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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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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22일 11시 20분 등록

이번달 연구원 과제가 경영관련 책읽기다. 세계적으로 쟁쟁한 유명인사의 것이라 내용도 그정도는 된다고 보지만  그 중 상당부분은 분명히 유명세도 있다.잭웰치,칼라 피오리나,안철수,짐 골린스를 읽고 책을 구하지 못한 아니타 로딕은 북리뮤만 읽었다.다른 책들에 비해서 속도를 내서 읽을 수 있었다.지난 30년 가까이 조직생활을 했으니 나도 모르게 그렇고 그런 문제로 머리를 썩히었으니 그럴만도 했다.

안철수책외는 외국얘기가 되어서 다는 아니라고 해도 부분적으로 우리와 거리가 있다.안철수 책은 우리기업의 주류얘기는 아니다.어떻게 그렇게 원리 원칙을 지키면서 용캐도 잘 버티었다. 그렇게 해서 잘 되는 경우가 없지는 않겠지만 아랫사람들 주위사람들을 무던히도 괴롭혔을 것을 생각하니 솔직히 속으로 쓴웃음이 나온다.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있어도 오래 못간다.문제는 정도다.그리고 시간을 두고 다져야 한다. 나는 조직의 TOP이 아니었고 뱃심도 없어서 분위기나 큰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조직생활을 시작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원리 원칙을 지킬수가 없어 괴로워하는 것이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 성인사회의 큰 통과의례다.거기서 나는 어렵사리 이해를 하고 지나갔지만 그리고 실감이 잘안가는 큰 목적을 위해서 작은 것을 포기했다.이것을 잘 못하는 친구들은 끈임없이 직장을 옮겨다니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았다.좁게는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했고,조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확바꾸기에는 역부족이고 때에 따라서는 둘러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원리원칙이 통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힘들고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를 본다고 해도 지켜야 한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버틸 수 있는 조직이 있지만 그럴수  엾는 조직이나 또 조직원이 있다는 것이다.그러다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 밖에 없는 식이 되고 만다.그래도 지켜야 한다고 말은 할 수 있다.실천은 몰라도. 내가 고약한 조직생활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철저한 원리원칙을 생각해서 그런지는 좀더 생각해봐야겠다.

칼리 피오리나는 개성이 강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쳤다고 하지만 독재자 냄새가 난다.쉽게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아마 계속 잘 나갔다고 해도 크라이 슬러의 아이아 코카 비슷한 경우가 되지 않았을 가한다.

짐콜린스의 GOOD TO GREAT는 경영에 대해서 결론적인 얘기를 해주는 듯했다.단계5의 리더십을 얘기하면서 패튼이나 시저보다.링컨이나 스크라테스에 더 가깝다고 했다.패튼이나 시저는 리더라고 해도 되지만 링컨이나 소크라테스는 리더라고 하기에는 낮간지럽다.가장 이상적인 군주는 백셩이 군주가 있는지 없는지 못느낄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기업도 마찬가지다.이제 영웅시대가 아니다.조직원이나 졸개들을 사람취급안하고 수단의 정당성은 안중에도 없고 결과만 따지던 시대얘기다.소크라테스방법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것은 실체가 없다.그래도 억지로 표현하자면 상황에 따라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관련된 사람들 모두가 나선다고나 할가.

그 구체적수단으로 내세운 것이 사람먼저 다음에 할일,냉혹한 현실 직시,고슴도치 컨셉,규율의 문화등이다.고슴도치의 컨셉은 자기 역량에 맞는 핵심사업에 몰입해서 전력투구하고 나머지는 잊어버리는 것이다.규율의 문화는 규율도 문화도 아닌 자연스럽게 규율이 조직문화가 된 상태라고나 할가.그래서 계층도 필요없고 관료제도 없고 지나친 통제도 필요 없다.저자는 지난 30여년간의 기업의 성패를 분석하면서 위대한 기업으로의 성공요인을 위와 같이 찾아내고는 놀랐다고 한다.너무나 평범한 진실이었기 때문이다.

인생경영도 마찬가지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얘기만 듣고 부러워하고 자기 자식들을 판검사나 최소한 사짜되는 직업을 가지라고 윽박질러 대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그렇게 되서 안되는 사람이 그렇게 되는 것은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한테도 재앙이다.위대한 기업을 모두들 지향해야 된다고 하지만 나는 그것은 아니라고본다.자기 분수를 알고 현실을 직시하고 자연스레 무리하지 말고 규율을 지켜가면서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라는 것은 아니다.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차근 차근 할 것이지 도둑놈 심보로 서둘러가며 온갖 불법을 자행하면서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사실 이런 요건이나 여건을 갖춘기업이 얼마 안된다.그런대도 그렇게 할려고 발버둥치면 사고가 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미국얘기다.좀 양보해서 그로발 기업의얘기라고 하자.사람 사는 곳이 다 마찬가지라고 할지 몰라도 그러면서 우리나라에도 그대로 적용이 될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문화와 사회인프라가 달라도 한참 다른데 말이다.물론 모든게 책에 나오듯이 정상적이라면 그래야지 할 수는 있다.그러나 책이면 다인가,책에 안나오는 방법으로 위대한 기업이 되는 것도 의외로 현실에는 많다.책에 사고의 틀을 고정할 필요는 더더구나 없는 것이다.

경영관련 책을 보면서 예전에는 언젠가는 써먹을 기회가 있으려니 했는데 이제는 어느사이 그런 생각이 슬그머니 빠져나갔다.아직도 조그만 조직생활을 하기는 하지만 나이 때문에 그런 것 같다.다만 내가 기회가 닿으면 이런류의 책을 써볼가 해보지만 나는 내용만 가지고 세샹에 내보았자 유명세도 없는데  가능해 보이지 않다.그래도 한번 써본다면 어떻게 할가,재미있어야 하고 유익해야 하고 현실감이 있어야 하고 또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아직 착수도 못했고 준비도 한참 안되었는데 욕심은 한이 없다.기본적인 것이라고 하지만 욕심까지 막을 수야 있나.

나는 책을 써도 지난 경험을 언급하면서 실명을 거론하며 관련 된 사람테 누가 되는 일을 없어야 한다.한때 김홍섭판사가 사형 집행판결을 내리고 판사직을 그만둔 일이 있다.틀릴 지도 모르는 얘기로 세상일을 단정해서 다른 사람테 피해를 주는 것은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삼가해야 한다.인간의 일을 인간이 판단하는 것은 어찌보면 천형이 될 수도 있다.김홍섭판사의 얘기와 같이 큰 죄책감을 안느끼려면 세상 일을 가급적이면 단지 하나의 예로 의견으로 생각으로 허구로 써서 부담없이 받아 드릴 수 있도록해야한다.

좋은 일을 사실적으로 써서 설득력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면 몰라도 남을 헐뜻기 위한 것이라면 백번정도 생각해보고 그래도 해야 된다면 할 것이다.그것도 얘기를 풀어가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이다.마크 트웨인은 죽기전에 주위사람의 실명을 거론해서 온갖 설움과 서운한 일을 그대로 써놓고 자기가 죽고나서 책으로 내라고 했는데 나는 살아서도 이런 책을 써서는 안된다고 본다.죽은 다음에 쓰면 몰라도(?)본인이야 서러운 일이라고 할지 몰라도 자기 방어요 그것도 오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나는 책을 쓸 때 절대로 무리는 안할 것이다.건강이 허락해야 하고 주위사람한테 물심양면으로 짐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적당히 타혐해서는 안된다.소크라테스의 방법으로 하느님과 토론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으면서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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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ixiaozi
2010.10.12 15:04:38 *.141.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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