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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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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16일 09시 11분 등록
잔인한 오월

지뢰밭인가
하면 여기저기 파놓은 함정에 내가 푹푹 빠져드는가 싶다가
어찌해 볼 수도 없는 늪인가
싶기도 하다.

아....

이렇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그 뒤치다꺼리를 하느라 지치고

이제 겨우 석달째.

아이들은 잘 지내고 있다.
나도 얼마전까지 그랬다.

어른들도 잘 모르겠고
아이들도 모르겠고
나도 모르겠다...

때이른 무더위 탓을 한다.
아~
어디다 누군가에게
아~ 힘들다하고 말하고 싶다.
그래서 누군가가
그래 ~ 힘들지 하고 다독여주었으면 좋겠다.....
IP *.255.15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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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5.16 09:18:48 *.75.15.205
선생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나경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사랑해요~ 으랏차차 화이팅! 달리다 굼! 달리자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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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
2007.05.17 09:03:09 *.255.151.160
다른 이들도 그렇겠지만, 저는 힘든 일이 생겼을때 그냥 입을 꾸~욱 하고 닫아버리는 타입입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요^^ 입을 닫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숨어버리고 싶은 나날이었습니다. 그때 떠오르는 장면 하나 책상아래에 몸을 웅크려 숨는... 어제는 비오고 바람불고 그러더니 오늘 아침은 가을하늘처럼 맑고 시원합니다. 저도 그렇게 에너지를 얻고 돌아갑니다. 써니님, 언제나 말 걸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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