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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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페이퍼 숲
울산 성안동에 있는 카페다. 성안동은 울산에서도 울산 같지 않은 또 다른 작은 도시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 울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와 야경을 즐기는 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 그래서 인지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카페의 내부는 그야말로 아지자기, 내가 좋아했던 공주켄셉이다. 지난번 내가 살던 집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그때의 작은 가구들은 모두 오래도록 눈독을 들이며 탐내던 후배들에게 물러주었다. 한해 두해 나이를 먹으니 나의 취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 철재가구와 등나무가구가 조화를 이룬 실내. 좌석 사이사이 소품들의 배치. 망사천을 이용한 가리개. 큰 격자 무늬창.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울산야경과 카페를 오르는 계단의 작은 조명불빛.
#. 종업원은 모두 젊은 청년들이고 다소 무뚝뚝했지만 전체적으로 메인색인 연한 파스텔톤과 조명의 영향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어서인지 연인들이 많다. 20평정도의 공간으로 작은 공간은 아니지만 긴밀한 좌석의 배치로 약간의 소음이 심한 편이라 오래도록 머물수 있는 곳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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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성안동에 있는 카페다. 성안동은 울산에서도 울산 같지 않은 또 다른 작은 도시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이곳은 지대가 높아 울산 시내가 한눈에 들어 와 야경을 즐기는 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다. 그래서 인지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카페의 내부는 그야말로 아지자기, 내가 좋아했던 공주켄셉이다. 지난번 내가 살던 집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다. 그때의 작은 가구들은 모두 오래도록 눈독을 들이며 탐내던 후배들에게 물러주었다. 한해 두해 나이를 먹으니 나의 취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 철재가구와 등나무가구가 조화를 이룬 실내. 좌석 사이사이 소품들의 배치. 망사천을 이용한 가리개. 큰 격자 무늬창.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울산야경과 카페를 오르는 계단의 작은 조명불빛.
#. 종업원은 모두 젊은 청년들이고 다소 무뚝뚝했지만 전체적으로 메인색인 연한 파스텔톤과 조명의 영향으로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어서인지 연인들이 많다. 20평정도의 공간으로 작은 공간은 아니지만 긴밀한 좌석의 배치로 약간의 소음이 심한 편이라 오래도록 머물수 있는 곳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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