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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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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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21일 12시 05분 등록
연구원 6차 전체 모임 일지

일시 : 9월 8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역삼동 카네기 연구소 강의장

참석자 :
구본형 선생님, 최정희, 박소라, 최영훈, 한정화, 이희석, 신종윤, 정선이, 박승오, 김도윤, 이은남, 김민선, 오윤, 송창용, 홍승완(1기), 구해언(꿈벗)

아젠다 :
* 2시 “경영자로부터 배운 나의 미래 경영 전략” 개인발표 & 피드백
1. 몽골에서 그린 10 대 풍광 중 기둥이 되는 3개의 풍광을 이루기 위한 전략을 그리세요. 가능하면 개념도, 표, 그래프 등으로 도식화하여 표현하세요.
- 한 페이지/ ppt 사용 할 것(파워포인트 사용이 익숙치 않은 분들은 그림으로 그려오셔서 복사하여 유인물로 배포하셔도 됩니다.)
2.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acttion plan을 수립하세요. 액션 플랜이란 전략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매일 혹은 정기적으로 실천할 방향입니다. 이것을 지키면 전략적 실행이 가능하며 결국 꿈은 이루질 것을 확신하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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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로부터 배운 나의 미래 경영 전략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연구원 컬럼 게시판의 333번~345번 글(2007.9.9~9.11)을 참조하십시오. 이곳에는 내용이 길어 피드백 위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박소라

꿈꾸는 몸, 춤추는 마음 - 차별화된 공간에 대한 것.
1) 나다운 프로그램 창조 : 대학원 진학, 변경연 연구원 수료, 인도 아지람 센터,
2) 나다운 공간 창조 : 공간탐험 세계여행, 오프라인 공간창조,
3) 나다운 마케팅 창조 : 온라인 공간 창조, 즉흥춤 무용단 '부토‘ 만들기

창용 : 시장성? 사람들을 오도록 유혹하는 무언가가 있는가?
소라 ; 책으로 알리는 것, 홈페이지 홍보, 아마추어 무용단, 공연 활동 하는 것
창용 ;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느끼고 있는가
소라 : 그렇다. 지금 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창용 : 세부적으로 가서 틈새시장을 생각하는가?
소라 : 모든 것을 명상과 결부시켜 생각하고 있다. 명상을 통한 꿈찾기
영훈 : 명상, 춤같은 도구를 어떻게 정하고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소라 : 연구원, 대학원에 가면 복수전공할 예정 여성학도 들을 예정이다. 여성학을 기반으로 하면 차별성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창용 : 기금만으로는 힘들지 않나? FUNDING을 위한 특별한 방법이나, 길이 보이는가?
소라 : 춤 세라피 한지 4년, 그동안 만난 사람들 많다. 매번 세션을 하면 매니아들 3-4명은 남는다. 그 사람들이 자산이 될 것 같다. 그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기금마련 댄스파티 같은 것을 열어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영훈 : 대전에 2-3년 만에 공연문화 발전하기 시작했다. 예술관 같은 곳을 하나 세워놓아서 그렇다. 공간 하나가 문화를 바꾸더라. 앞으로 가면 갈수록 공간적인 제약이나,... 분야도 다양 퓨전 공연도 많다 지방에 가면 여성회관같은곳이 많다. 그래서 자기 공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공간은 문제 없다. 다만 내가 걱정하는 것은 컨텐츠이다.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는가?
써니 : 나는 소라의 춤세라피에 참여하고 있다. 소라를 보면 가지고 있는 에너지는 충분하지만
영훈 : 아내가 교육을 자주 다녀오는데, 비싸지 않은 교육이다. 그런데 그게 알고 보니 더 비싼 교육으로 유인하기 위한 방법이어ㅅ다
서니 : 고객들이 찾아오는 이유가 무엇인가?
소라 : 한마디로 표현하면, 변화이다.
창용 : 테라피에 대한 니즈보다도 소라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써니 : 내가 겪어보니 소라의 프로그램은 접근하기 쉽다는 것이다.
정희 : 나도 받았다. 내가 할 때는 남자여자 모두 같이 했다. 내가 배울 때 보니까 여성이 훨씬 풀것이 많아서 여성에게 더 효과적이었다. 시장성을 확보하려면, 학교나 공공기관으로 가면 교사집단이 많기 때문에 입소문이 퍼지고, 교육청에 추천도 하게 된다. 그래서 소라가 컨텐츠를 만들 때 대상을 한정하지 말고 여러 개 옵션을 마련해 두고 필요에 다라 좁히는 것이 좋을 듯하다.
선이 : 나는 소라가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사부 : 나는 ‘몽골 구름빵’을 보면서 아주 훌륭한 동화 작가 하나가 탄생한 것 같다.
창용 : 맞다. 추상적인 글이 소라의 매력이자 재능이다.
사부 : 앞으로 필독서를 읽지 않아서 좋다. 본인이 필요한 동화책 필독서를 정해서 읽고, 칼럼은 동화로 써도 된다.
옹박 : 소라누나는 어때? 동화가 누나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 같아?
소라 : 나는 책을 쓸 것인지 모르겠다. 솔직히 모르겠다. 그림을 잘 그린다고 화가가 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사부 : 그것은 실험이라고 편하게 생각해라. 겁먹을 필요 없다.
정화 : 모모의 그거에는 굉장히 장기적으로 10대 풍광인데, 10년 기간의 끝에쯤에 공간확보가 있는데, 중간에도 여건이 되면 할 수 있을지 물어보고 싶었어요. 지금 하고 싶은 것이랑 실현될 시기가 굉장히 멀게 느껴졌었어요.
사부 : 공간 확보는 언제 하는 거야?
모모 : 2012년 정도.
창용 :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간 말하는 거야?
모모 : 네. 제 나름대로 구체적이예요.
써니 : 공간만 있으면 해요. 자기 PR은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창용 : 틀이 갖춰 있으면 답답해하는 것 같아요.
써니 : 사람을 끌어 모으고 그런 자체를 싫어하는 거야. 근데 그 판이 벌어지면 잘 해요.
써니 : 소라가 더 적극적으로 일에 뛰어들었으면 좋겠어.
사부 : 몽골구름빵을 읽으면서 아주 훌륭한 동화작가가 탄생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창용 : 구체적인 글보다는 몽골구름빵 같은 추상적인 책을 쓰면 아주 잘 할 것 같아.
사부 : 그게 괜찮으면, 다음에 읽을 책을 동화 쪽으로 스스로 선정하여 어나운스를 해. 본인이 스스로 골라서 칼럼도 그 쪽으로 써.


