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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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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 17시 20분 등록

삶은






계란이라네...






우리 삶은,






삶은 계란처럼 퍽퍽하고 목이 매이는 것이야






가슴을 펑펑 치면서 숨이 턱 막히면서!






눈동자엔 뻘건 실핏줄이 팽팽하게 도드라지는 게






그게 삶이래...




삶은 계란.






그리고 그 옆에 목구멍 타들어 갈 것 같은





쨍한 칠성 사이다 한잔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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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9 17:24:34 *.166.141.248

요즘 나리는, 마음의 '칠성 사이다 한잔'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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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10.19 20:18:47 *.72.153.59
칠성사이다.jpg

가슴 칠 일이 있으신가 보네요.
날은 추워지는데, 가슴은 퍽퍽하고, 삶은 계란먹다 숨막히듯이 그렇게 숨쉬기가 곤란해지면 저는 나무보고 나무의 키만큼 숨을 빨아들이기도 하고, 그리고, 한밤중에 울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이다 한잔 사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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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01:41:42 *.255.183.61
나리야, 네 주변에 이미 칠성 사이다가 있지 않냐.
그런 사람들이 있잖아. 모르는 건 아닐테고.
언제든 연락해라. 칠성 사이다 박스째 마시게 해주마.

정화 누나가 올려준 사진 보니, 갑자기 나도 사이다 먹고 싶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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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0 09:43:58 *.166.141.248
정화언니와 승완쌤의 사이다같은 마음, 잘 받아 마실게요^^
올 가을 젤 쌀쌀한 오늘이라는데 어쩐지 톡 쏘는 칠성 사이다가, 노릿하게 달콤한 핫쵸코같네요!!
감사드리고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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