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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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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2월 15일 00시 30분 등록
안녕하세요^^

이곳에는 가끔씩 들려 좋은 이야기만 듣고 지나가다 처음 글 남겨봅니다.


전 컴퓨터를 이용한 3디 애니메이션을 공부하고 그 방면으로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제 마지막 학기 기말고사가 모두 끝나고 나니, 무언가 조급해 지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친구들은 하나 둘 저마다 가야할 길에서 취업, 혹은 인턴으로 다음을 준비하는데, 저에게는 그런 기회가 오질 않더군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금 제가 겪고있는 불안감과 초조함은 막연한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떤 구체적 목표가 있는것도 아니고, 취업 이외에 나름의 계획이 있던것도 아니었지요... 그저 제 자신의 개으름과 나태함이 만들어낸 그런 불안함 이었습니다.

지금 취업하지 못한다 해도, 내년이 있고, 그 이후에도 얼마든지 자신의 기량을 펼칠수 있는 기회가 많은데도, 저 자신만의 얄팍한 마음안에 갇혀있는 자신을 봅니다.

스스로 일어나고 싶습니다. 자신이 만든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 더 넓고 멀리 내다 볼 수 있는 큰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잃어버린 자심감을 다시 되찾고 싶습니다.



취업하지 못한체 졸업을 맞이하는 이의 기분을
이제야 알 것 같내요...

추운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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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맨
2006.12.15 16:56:40 *.94.41.89
자신을 위로하는것이 습관화 되질 않토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적은 목표라도 설정하여 노력하면 자신감이 회복될 듯.
그리고 취업은 수동적이기보다 능동적으로 행동 할수록 좋습니다.
예를들면 ABC사에 정말 취업하고 싶다면 ABC 사장님께 메일을 보내봅니다. "꼭 입사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솔질하고 겸허하게" , 의외로 CEO들이 무척 바쁘지만 이런 메일을 읽을 시간은 충분히 히 있습니다. 왜냐면 맨날 업무관련 메일만 보다가 이런종류의 메일은 신선 하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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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2006.12.15 19:36:14 *.107.228.58
자신을 위로하는것이 습관화 되지 말아야 한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모르게 습관이 되어있더군요, 자책하고, 다시 위로하고,,, 그러다 보니 어느세 자신감 없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일어나야지요.
개으른 자는 하늘도 어쩌지 못하는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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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자식
2006.12.15 21:06:12 *.252.38.245
아...저와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20대시군요!! ㅎㅎ
그런 고민은 함께 해야죠~
혹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연락주세요..
같은 고민을 가지고 발싸심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뭐라도 도움이 되고 싶네요.
tjk-mix@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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