■ 박승오

1. 카네기 어워드 : 기준
2. 영혼의 동반자
3. 첫 책 출간
4. 기업 이직

창용 : 몽골에 가지 못하여 승오의 강점을 알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승오를 보니 확실히 전략이 테마가 1번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네. 기획 등의 일에서는 확실히 강점인 것 같아. 이것을 잘 활용하면 책 출간 등은 문제없을 것 같다. 나침반 프로그램 등은 틈새 파고들면 아주 가능성이 높으니 나도 함께 하고 싶을 것 같고, 단점이라 하면 결혼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질문을 잘 하고 많이 하는데, 질문을 모아서 책으로 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근데, 대기업으로 가려는 것은 인맥을 위해서?
승오 : 아뇨. 그건 부차적인 것이구요. 대기업 조직 경험을 옵션으로 남겨 두고 싶어요. 여자 이사님 강연하신지 10년 되셨는데, 조그마한 조직에 1년 있다가 이곳에 오셨는데, 강의를 썩 잘 하지 못해요. 공감을 못하게 되요. 조직 생활을 경험하지 않고 조직에 대하여 강의하는 건 넌센스인 것 같아요.
창용 : 컨텐츠의 신뢰성을 위해서?
승오 : 네
창용 : 결혼을 전제로 만나면 잘 안 될 것 같거든요. 자연스럽게 만나서 접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영훈 : 95년도 12월 달에 결혼했는데 그 때 당시에는 상당히 조건을 보고 결혼했는데, 우정.. 그러니 가장 오래 같이 살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살아야 해요. 연애 하다 보면, 편안한 사람이 있어요. 저는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좋아요. 돈이나 애들 키우는 것은 부수적인 문제인 것 같아요. 산에 가서 살자, 라는 약속을 해 놓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남자로서 포기해야 될 게 많아요. 결혼하기 전 맹목적으로 생각했던 것과 결혼한 후의 현실은 많이 달라요. 가장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되는 게 결혼이고, 가장 장기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결혼 이예요. 논어를 보다 보니, 개인이 가진 인성이 있는데, 인간 본연의 움직이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 폭넓은 전략을 가지고..

