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 [55] 가을에 서다

짙어가는 가을 햇살 찬란히 눈부시다

사랑의 열병 앓는 모든 불타는 청춘은 이 꿈의 햇살 받으러 나오시라

하여 온통 바다와 산과 들에 흩뿌리어 고함치며 통곡하라

빛과 함께 부서지며 떨어지는 알알이 영롱한 이슬

새 밭에 새 강에 정념正念으로 움터

우리의 새로운 꿈과 희망, 도약으로 또다시 피어날지니

(십일월, 그대들의 가을 여행에 부침)

이 게시물을...

IP *.70.72.121

댓글 3 건

댓글 보기

2007.11.08 08:22:42 *.143.152.79

올만에 들른 변경연 홈...

음...

엇춰~~!!

끝날것 같지 않은 올해 가을.... 유난히 바람이 차게 느껴지는...

2007.11.08 10:32:57 *.75.15.205

정체가 모호한 할리보이님,

지난 번 한숙님 초청 공연에 안 나오셨던가요? 공연시간 임박까지 차가운 바람 맞으며 한데서 오돌오돌 떨면서 기다렸는데요.

꿈벗 모임에도 참가 했더라면 참 좋았을 거에요. 그대와 함께 폭발하는 정열로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수도 있었을 텐데...

꿈도 재능도 가을 하늘 처럼 푸르고 높게 꼭 펼쳐보세요. 아직 살만하고 꼭 다시 일어서야 잖아요. 특히나 우리 이곳 변.경.연에서.

바람이 차가우면 마음 따스한 정은 더 깊게 느껴지지요.

2007.11.08 15:25:15 *.143.152.79

앗, 정말요?
제가 그날 중요한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겨서 정신없이 뛰어댕기느라
못간다는 말씀도 못드렸어요...ㅜ.ㅜ
죄송하구요...

암튼...
공연 못 본것도 억울하지만,
추운 날씨에 기다리게 해드렸다니 죄송합니다...

11월 함성 정모에서 뵈어요....
단장님이 허락하시면 11월 정모때 허접 공연 한번 더 할까 합니다만...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로그인 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밀글 기능 댓글 운영정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09	이루어진 꿈에 관한 이야기 하나 [6]	신재동	2007.11.19	1943
1908	현장르뽀 9 [2]	백산	2007.11.18	2359
1907	거리에서 불빛에 마음을 빼앗기다 [3]	한정화	2007.11.18	2145
1906	색, 계(色, 戒 Lust & Caution) [1]	도명수	2007.11.16	2843
1905	[57] Can을 출시하는 사장의 마케팅 일설 [6]	써니	2007.11.16	1888
1904	사회적 최면을 깨 버린 사람들 [3]	꿈꾸는간디 오성민	2007.11.15	2331
1903	'호모 쿵푸스'에 나오는 공부 관련 내용 [3]	김신웅	2007.11.14	2182
1902	[56] 그리다	써니	2007.11.13	1930
1901	쓰는 습관 들이기 위해 [5]	신재동	2007.11.10	2008
1900	상상력이 답이다. [2]	꿈꾸는간디 오성민	2007.11.09	2002
»	[55] 가을에 서다 [3]	써니	2007.11.08	2119
1898	꿈벗 모임 후기인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14]	신재동	2007.11.06	2282
1897	현장르뽀 8 [3]	백산	2007.11.04	2039
1896	잃었다 찾음 [2]	晶元정원 언	2007.11.04	2285
1895	[54]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은 [5]	써니	2007.11.02	2346
1894	소록도의 역사적 상흔 [1]	도명수	2007.11.01	2063
1893	꿈보다 좋은 해몽 [1]	영도스	2007.10.29	2351
1892	[53] 꽃잎 한 장으로도 꿈꾸다 [3]	써니	2007.10.29	2028
1891	[52] 어떻게 벗어야 하는가?	써니	2007.10.26	2005
1890	현장르뽀 7 [11]	백산	2007.10.24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