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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김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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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22일 12시 38분 등록
1.많이 그리고 자주 웃기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상황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꿔야 한다.'
'가장 불행한 사람이 가장 크게 웃을 수 있다.'

에스비에스 스페셜로 나왔던 '웃으면 살아난다'를 보고 느낀바가 컸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있었다. 사람의 마음과 건강에 특히 웃음이 끼치는 영향이 매우 컸는데 그 효과는 실로 측정 불가능이다.
인상좋은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우리는 더 많이 자주 웃을 필요가 있다. 실없을 정도로.
나도 어제부터 아침에 일어나서 웃기 운동을 하고 있다. 어디서든 즐거움을 찾아내는 것을 잊어버렸기때문에 따로 연습이 필요한 종목이다.


2.즐겁게, 천천히 먹기

개고기, 산삼, 한약 한첩, 홍삼, 송이버섯, 상황버섯...말도 못하게 건강음식이 넘쳐난다. 그러나 이미 영양과잉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건 몸에 좋은 영양, 정력제가 아니라, 절제된 식사이다.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것을 먹더라도 마음이 즐겁지 못하다면, 흡수는 물론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들어가서 발휘되는 능력은 순전히 그 사람의 몫인 셈이다. 어떤 식이요법을 하든, 즐거워야 한다.
오직 즐거움. 오래 씹음으로써 입안에서 충분히 느껴지는 맛은 마음하나로 바뀔 수 있다.


3.매사에 기도하기
나는 종교가 없다. 그러나 집안 영향으로 절에 자주 가곤 한다. 거기선 대체로 혼자 절하고, 혼자 기도한다. 근래 며칠째 목사님댁에 머무르며 아침, 저녁예배에 참석하다 보니 참 좋다고 느낀것이 바로 기도였다. 절에선 혼자 기도하고 끝났는데, 교회에선 다 함께 기도하니 감사와 사랑의 감정이 공유되어 기분이 참 좋아진다. 물을 먹을 때도, 아침에 일어나서도, 조그만 것을 하나 하더라도 감사의 기도를 한다면 얼마나 달라질까.
살아있다는 것에 감사하기로 맘 먹었다.


4.껴안기
사람들은 내게 두려움을 불러 일으키도 하지만, 사랑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낯선이와 주고 받는 미소는 행복하다. 서로의 몸이 맞닿는 건 벽을 허무는데 아주 좋다. 우리에겐 사실 포옹이 약간 어색한 몸짓으로 다가온다. 악수면 또 모를까.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을 껴안고 눈을 마주 칠 수 있다면 생각만으로도 즐거워지는 일이다. 친구들, 가족들부터 시작해봐야지.

약간의 용기를 내어
잊고 있었던 4가지만 내 일상으로 끌고온다해도
엄청난 축복속에 살수 있을 것이다.
조금만 더 용기를 낸다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원래 내 안에 있었던 것들이며, 이미 다른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있던 것들이니까.

우린 단지 잊고 있었던 거다!

IP *.97.10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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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뎀뵤
2006.09.22 13:10:04 *.41.24.85
지난번 모임마치고 돌아서면서,
귀자가 연구원 한명 한명을 꼬옥 껴안아 줬던 기억이 난다~ ^^;
잘 하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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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
2006.09.22 17:45:29 *.56.151.106
보고싶다. 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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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그녀
2006.09.24 07:52:11 *.177.55.248
포옹은 가슴과 가슴이 맞닿아 심장 뛰는 걸 느낄 수 있어 좋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가까워지는 것이겠지요..귀자씨 지리산 여전히 좋죠? 깨끗한 곳에서 그만큼 맑아져서 돌아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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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수
2006.09.24 09:26:22 *.18.196.43
좋은 것은 혼자 다하는 것같아 부럽네
다음에 만나면 훨씬
달라진 귀자가 되어
돌아올것이라 생각하니
빨리 보고싶네
귀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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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瀞
2006.09.24 10:48:13 *.142.242.188
^^ 공감합니다.
저도 얼마전부터 아침에 거울보며 웃어주고 하루 시작하는데
효과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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