승오 : 너무 세밀한 전략이 아니라 폭넓은 전략을 짜라는 말씀이네요.
영훈 : 대기업에 대해서 한 마디만 더하면, 군대의 경험을 돌아보면, 군대는 공통적으로 다녀왔는데, 크게는 모두 군대에 갔다 왔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경험이 다 다르거든요. 조직도 마찬가지라고 보거든요. 그것을 직접 경험해서 얻는 것도 좋지만, 강의 중 피교육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느끼고 배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것을 꼭 경험을 해 가지고 얻는 것보다는 한 차원 높게 배우는 것도 좋아요. 대기업에 가면 지엽적인 것 밖에 못 배우는 경우도 있거든요.
창용 : 4가지 풍광을 한꺼번에 일소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났어요. 옹박의 장점을 살리면서, 앞에서 나가서 하는 것보다는 프로그램 기획이나 전략을 짜고, 앞에 나서는 사람을 세우는 거예요. 그 사람이 배우자면 더 좋고, (웃음) 무조건 혼자 하려 하지 말고, 강의를 잘 하기도 하지만, 프로그램 개발이나 기획을 더 잘 하는 것 같아. 그와 함께 일을 하면 아주 좋을 것 같아. 그런 사람을 위주로 주위를 찾아 봐.
사부님 : 피드백의 기준을 정하자. 한 사람에 대하여 두 번 이상 하지마. 그리고, 1분 이상 하지마.
종윤 : 영훈 형이라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 같아. 대기업에서는 할 수 있는 게 굉장히 제한적이야. 자기가 결정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아가지고 큰 일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조금 부정적인 것 같아. 3년에 들이는 시간에 비해서 원하는 것을 못할 것 같아.
승오 : 3년은 아니구요, 더 오래 가고 싶어요.
종윤 : 그렇다면 더더욱 반대야.
사부 : 책 얘기, 등을 시작 전에 해. 내가 20년 동안 직장인었다고 얘길 해 줘. 그러면 사람들이 굉장히 편안해 해. 사람은 듣고 싶은 것을 듣고 싶어해. 전략적 차트를 펼쳐 보일 때, 이건 굉장히 아름다운 챠트야. 잭은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물어보지. 전략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거지. 강사들이라고 하는 경우는 대기업에서 고생한 흔적이 없는 강사들이 있어. 밑에 깔려 있는 불신감이라는 것은 대단해. 그 불신감 중에는 심리적인 요소도 있어. 어딘가에서 바닥의 일을 했다는 것은 신뢰구축에서 가장 중요하고, 이것은 강의 때에도 첫 번째야. 대기업에서 교육 쪽에 있는 것은 카네기에서 있는 것보다 못할 꺼야. 어딘가에서 주제를 갖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해. 좋은 것은 외국계 기업이 좋아. 실제적으로 집행하는 것은 똑같아. 심리적으로 굉장히 답답할꺼야. 조금 더 보면, 본사에서 왜 이런 것을 집행하고 있고, 그런 것을 보면 굉장히 도움이 돼. 그런 것을 보고 들어간다고 좋지. 변화경영에 대한 커리어를 갖고 있지 않는 사람이 변화경영을 얘기한다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강사일수 있지만, 사람들이 갖는 불신에 대한 것을 극복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1번 카네기는 잘 할 것 같고, 책쓰기도 자연스럽게 가면 되고, 주제에 대해서는 네가 조금 더 생각해 봐. 지금 내 문제를 풀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주제를 찾아봐. 내 문제를 풀어주면 그것이 더 훌륭한 책이 될 것이다. 결혼에 대한 문제는 결혼하기 전과 다음이 달라. 좋아하는 여자와 하면 되지. 좋아하는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 그 다음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뭐.. 헌신해야지. (웃음) 뭔가를 희생하기도 하고. 늘 그렇잖아. 너무 편한 사람과 결혼하게 되면 내가 여자랑 결혼한 건지 친구랑 결혼한건지. 사실 사랑에 빠진 사람과 결혼하는 게 좋지. 물론 사랑이라는 게 얼마가지 않지만, 짧은 그 것이 인생에서 굉장히 중요해. 가치관은 중요해. 평소에는 지키기 쉬워. 갈등 상황에서 지킬 수 있을까? 없을까? 가 굉장히 중요하지. 결혼도 그렇고 다른 것도 그렇지만, 목표가 같다, 는 것. 삶의 방향은 무지 다양해. 목표는 같고, 수단이 다르다 그러면 얼마든지 같이 살 수 있어. 조금 익숙해지면 아주 재밌어.
종윤 : 헤어진 여자친구가 “힘들었지만 많이 배웠다”고 했는데, 이게 한 두 번이 아니라 지난 번에도 들었는데, 왜 그런지가 궁금해.
승오 : 헤어졌으니까 기분 좋을 리가 없잖아요. 헤어지는 자체가 힘든 것이었어요.
정화 : 여자들은 자기가 변화하길 바라고 자기를 가르치는 남자를 싫어해요. 자기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여 주기를 바라지. 대놓고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남자를 싫어해요.
사부 : 너네 그런 생각 한 적 없냐? 사랑에는 레슨이 없어.
정화 : 발표가 훌륭하고 실현가능한 것 처럼 느껴지고, 걱정되는 것은 목표를 쭈욱 놓고 달려가는 것이 자신에게 힘들지 않을까? 즐겁게 가야 하는데, 목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건 아닌가? 여기에 여유를 좀 집어넣어야 하지 않을까?
승오 : 쉴 틈 없이 달려가는 게 제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세운 것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었고, 정신적으로 전혀 힘들지 않아요.
사부 : 소라는 이걸 보고 어떤 생각이 들었니?
소라 : 저는 이렇게 구분하여 생각하는 것이 싫어요. 저는 설명을 참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훈 : 쪼개서 생각하면 전략을 세우기가 쉬워요.
소라 : 좀 더 구체적으로 사고하는 걸 음.. 훈련해야 되나?
사부 : 다른 피드백은 없어? 일단 두 사람을 묶어서 피드백 할 게 있어. 결혼 얘기는 오윤까지 함께 해서 하자.
창용 : 콩깍지가 안 쓰이면 안 돼. 체계적이고 그런 게 뭐 필요하겠어요.
창용 : 담배 고민 많이 하지? 전략적으로 접근이 필요한 게 아니라, 그냥 끊어버리는 거야.
정희 :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아까 쌀을 보면 너무 예쁘고 너무 귀엽다고 그러면 나와서 공감을 해 주는 남편. 이것이 습관이 되어서 사부님께 보내드렸는데, 사부님과 저하고는 공감이 안 되는거야.
승오 : 이런 것을 그냥 좋아한다는 개념 안에 묶으면 되는 거예요?
창용 : 그 사람 그 자체를 좋아해야지
승오 : 그래요. 오해하지 마세요. ^^
은남 : 내가 볼 때는 외롭다, 혼자 있는 게 힘들다 라는 게 느껴져. 멘탈적으로 혼자 있는 게 힘들지 않은가, 결혼은 멘탈적으로 혼자 잘 지낼 수 있을 때, 결혼해야 잘 살 수 있다고들 해요. 혼자 있는 게 싫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 않나, 초조해할 것 없다.
창용 : 어떻게든 저 사람하고는 떨어지면 안 되겠다라는 감정이 들면 아,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 오 윤

