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살다

여러분이

  • 써니
  • 조회 수 1745
  • 댓글 수 8
  • 추천 수 0
2007년 5월 15일 11시 40분 등록
5월의 신록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잠자는 청춘과 꿈들을 살아나게 하는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부님!
사랑하게 될 그리고 당신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랑 배워나가야 할 목이 메이는 우리들의 사부님!

당신의 오장과 육부, 당신의 창자 속을 휘돌아 당신의 자궁을 뚫고 들어 앉아 당신에게 태어나야할 우리...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좋게 살아왔지만 그래도 더 진실하고 싶었고, 더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부족해서 아팠고 모자라서 찢겼고 덤벙대서 넘친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당신 슬하(문하)에서 당신 너른 가슴 한복판을 헤치며 안겨들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보잘 것 없는 밑천을 가지고 사방을 헤매이다가 이제서야 나타났답니다.
팔자도 살아야 하고 운명도 넘어야 하고 숙명까지도 받아드려야만 합니다.
그러나 솔직히 아무것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지치고 게으르고 길을 잃고는 합니다.

당신의 오장을 뒤집으러 저희 모였습니다. 당신의 육부를 갈기갈기 찢으려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창자를 들쑤시고 뒤집어서 신물나도록 역겹게 들이치고 울렁거릴 지도 모릅니다. 당신의 자궁에 떡 하니 혹으로 달라붙어 생산은 커녕 암덩이로 당신의 숨통을 조이려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부님! 우린 그것을 당신에게 드리는 사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드릴 선물이 고작 그것 밖에는 되지 못합니다.
미천한 저희들의 어설픈 이 사랑과 초라한 마음을 받아주세요.
저희 모두 사부님을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당신이 계시기에 이렇게 모였고 당신이 계시기에 마음 놓고 떠들며 흉허물을 터놓고 당신 가슴향해 달려가고자 합니다.

사부님! 저희를 5월의 푸른 가지로 받아주세요.
저희를 ?ʼn껐
IP *.75.15.205

프로필 이미지
오리쌤
2007.05.15 21:26:34 *.207.221.12
진심으로 스승이라 부를 수 있는 존재를 만남은...
최고의 로또이다.(너무 속물적인가? ^^;)

ㅎㅎ 그냥... 부럽습니다.
^^ 모든 님들 모두 살 맛나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언제 한 번 술 한 잔 하자구요 ^^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07.05.15 23:18:48 *.70.72.121
오리심통 안녕? 써니가 소주 한 번 쏘겠습니다. 모이자고요. 물론 이때 선배들을 불러 모아야겠죠? 계산할 기회를 드리야지..ㅋㅋ 누굴 부를까~요? 당첨 되는 선배는 확실한 로~또 운수대통에 대박난다. 맞죠? 사랑해요~

그럼, 아아, 지금부터 호명을 하것습니다요.
미탄 석탄 폭탄언니이, 백산 벽산 빙초산선배에,오병팔 오발탄 선배에, 자로 재로 찌로선배에, 삼색주우선배, 꿈섭이네에, 거시기 떨어진 삼총사아(박,완,빈), 강(김)미영니임, 세나아, 은미이, 광땡이이,
모모야, 정화야, 여행가 유행가아,향인향산남매에, 윤트리오오, 솔로된 희서억, 어부니임, 푸른파도 푸른바다아, 아프로디테에(넘 멀면 마음이라도오) 퍼니님, 고민남 고민녀어,기똥차안,지혜에, 할미곰타앙, 엘리스니임, 권구운(임금님 같음, 관상도 그러함), 학수니임, 아름다운노옴, 천장니임, 함장니임, 기원니임,하루살이 오데로 갔나요? 궁금해요오, 진국대사아, 플러스전사아님, 요한선배에, 오리심통옹,귀트리오오 (귀귀, 귀자, 귀선), 우리 10기 따로 또 같이 회장니임kkk, 어언, 한나아, 창수우님, 좌우당간 다들 줄서 보랑께요요~ 아이큐테스트 하덜덜 말고 냉큼 모이쇼잉, 그라믄 무슨일이 벌어지냐아 고곳이 무조건하고 허벌라게 징그러운 좋은 일이지라잉. 여기에다 덧글 못달믄 어쩌야 쓰것소? 사랑해불라요~ 알아서 싸게싸게 들러 붙으시오.....................
..................................................................................................
아카시아는 피었고요, 향기는 흐드러지게 좋구요오, 정화야 언니 힘딸린다. 추임세 좀 너라. 얼씨구 절씨구, 니나노~~~ 빨랑 받어어~~~~~~~~~~~~~덩덩덩덕궁.................................
프로필 이미지
부지깽이
2007.05.15 23:20:40 *.128.229.9

