다. 둘째는 글자를 보아서는 어떠한 감정도 유발되지 않는 비감정적이고 중립적인 글자들이다. 셋째는 인간의 감정을 해치고 나쁜 감정을 갖게 하며 부정적 사고를 유발하는 글자들이다.
이러한 세 부류가 진정 나누어질 수 있을까. 그래서 이 들 중 긍정적 사고를 유발하는 글자들이 과연 진정 그러한 감정을 유발하는 지에 대한 실험을 해보기로 작정하고 매일 한 글자지만 좋은 단어들을 메모장에 나열하는 일을 일년여 간 시험해보았다. 정말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긍정적 사고를 지향하는 글자가 하루하루를 점령할 때 우리는 일상의 황홀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에게 부정적 요소를 씻어주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불가능성을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하지 못함에 대한 거대한 거부가 그들로부터 찾아온다. 인간의 무한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고도 얻게 된다.
가능성의 나래를 단순히 글자로 얻을 수 있다면 그처럼 행복한 일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몸소 체험했다. 그러한 체험은 한 인간이 가져가기에는 너무나 컷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은 긍정적 삶보다는 부정적 삶에 익숙해 있다. 그러한 환경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함이 이를 더욱 다져주고 있다. 긍정적 글자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못함을 한탄하는 것을 수없이 보았고, 하고자 하는 긍정적 삶이 단절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삶은 자신이 어떻게 가꾸어 내느냐에 달려있다. 자신이 긍정적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멋진 삶을 가꾸겠다고 생각하느냐가 관건이라면 당연히 긍정적 사고를 담고 있는 글자에 익숙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이런 글자를 몇 년에 거쳐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그래서 건진 수많은 좋은 글자들의 모임이 이 책의 결실이다. 이 책은 우선 사전에서 좋은 글자를 찾는 작업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얻은 글자가 20000개(아직 추정치임)이다.
1부에서는 이 글자를 가나다라 순으로 배열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자, 자신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는 글자를 스스럼없이 찾을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더욱 깊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 페이지를 지정해서 천천히 글자들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스스로 감정이 편해지고 좋아진다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2부는 한 글자가 주는 힘, 두 글자가 주는 힘으로 한 글자, 두 글자, 세 글자 순으로 배열했다. 그리고 중요한 글자는 그 글자가 주는 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가감 없이 첨언하였다. 독자들은 이 글자들을 통해 가능성의 세계로 힘껏 뻗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좋은 글자가 주는 힘을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
3부는 글자의 연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글자의 위력은 그 글자의 단순한 형태나 음성의 힘보다는 글자의 연상에서 오는 상상력의 나래가 훨씬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이 장에서 주어진다. 인간의 위대함은 바로 창조적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이며 그 창조성의 근저에 바로 연상력이 배여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그것은 바로 글자가 주는 힘에서 출발한다.
오늘의 급변하고 어려운 환경에 몰입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그들이 가고 싶지 않은 길을 들어서는 경우는 너무나 흔하게 우리가 접하는 일상이다. 그러한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이 책을 통해 주어질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한 사람의 만남이 삶의 전체를 바꾸듯이 이 한 권의 ‘좋은 말 사전’의 만남으로 인해 보다 나은 삶의 길이 열릴 수만 있다면 더 없는 기쁨으로 기억될 것이다.
IP *.57.36.18
글자가 주는 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하고 수없는 글을 읽고 쓴다. 일상에 던져진 많은 말들이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그저 맹목적으로 스쳐지나가는 말에 불과함을 느낀다. 하루에도 일어나면 말로 시작하고 말을 듣고 메스컴을 통한 말의 전달로 온통 듣기 속에서 시작한다. 또한 불쑥불쑥 눈에 띄는 화면 속에 글자들을 보면서 하루를 출발한다.
너무나 당연한 일상의 반복이기에 그들에게 얻는 감흥이 존재치 않다고 치부해버린다. 그것이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일 수 있다. 무슨 느낌과 감정이 오는 지를 여간해서 감을 잡을 수 없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라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유심히 바라보면 글자는 묘한 느낌과 감정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심코 들리는 말과 시각적으로 인식하는 글자에 반응하는 태도가 다양함을 알게 된다. 글자의 좋고 나쁨이 있음을 인간은 인지한다는 사실이다. 좋은 감정을 유발하는 글자는 상대방에게 좋은 정서를 유발한다. 말보다 더 큰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 글자이다. 말은 한번의 정서로 끝나지만 글자는 보면 볼수록 말이 주는 힘보다 배가되는 감정을 가져다주기에 글자의 위력이 말의 위력보다 한 수 위다.
나는 이러한 말과 글자의 위력을 날카롭게 보여준 한 권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것은 에모토 마사루가 지은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이다. 저자에 의하면 물에게 말을 들려주고, 글자를 보여주고, 음악을 들려주면 물이 반응한다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좋은 말과 나쁜 말 그리고 그러한 글자나 음악에 따라 물의 반응이 선명하게 대비된다는 사실이다.