1. 나의 첫 번째 책을 2008년 가을에 집필 여행을 떠나 2009년 여름에 맞춰 출간한다.
내게 가장 결정적이었던 두 나라 : 프랑스, 벨기에
2. 마흔이 되기 전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책을 영문으로 번역하여 세계시장에 출간한다.
3. 1인 학원을 설립해, 한창 자라나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생들에게 일대일 종합 밀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훈 : 영어와 변화경영을 조합하면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창용 : 여러 가지를 연결하고 종합하여 착상하는 것을 잘 하시네.
오윤 : 조직에서 일을 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승오 : 니가 하기 싫은 것 말고 하고 싶은 건 뭐야?
오윤 : 이런 일인 것 같애. 책 쓰는 것도 하고 싶고,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어.
승오 : 3가지의 공통점이 없어.
오윤 : 공통점이 꼭 있어야 해?
승오 : 있으면 좋지.
정화 : 10대 풍광을 이렇게 재미없게 얘기하는 사람은 처음 봤어요. 하고 싶은 것을 얘기하는데 왜 이렇게 재미없을까?
오윤 : 조심스러워서 그런 것 같아요.
정화 : 분명히 다 할 수 있는 건데, 너무 겸손해하고 열정이 안 느껴졌어요.
소라 : 현모양처를 직업이라 생각하는가?
오윤 : 그렇다. 나를 만드는 것 보다 다른 사람을 만드는 것이 더 어려운 것 같다. 얼마전에 주부의 월급을 계산해보면 2500정도 된다고 하더라.
사부 : 승오는 발표하면서 기분이 좋았어? 소라는 이것만 이뤄지면 로또다? 하는 게 있었어?
모모 : 그럼요.
사부 : 나는 오윤이 재밌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 표현이 느리처분햇지만 말야. 전략은 말야 그림이 확 그려져야 해. 아주 명쾌하고 심플하고 팍팍 다른 사람에게 전달이 될 수 있어야 해. 액션 플랜은 중고등학교의 시간표 같아서는 안 돼. 시간을 완전히 확보해야 돼. 일단 내가 그려야 될 표적이 나타나면 이것으로 다가가는 통로가 확 뚫려야 되고 로드맵이 그려져야 해. 이게 명확하지 않으면 매일 실천할 수가 없어. 실천하지 않으면 이룰 수가 없지. 길게 그릴 수 있어야 되고, 그 것이 현재와 멀기 때문에 고속도로 같은 전략이 필요해. 전략이 복잡하고 화려해서는 안 돼. 굉장히 소박하고 단순해야 해. 그것이 하루의 시간을 투자해서 실천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해. 현실을 너무 생각하게 되면, 결국은 또 차선책을 선택하게 돼.
사부 : 나는 오윤 발표를 들으면서 쟤가 재밌어서 하는구나 했다. 아쉬운 것은 ‘저게 과연 기둥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현실에서 출발했을까. 길게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전략은 화려해서는 안된다. 소박해야 하고, 매일매일 해야한다. 아침에 2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면, SINGLE PROJECT로 하는 것이 좋다. 40분씩 3번 나누어서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은 어렵다. 그리고 창의성은 자나깨나 그 생각을 할 때 나온다.


■ 최정희

1) 작은 집 만들기 : 시골로 가기.
2)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기
3) 사람 불러들이기
4) Small society 건설에 관한 책 쓰기

학교 옮기기를 위한 프로젝트 (파견교사)
대학교수님은 제게 절망감을 굉장히 많이 줘요.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분은 철학을 강의하신 교수님이예요. 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일은 소규모 학교여야 하겠다...
small society 건설
사람이 중심이되고 그 한 가운데는 모든 생명체와 어우러짐이 있는 사회. 도시보다는 마을 중심의 사회. 육체적 노동의 의무가 주어지고 자발적 빈곤속에서 참다운 행복을 느끼는 사회.

