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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7일 15시 08분 등록
자연에는 수많은 불변의 법칙이 존재한다.
밀물과 썰물, 사계절의 순환, 먹이사슬, 낮과 밤 등 수만년의 세월동안 이어져 내려온 불변의 법칙 아래 움직인다.

성공에도 자연의 세계처럼 불변의 법칙이 존재할까?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다라고 생각한다.

나는 성공에도 불변의 법칙이 있다고 믿으며,
그 불변의 법칙은 바로 '선택과 집중'이라고 믿는다.

인간은 누구나 한정된 시간아래 제한된 능력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이같은 조건에서는 모든 일을 다 잘할 수는 없다.
나는 한정된 시간과 제한된 능력의 범주안에서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성과를 올리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고 믿는다.

여기 김밥과 떡볶이, 라면을 모두 파는 분식점과 오로지 김밥 하나만 만드는 김밥 전문점이 있다.

당신은 두가지 분식점 가운데 어느쪽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김밥과 떡볶이,라면을 모두 파는 분식점보다 김밥 하나만을 만드는 분식점이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김밥과 떡볶이, 라면을 만들어 파는 분식점은 모두를 맛있게 만들기보다는 모두를 맛없게 만들 확률이 더 높고, 김밥만 전문적으로 만들어 파는 분식점은 김밥만 만들어 팔기 때문에 경쟁 분식점보다 더 맛있고 신속하게 만드는 노하우가 생길 것이고, 노하우는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전자의 분식점보다 성공확률이 더 높다고 본다.

대개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능력의 크기보다 욕심의 크기가 크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10인데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100이다.
당연히 자신의 능력 밖의 일을 하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단도 선택과 집중을 잘못하여 실패한 경험이 있다.
마이클 조단이 자신의 능력이 아닌 자신의 욕심을 쫓아 야구선수로 활동했을 때, 그는 형편없는 성적으로 미국 언론의 비웃음거리가 되었다.
마이클 조단은 자신의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욕심을 쫓았다가 하루아침에 농구황제에서 야구장의 천덕꾸러기 신세가 됐었다.

성공을 꿈꾸는 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수만년동안 변하지 않고 내려져온 성공 불변의 법칙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IP *.39.1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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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
2007.03.19 01:20:35 *.140.145.63
조던의 사례에서 저는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의 상관관계를 봅니다.
그는 이미 농구라는 종목에서 압도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이고 자신의
선택으로 또 다른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한 것이지요.

조던도 농구보다는 잘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었을테지요.. 그래도
그는 도전했고 다른 이들의 비웃음에도 생각보다 오래 야구를 했습
니다. 그리고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왔지요. 그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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