즉 긍정적 신호는 물이 아름다운 결정체(이 책에서는 육각수)를 보여주는 데 반해 부정적 신호는 물에서 아름다운 결정체를 찾아볼 수 없게 한다는 것이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물이 70%를 차지하는 인간에게 부정적 신호는 그 사람의 심성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들린다.
역으로 인간에게 긍정적 신호는 그 사람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임이 틀림없어 보인다. 이는 비단 인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는 것이기에 매우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그래서 찾고자 했던 것이 말이 주는 힘보다 강한 글자에 대한 여행을 준비하게 되었다. 말도 이러한 영향을 주건만 청각에 덧붙여 시각적 효과까지 배가한다면 그 힘의 크기는 얼마나 강할까 그것은 지레 짐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글자는 세 가지 느낌을 전달하고 있음을 알았다. 먼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달래주며 기쁨을 주고 긍정적 사고를 갖게 해주는 글자들이다. 둘째는 글자를 보아서는 어떠한 감정도 유발되지 않는 비감정적이고 중립적인 글자들이다. 셋째는 인간의 감정을 해치고 나쁜 감정을 갖게 하며 부정적 사고를 유발하는 글자들이다.
이러한 세 부류가 진정 나누어질 수 있을까. 그래서 이 들 중 긍정적 사고를 유발하는 글자들이 과연 진정 그러한 감정을 유발하는 지에 대한 실험을 해보기로 작정하고 매일 한 글자지만 좋은 단어들을 메모장에 나열하는 일을 일년여 간 시험해보았다. 정말 대단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긍정적 사고를 지향하는 글자가 하루하루를 점령할 때 우리는 일상의 황홀을 경험하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인간에게 부정적 요소를 씻어주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불가능성을 가능성으로 전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하지 못함에 대한 거대한 거부가 그들로부터 찾아온다. 인간의 무한함을 느낄 수 있다는 사고도 얻게 된다.
가능성의 나래를 단순히 글자로 얻을 수 있다면 그처럼 행복한 일도 없을 것이다. 나는 이것을 몸소 체험했다. 그러한 체험은 한 인간이 가져가기에는 너무나 컷기에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오늘을 사는 많은 사람들은 긍정적 삶보다는 부정적 삶에 익숙해 있다. 그러한 환경이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함이 이를 더욱 다져주고 있다. 긍정적 글자를 통해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못함을 한탄하는 것을 수없이 보았고, 하고자 하는 긍정적 삶이 단절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하지만 사람의 삶은 자신이 어떻게 가꾸어 내느냐에 달려있다. 자신이 긍정적 사고를 통해 자신만의 멋진 삶을 가꾸겠다고 생각하느냐가 관건이라면 당연히 긍정적 사고를 담고 있는 글자에 익숙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이런 글자를 몇 년에 거쳐 찾는 작업을 지속해 왔다. 그래서 건진 수많은 좋은 글자들의 모임이 이 책의 결실이다. 이 책은 우선 사전에서 좋은 글자를 찾는 작업으로부터 시작했다. 그래서 얻은 글자가 20000개(아직 추정치임)이다.
1부에서는 이 글자를 가나다라 순으로 배열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글자, 자신에게 긍정적 변화를 가져다주는 글자를 스스럼없이 찾을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더욱 깊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한 페이지를 지정해서 천천히 글자들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스스로 감정이 편해지고 좋아진다는 느낌을 경험하게 된다.
2부는 한 글자가 주는 힘, 두 글자가 주는 힘으로 한 글자, 두 글자, 세 글자 순으로 배열했다. 그리고 중요한 글자는 그 글자가 주는 힘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가감 없이 첨언하였다. 독자들은 이 글자들을 통해 가능성의 세계로 힘껏 뻗어 나갈 수 있다는 점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좋은 글자가 주는 힘을 조금은 알게 될 것이다.
3부는 글자의 연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글자의 위력은 그 글자의 단순한 형태나 음성의 힘보다는 글자의 연상에서 오는 상상력의 나래가 훨씬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이 장에서 주어진다. 인간의 위대함은 바로 창조적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이며 그 창조성의 근저에 바로 연상력이 배여 있다는 점을 알게 해준다. 그것은 바로 글자가 주는 힘에서 출발한다.
오늘의 급변하고 어려운 환경에 몰입되어 있는 현대인들이 그들이 가고 싶지 않은 길을 들어서는 경우는 너무나 흔하게 우리가 접하는 일상이다. 그러한 평범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이 책을 통해 주어질 것이라 의심치 않는다.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한 사람의 만남이 삶의 전체를 바꾸듯이 이 한 권의 ‘좋은 말 사전’의 만남으로 인해 보다 나은 삶의 길이 열릴 수만 있다면 더 없는 기쁨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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