정희 : 저는 정말 육체적인 노동을 신성시하고 싶거든요. 자발적 빈곤을 실천해야겠다.
시골로 가는 것의 대안으로는 캐나다로 가는 거거든요. 텝스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런 저런 일을 하는데 시간 확보가 정말 힘들어요.
써니 : 왜 시골로 가고 싶어요?
정희 :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작은 사회를 건설하고 싶은데, 내가 풀뿌리는 마련하는 거죠.
써니 : 지역은 안 정해졌어요?
정희 : 3시간 이내로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곳
『오래된 미래』 이것이 제가 정말 갈망하는 사회거든요.
그 아이의 본래 모습을 돌려줘라. 큰 우리 학교 같은 경우는 직원이 100명 정도 돼요. 조그만 학교에서는 내가 실천을 해서 책을 써야 되지. 내가 겪어보지도 않은 것을 책을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과정을 밟아보고 책을 쓰면 뜻은 있으되 실천을 못하는 사람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사부 : 그런 분들이 꽤 있어요. 김용규 만나보셨어요? 정양수 뭐 이런 사람들은 괴산에다가 자기 숲 사다가 행복숲 뭐 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이렇게 산다는 게 무지하게 어려운거다 너, 이런 식의 교육도 많이 해요. 과제 1번으로 가봐. 시간 내는 것. 시간을 내서 뭘 하고 싶으세요?
정희 : 공부를 해야죠.
사부 : 무슨 공부?
정희 : 시골 못가는 것 대안은 캐나다 가는 건데 영어공부를 해야죠.
사부 : 빨래 하면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냐? 오윤아.
정희 : 당분간은 빨래하며 생각하는 시간을 포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사부 : 아니 근데 사실은 시간을 내는 것도 중요한데, 시간을 낸 다음에 무엇에 쓸 것인지는 더 중요해. 거기에다 초점을 맞추셔야 할 것 같아요.
사부 : 일차적으로는 영어에 시간을 쓰고 싶은거죠? 새벽 3시에 일어나지 말고, 4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까지 영어에 쓰시고, 출근할 때도 영어에 쓰세요.
정희 : 그럼 책은 읽어요?
사부 : 그러니까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해요. 우선 순위 3을 넘어가면 쓸 수 있는 전략적 자원은 없어요. 저 어학은 움직이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부분이야. 제 생각은 일단 현재 시작할 때 책상에서 하는 것은 책읽기와 글쓰는 게 중요해요. 두 개의 프라이어티로 나눠야 한다면 말이죠. 어학은 작은 시간이 참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요. 10분 20분 말이지요. 글쓰기는 안 돼요. 글쓰기는 시간을 투자해야 해서 진짜 써야 해요. 글 쓰지 않으면 책도 못 써요.
정희 : 빨래 할 때 많은 생각이 떠올라요. 이걸 출근하며 메모하고 이걸 정리해서 글을 써요.
사부 : 빨래 해야겠네. (웃음) 어쨌든 하루의 포커스가 너무 많으면 성과를 낼 수가 없어. 분산을 시켜 놓으면 성과는 이룰 수가 없기 때문에 가능하면 한 두 개에 맞춰야 해요. 3가지 정도의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온전한 시간을 써야 하는 것은 책읽기와 글쓰는 것에 쓰셔야 해요. 어학은 어렵긴 한데, 무조건 앉아 있다고 되는 것 아녜요.
정희 : 인터넷으로 출근하자마자, 뉴스 스킵해서 읽는 것 밖에 없는데..
영훈 : 드러커의 『마지막 통찰』을 읽고 있는데, 너무 축들이 많으면 현재의 축들을 폐기를 해야 해요. 담임을 안 하시거나, 운동을 위해 출퇴근시에 걷는 방법을 통해 출근, 운동, 영어를 동시에 이루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폐기와 통합을 잘 활용하시는 거죠.
정희 : 개인적으로 시간 활용하는 방법은 사부님께, 공부하는 방법은 오윤에게, 써니 나 좀 알아봐 주고, 영훈님은 아까 부탁한 거 도와주세요.
정화 : 할 수 없으면 내년에 실행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봤구요. 학생들이랑 할 수 있는 것 중에 특별활동 시간 등을 통해 일주일 마다 쭈욱 실천해 보시는 것은 어떤지?
써니 : 북학산 초등학교 알아요?
영훈 : 1박 2일로 가서 일도 하고,
정희 : 작은 사회는 소논문으로 올리겠습니다.
사부 : 몇 시간 자세요? 피곤하죠?
정희 : 4시간~5시간. 그래서 저녁이 되면 아무 생각이 없어요.
사부 : 잠은 더 이상 줄이시지 마시고, 시간은 별거 없어요. 잘라낼 것 내시고, 우선순위는 제일 중요한 것 3가지로 줄이세요.

정희 : 책 쓰는 것은 가까운 기간에 두지는 않겠습니다.
사부 : 내년도에는 하셔야죠
은남 : 뒹굴뒹굴 하시는 것은? 소파에 뒹굴며 TV를 본다거나..
정희 : 평소에는 제가 그걸 허락하지 않고, 일요일 같은 경우 글쓰기보다는 떠남을 가곤 하죠. 혼자 떠나는 게 제일 좋죠.


<쉬는 시간>
정화 : 왜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지 말라고 하셨어요?
사부 : 지금은 전략을 어떻게 세우나, 하는 것을 배우는 게 아냐.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세상과 많은 교류를 해야 하고, 비전을 보여줘야 해야 하는데 이 계획을 짜는데 네 식대로 짜라는 거야. 어떻게 실천할래? 그 실천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수 있다면 훌륭한 전략이다.


■ 이은남

풍광에 대한 명확한 선택이 없었기에 전략이나 액션플랜 짜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내가 가진 3가지 리스크에 대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생각해 보았다.

창용 ; 리스크 관리라고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내가 보기엔 즐거움 관리인것 같다.
은남 : 내가 리스크라고 표현 한 것은, 내 생각에는 스스로가 괜찮지 않은 부분이 있기 때문. 꿈을 그리고 싶지만,
정희 : 나는 그것이 용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시간만 나면 끝없이 떠돌아다니고 싶다. 지금은 가정에 얽매여서 어렵다.
사부 : 내가 보기엔 괜찮은데? 무언가 되려고 하지 않아야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렇게 책 읽고, 글쓰고, 사람만나고.. 그렇게 하루를 잘 살면 된다. 거기다 복분자 먹고 시도 쓰고.
사부 : 자서전을 시로 쓸수도 있지 않은가. 시와 산문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그저 삶의 자취대로 쓰면 좋겠다. 복분자 억수로 없어지겠다.
민선 : 저것만 관리해도 되겠는가?
은남 :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를 찾을 것이다. 나는 대충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번 하면 뽕을 뽑는 편이다.
정희 : 은남씨는 자기 주인이 된 적이 많았다고 판단되는데, 나는 내 인생에서 그렇다.
은남 : 나도 스스로의 주인이지 못했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 많이 후회스럽다. 내가 내 주인이 된 지는 불과 얼마 되지 않는다.


■ 최영훈

저는 숙제 딱 두 페이지 했습니다. 하나는 전략과 하나는 액션 플랜입니다. 안철수와 로딕은 영적인 자신의 철학을 토대로 회사를 만들어냈고 나머지 두 사람은 매니지를 잘 하여 혁신과 변화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최정희 선생님처럼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꿈 프로그램 할 때도 공직을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안성에서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해는데, 공무원들을 위한 책이 없더라구요. 풍광을 바뀌었습니다. 공무원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내 발전과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정년까지 열심히 하겠다. 연구원 이전과 이후 20년, 그리고 정년 이후의 삶,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눴습니다.