써니야, 돌출행위하지마라.
그저 다들 날 좋아해 줘서 좋구나.
프로필 이미지
오리심통
2007.05.15 23:41:32 *.207.221.12
쌤과 심통은 천양지차
아~ 써니님 앞에서 또 무너지는 오리쌤의 카리스마....ㅠㅠ
나의 카리스마여 어디에서 방황하고 있느뇨...ㅠㅠ

근데 부지깽이님... 자연스러운 자뻑에... 그저 감탄함. 대단한 내공임.
천상 술값 계산은 부지깽이님 몫인 듯. ㅋㅋ
아~~ 오리쌤도 술값 내고 싶은데 ㅠㅠ

너무 오랫동안 내 마음 속의 골방에 쳐박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하려고 했지요.
혼자서 자신을, 타인을, 세계를 모두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ㅋㅋ
님들처럼 사부님이나 꿈벗님들과 함께 가는 길이었다면...

뭐... 지금부터라도...
그렇겠지요? ^^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07.05.15 23:45:03 *.70.72.121
앗! 언제... 저, 짤려요?
프로필 이미지
한정화
2007.05.16 00:45:57 *.72.153.12
써니 언니. 언니의 매력은 넘침~이다. ㅋㅋㅋㅋ

5월 좋지! 너무 좋아서 눈물 날 것 같다.
이런 내맘 알고, 옆에서 '나도 좋다'라고 말해 줄 사람 있어 좋다.

70년대 촌것들마냥 내숭만 허벌나게 할라고 했는데, 그냥 고백해야 겠어. 언니 사랑햐~

사부님께는 그냥 내숭만 떨어야지...헤헤헤.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07.05.16 08:56:12 *.75.15.205
부지깽이님 땀시 책 확 덮어불고 잤더랬습니다.ㅋㅋ 더 봐야 혔는디요... 날이면 날마다 이런 맴이 드는 것은 아닙니다. 또 그놈의 눈치땀시 가만히 있고 싶지도 않습니다. 세상에 눈치 볼 일 넘 많슴다. 엄마 찾아 삼만리마냥 저 흰머리 날때까지 찾아 헤매었습니다.

20년을 홀라당 뒤집어 변.경에 합류한 것에 참 다행이었다는 자위를 합니다. 아침에 거울 보는데 어느새 힌머리가 검은머리칼을 침투하며 그제보다 더 허옇게 쌓여갑니다. 언제 불러봅니까. 사부님! 사랑해요~ 쑥스러우실 사부님 맴도 알지만 저희들 침묵하는 마음 한 켠에 이런 아리함이 있답니다. 안그러요? 여러부운~ 정화는 웃느라고 정신없고 새친구 오심님은 언제가심일지 모르나 첨벙 빠질 때는 각오혔겄지라잉.
이것저것 재덜 마소. 내도 신용불량자는 아닝게. 요한선배께 들었겄지만 우리덜 여기서 다시 태어나지라잉. 어서 합류하소. 소주값 누가 계산 하던간에. 알 것지라잉. 나 댁 맘에 든다요. 사랑합시다요잉. 모모야 우리 빨리 책읽고 한 잔 땡기자. 오발탄님께 밥 먹으러 가야잖여. 랄라랄

오월은 생각할게 넘 많아요. 그리운 님들이 다 살아나지요. 엄마도 아빠도 아가도 선생님도 모두 마음을 사로잡기만 한답니다. 잠시 어린마음으로 머물고 싶어요. 사랑해요. 여러부운~
프로필 이미지
오리쌤
2007.05.16 22:04:06 *.207.221.12
ㅎㅎ
네~~~
일이 본 궤도에 오르면 꼬~~옥 연락드리겠습니다. ^^

오리쌤 일 진척상황도도 정,경,아와 변,경,연에 실시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그저 자유롭게...무전제로...
그대의 삶을 구가하라 !!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