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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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2일 00시 38분 등록
오늘 회사에서 구본형선생님의 특별강연이 있었습니다.
비로서 처음으로 직접뵙게되어 너무 기뻤고, 책에 싸인도 받았습니다.
싸인후 잉크번질까봐 후하고 불면서 잠깐기다렸다 주시는 책을 받으면서
그 마음 감사히 받았습니다.

매번 나그네처럼 이리저리 둘러만 보다가 오늘에서야 처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4가지 질문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하나 하나 쉽지 않은 것이네요.

1. 내얼굴이 될 만큼 자랑스런 업적은?
나름의 업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학교가 직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루어낸 성과, 업적이 내 얼굴이 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2. 고객감동시킨 경험(사례)는?
; 고객이 차별적으로 나를 선호하는 이유는?)
; 고객감동의 증거 - 나의 팬, 마니아가 있는 것
; Expectation을 뛰어넘지 못하면 감동이 있을 수 없다
ex) 좋은 Hotel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망
vs 낡은 모텔의 기대 이상의 서비스
객관적으론 호텔이 만족도가 더 높겠지만, 지불한 대가에 대한 기대치에
의해 고객만족, 감동은 달라질 수 있다.
; 감동 - 나의 써비스를 다시 구매하고자 나를 찾는 것

첫째, 고객의 잘못으로 인해 No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에서 Yes라고 할 수
있는지를 생각

둘째, 불평과 불만의 고객에게 인내,평상심으로 불평불만에 대해 해명할
수 있을때 다시 나를 찾게 됨
(제 경험상으로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셋째, 왠지 잘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차별적으로 잘해줘라
(단, 모든 고객에게 평균이상의 써비스를 하는 걸 전제로)
내 성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에게 차별적으로 잘하는 것


3. 객관적으로 나는 내가 하고있는 일에 있어 전문가인가?
1) 전문가 :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ex) 연간 인당 평균 100만원 복리후생비 지출
(자녀교육비, 병원 본인부담금, 단체보험료)
But, 직원들의 만족도는?
어떤 미혼의 직원은 복리후생 혜택받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
-> 일률적인 혜택보다 연초 100만원이하에서 직원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체감적 복리후생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짐)

2)전문가가 되기 위해 6개월간 한가지에 집중할 것
-> 2~3년에 2~3가지 자랑거리가 생긴다.

3)한분야에서 10년을 일했다고 해서 전문가는 아니다.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실질의 문제)
ex) 1년의 경험을 10번 반복하는 것, 전문가가 아닌 행정가를 만드는 것

S.Q :전문가가 되기 위해 내가 한 노력들은? 내가 할 노력은?


4. 내가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휴먼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고 관리할 것인가?

오늘 명함 받은 사람에게 사적인 e-mail보내기


* 나 답고 스스로 매력이 있어야 한다.

* 자기 자신에 투자하는 것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20대 재테크를 할 때가 아니라 자신에게 아낌없이 투자할 때이다.

* 내 성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긍정적 여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그 사람에게 투자하라

* 책 쓰기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다른사람이 이해하도록 표현하는 것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동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범용적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그 하루하루를 연결하고 관련된 책을 읽고
질문하고 답하다 보면 책을 쓸 수 있다.

* 모든 상사가 나의 성공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상사는 나를 물먹일 수 있다.
따라서 예의(적절한 간격)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상사에 대한 조언은
매우 조심성 있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

* 브랜드 : 시장에서 불리우는 나의 이름

* 외형적 성공/ 내면의 궁핍,공허함 : 원하지 않는 곳에서의 성공(?)

원하는 것을 해라
잘 할수 있는 것을 해라

* Royalty
나에 대해 잘 알고, 그래서 이 일을 맡기고 싶고 앞으로 이런 Career Path를
통해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겠다고하는 사람에게
Royalty가 생김

* 도움 - 크고작음의 문제보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것(마음에 상처를 주면 안됨)

맨 뒤에 앉아 들으면서 메모했는데, 약간은 두서 없네요.

- 이상 -
IP *.21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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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7.12 15:34:58 *.75.15.205
아주 훌륭합니다. 이렇게 올려주시면 그대에게는 정리가 되고 그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반복과 다짐의 학습이 된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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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간디
2007.08.23 17:31:33 *.200.97.235
좋은 글이네요. 제 카페로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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