현재 하는 일이 안 맞는데 어떡해야 하나? 퇴직 후에는 어떻게 살지? 등에서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현직에 있으면서 공무원능력개발전문가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찾은 업무는 조세전문가입니다. 세 번째는 상생NGO입니다.
이를 위한 전략은 원칙 지키기, 평생학습, 차별화입니다.

원칙지키기 : 교과서대로 하기, 자연주의
평생학습 : 끊임없는 학습, 전문지식 습득
차별화 : 선택과 집중, 동양과 서양의 통합

전체 : 이 바쁜 와중에, 책을 어떻게 또 더 읽을 수 있는가
영훈 : 여러권을 동시에 읽기 시작한다. 아침에 30분 책 읽을때 짬짬히 다른 책들의 인용을 조금씩 쳐 두었다가 완성되면 틈틈이 올리는 것이다.
민선 : 그래도 저녁에 시간 확보가 되시나 봐요?
영훈 : 사람을 만날 때 약간의 요령을.. 술자리에서 일찍 나오고..등등
영훈 : 무언가 실행한다는 것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에서 새로운 힘이 생긴다.
사부 : 다른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는 것 같다. 책을 어떻게 20권을 더 읽고, 리뷰를 쓸 수 있는지.
영훈 : 두세가지를 동시에 하는 편이다. 무언가를 시작하다가 잘 안되면 다른 것으로 switch한다. 어짜피 하나에 몰입하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컬럼 쓸때에도 메모지 하나 들고가면서 앉은자리에서 쓴다.
민선 : 아침시간을 많이 활용하는 편인가?
영훈 : 새벽에 일어나는 편인데, 반신욕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자유롭게 쓰는 편이다.
종윤 : 하는 일을 다 하면 가족은 언제 챙기나? 가족에 관한 것은 왜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나? 예컨대 가족회의를 9개월째 연기하고 있다고 했는데..
영훈 : 계획을 세우기는 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동의하지 않을 경우


■ 이희석

1.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다!
- 경제적인 자립
- 마음과 행동의 일치
- 수시 연락 시스템 확립
2. 2007년, 첫 책을 출간하다!
- 기계적인 글쓰기
- 고급 텍스트 인풋
- 연구원들과의 시너지
3. 엔씨월드 매출, 3억원 돌파하다!
- one/two 전략 : 2년에 3권씩 책쓰기
- master 전략 : 컨텐츠
- KLC와의 시너지

창용 : 현명하게 일하기?
희석 : 피터드러커의 이야기 - 생산성에
사부 : 첫 책은 무엇에 대한 것?
희석 : 독서에 대한 것이다. 이미 70%의 내용은 웹진으로 흘렸는데 반응 괜찮았다.
희석 ; 목표 작성할 때 주는 행복감이 참 좋다. 첫 책은 시간관리에 대해 쓰려고 생각한다.
옹박 : 차별성은?
희석 : 효율성만 늘어놓는 시간관리보다는 비전/사명과 연계된 효과성에 대한 논의. 게다가 소중한것 먼저하기 온라인 과정 코치를 하며 사례들을 많이 얻을 수 있다;
영훈 : 시간관리 어떻기 하나?
희석 : “하루 24시간이 모든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짧지만, 하나님이 내게 맡겨두신 일을 하기에는 적합한 시간이다.” 라고 생각한다. 시간관리는 여유를 두고 하는 편이다.


■ 김도윤

Inspiration Architect :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아름다운 순간과 공간을 창조하는 “세계 최고의 영감 건축가”
1) Brand You : insfire.com으로 우선 홈페이지 시작.
2) Wow Project : 3권의 책 출간
3) Professional Team : Planik Group - 가슴뛰는 프로페셔널, 창조적 네트워크


정화 : 이거 하고 나면 직업이 바뀌는 건가요?
도윤 : 네.
오윤 : 어떤 일을 맡길 것 같아요?
도윤 : 지금 생각하는 거는 관련된 일이겠죠? 광고나..
지난 달에 진행되는 것을 보니까, 처음에는 발을 깊이 담그려다 빼고 지켜보니까 수익이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 이게 없으면 지속되기 어려운 거구나.
써니 : 경영이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상상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 도윤은 자기 생각을 이어가는 것에 대하여 즐거워하는 사람이다. 이거 하면서 가장 얘기하고 싶었던 것은?
도윤 : 꿈이 있으면 과제대로 풀어내려고 했던 거예요.
사부 : 그리면서 즐거웠어?
도윤 : 후반 작업은 재미없어요. 실패가 많았고, 그거보다는 약간의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방향이 이렇게 이렇게 가겠다. 드러커의 말을 빌어서 이렇게 구상하는 것이 즐거웠다. 정리하고 작업하는 후반 작업은 재미없었어요.
사부 : 머리 속에 어떤 아이디어나 심상이 떠오르잖아. 이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시각화시키는 것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이기도 하지? 전반 작업이라 하면 머릿 속에 떠오르는 심상이야? 후반 작업은 표현하는 거지. 이게 재미없었던 것은 도구가 익숙치 않아서야?
도윤 : 최상주의자 기질 때문에 이걸 꼼꼼하게 다듬어야 돼요. 전반 작업은 구상하고 그림이 그려지는 것은 좋은데, 후반 작업은 이걸 보여줘야 되니까, 내일까지 보여줘야 해. 이런 디테일 작업이 싫어요.
창용 : 나랑 비슷한 점은 단순화를 좋아하는 거 같아요. 사고가 재능으로 있죠? 이런 면에서 보면 최종건축가가 영감건축가 라는 것은 잘 포인트를 맞춘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 한 가지 질문은 가족은 어떻게?
도윤 : 여러 가지를 못하는 것 같아요. 가족은 밥 먹으라면 먹고, 그 부분은 고민한다고 해결되는 건 아니고..
창용 : 걱정이 가족도 중요한데, 요즘엔 (와이프) 어떻게 지내는지?
도윤 : 그 점은.. 좀.. (말 안하심)
종윤 : 여러 번 보니 이제 선명한 이미지가 되었다. 액션 플랜까지 보고 나니 굉장히 명확해진 것 같애. (아 놓쳤어요. 야구에 대한 문자가 와서..)
도윤 : 진행하다가 제 고집이 되게 세요. 서로 마음이 상할 수가 있다는 것이 제 약점인 것 같아요.
도윤 : 단어보다는 이미지가 맞는 것 같고,
승오 : 개인적으로 형은 언제 느끼셨어요? 깨달음의 순간을 영상이나 이미지로 하시겠다는 생각을 하신 게 언제예요?
도윤 : 실행하기까지는 아니고 이성과 행동보다는 감정과 행동이 가까운 거니까. 그래서 저는 액션 플랜 짜는 게 약한 편이예요.
사부 : 실천의 개념을 잘 정립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작가가 글을 쓰는 것과 현실의 얼마나 차이가 있는가? 머리 속에 글로 쓰는 것 자체가 훌륭한 실천이야. 사회적 한 개인으로서 행동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식인인 경우에는 책을 쓰는게 실천이고, 화가는 그림을 그리는 게 실천이지. 커뮤니케이터로 내 행동은 뭘까? 내 머릿속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서 어떤 형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실천이지. 표현 자체가 목적인 사람들은 머릿 속에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실천이지. 사실 우리는 도윤이만큼 시각화의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여기에서 거기까지 가는 길을 만들어주고 중간 중간에 이정표를 만들어 준다면
그거를 아주 잘 표현해 주는 양식이 오늘 발표야. 굉장히 머릿 속에 잘 들어오잖아. 좋은 그림이었어. 조금씩 거쳐왔기 때문에 모호해졌다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거겠지. 연말까지 가면, 어떤 책을 써야지 하는게 나오지 않겠어?


■ 송창용

저의 미래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고 싶어요.
『미래생활사전』 중에 ‘단순화 전문가’를 보고 아! 이건 내거다 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현실적인 문제를 핵심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그거를 푸는 것을 좋아해요. 연결을 잘 못해요. 대신에 추려내거나 추측하고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해요. 머릿속이 복잡하지만 나오는 것은 알약처럼 단순했으면 좋겠다.

저는 얼리어답터가 아니예요. 익숙해지는 데까지 오래 걸려요. 창의적인 문제에 대해 어려워하는 거죠. 대신 현재의 문제에는 관심이 가요.
저의 최고 약점은 실천력이예요. 처음 하다가 꾸준함이 없어요.
지식만 있어서는 안 된다. 경험도 중요하다. 학교라는 조직에서는 충분히 돼요. 일반사회에서는 경험이 없다는 것 때문에 안 먹혀요. 안 수 접고 들어가는 거죠.

주유소 습격 사건의 유오성 “한 놈만 팬다”가 저예요. 한 놈이 뭐냐?

향기 발산 전략

저는 쓸 수 있는 책과 쓰고 싶은 책이 다 있어요.
내가 쓰고 싶은 책은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을 제시하는 변화경영에 관련된 책이예요. 이름하여, 작용과 반작용. 결점은 제가 백그라운드가 약하다는 거예요. 썼을 때 누가 보느냐? 하는 거예요.

사부 : 전략이 하나야?
창용 : 저는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못하겠더라구요.
사부 : 계단이 여러 있는데, 첫 번째 계단을 올라가야 두 번째 계단을 올라가고 그 다음에 세 번째를 올라가야 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플래닝을 할 때 바로 다음 계단과 저 멀리 위엣 것을 플래닝하는 건 가능해? 실천은 하나씩 하지만, 플래닝은 가능해?
극단적인 것 중에 일어나지 않은 현실이 아닌 것을 상상한다고 하는 것을 할 수 없데
창용: 저는 하는데, 너무 현실적이어서 오히려 융통성이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부: 넥스트 스텝에 대한 생각이 있어야, 현실을 커버할 수 있어. 우리가 멀리 가야될 터널의 끝부분이 그려지는지 아닌 지 확인하고 싶었어.
창용: 그려지는데요. 저는 단순화전문화의 가능성 여부가 알고 싶은거예요.
사부: 장기, 단기는 해당이 안되고, 장기가 된다고 하더라도 라인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되는데
창용: 저는 전략부분에서 어설프게나마 그려는 집니다. 항상 이제 아까도 말씀드렸는데, 가장 약점이 하다보면 중간에 끊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 끊어지고 나면 그 다음 단계가 어떻게 되는 지를 잃어버려요. 사부님이 아까 책에 써주신 것이 알고 쓰신줄 알았어요. 사부님이 제 속마음을 아신거 같아서 오랜만에 한번 해보고 그다음에 구체적으로 말하고 싶었어요. 먼미래의 것은 너무 크다. 당장 이제 몇 년후라도 준비해야하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사부: 다른사람?
옹박: 제가 초반에 들었는데, 단순화의 대상이 뭐지요?
창용“: 구체적이야기는 안했는데, 시스템에 관한 이야기인데, 아직도 내가 잘할수 있는 분야가 뭐다를 말을 못했어요. 추상적으로 얘기했지요. 사람과의 관계라던가 꿈이라던가 하는 것, 구체적으로 변화에 대한 단순화를 한번 해보고 싶어요. 저는 이제 지금은 프로젝트쪽에 연관지을 수 있는데, 프로젝트 과정중 어떤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다. 리스크 관리 분야의 어떤 것이라든가, 초아선생님 처럼 주역, 이렇게 하고 싶은데 주역이 워낙 넓지만, 그렇게 전문화할 수 있는 분야가 딱 있다고 할 수는 없어요. 그게 이제 제 첫책이 그쪽이면 좋겠어요. 희석이 같은 경우에는 시간관리랑 책 내용이랑 연관이 되는데, 나같은 경우에는 미래에 관한 내용이 나와 맞는가. 그렇게 될까.... 저도 앞으로 강의도 하고 싶고 한데.. 그렇게 구체적으로 할 수 있을까..
사부: 우리 지금 구체화 하려고 모였지.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하긴 힘들지만.ㅣ 이루고 싶은 것들으 향해 길을 찾아갈 때 목표를 정하고 과정을 찾아야지. 그 속에 숨어있는 ‘이게 될까?’라는 생각은 말하지마. 다만 그걸 어떻게 해보고 싶어서 애를 쓰는 거니까. 그리고 옆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아 저사람의 꿈이고, 어딘가 있다가 박수도 쳐주고 칭찬도 해주고 그래야 되는데, 아마 그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그림을 그리면서 정리도 하고, 그러면서 불확실성을 좀 줄여나가는것, 그게 우리의 액션플랜을 짜는 목표야. 우린 작업하고 있는 중이지.
창용: 저는 여기서 듣다가 다른 사람의 발표에 대해 쟤는 되겠다 싶은데.. 저는...다른 친구가 할때의 감정도가 저한테 오면 할 수 있을 텐데.. 도박할 때 기질이 나타나지요. 쓰리고 할 때 더 딸수 있겠다 없겠다에 대한 감이 오면 좋을 텐데, 저는 잘 안하거든요.
사부: 창용이는 오히려 좀 반댄거같어. 50%정도 가능성있다년 한 30%만 믿는 것같고 70%를 걱정하는데, 그건 자기가 올려야되. PM교재는 지금 쓰고 있는거 아니야? 그건 나올거고. 앞으로 그 PM 과제를 기반으로, 그게 첫 번째 책이라면, 더 소프트 한것이 나올 게 있나? PM에 관련된 것을 바탕으로 무언가 더 만들 수 있을까? 칼럼이 도움이 될까? 지금 읽고있는 책이 어느 대목에 끼어들면 더 부드러워질까? 그런 부분을 고민해보면 50권의책이 굉장히 소중해지고,그럴거야.
칼럼을 보면, 문학적인 감동을 줄만한 것은 아니지만, 쉽게 읽히고 명쾌하고 그런거 ㅈ보며너, PM을 기반으로 다른 책을 쓰는데는 손색이 없다. 본인이 낮추는 기질이 있다면, 조금 그걸 올려. 길을 좀 명쾌하게 만들면 50%는 될거 아니야. 난 50대 50이 개념이 굉장히 좋은 것같아. 나는 그정도론 될 수 있고 그정도론 될 수 없어, 라고 생각하는 차이, 50이면 할 만하다. 실패하면 난 자신에게 책임을 물거야. 내가 최선을 다했는지. 그말알아? 신이 우리에게 벌을 줄때 채찍으로 하는게 아니라 시간으로 하지.
종윤 :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그만두실 생각도 하고있는가?
창용 : 꿈 프로그램 갈때는 그랬다. 그런데 살펴보니 지금 하는 일이 잘 맞는 것 같다.
창용 : 궁극적으로는 “The Goal” 처럼 소프트한 책으로 일반인에게 접근하는 것이 목적이다.
종윤 :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Join하여 하는 것도 괜찮겠다.
창용 : 대환영이다.

■ 한정화

작업을 하면서 기뻐해야 하는데, 장기적으로 지나서야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많이 구상하지 못했다. 꿈과 현실 사이의 징검다리를 마련하지 못했다.
1. 고객을 정의한다.
2. 강점을 찾고 강점을 활용하여 고객과의 접촉점을 다각화시킨다.
3. 양적, 질적으로 성과를 내고 고객을 재창조한다.


창용 : 직업과 학교는 무슨 관련이 있는가?
정화 : 꿈이 많다. 하고 싶은게 많은데 내가 다 이룰 수 없으니, 다양한 꿈을 꾸는 사람들을 양성하고 싶다.
창용 : 경제적인 문제는 어떻게 해결?
정화 : 꿈 그림 말고 다른 그림도 그려야 할지도 모르겠다. 예컨대, 아이의 공부방을 아이의 꿈과 관련한 이미지로 가득채워주는 것.
써니 : 꿈에 변동은 없는가?
정화 : 학교 세우는 것은 15살부터 세워온 것이라 그럴것 같지 않다.
민선 : 세우고 싶은 학교는 어떤 학교?
정화 : 아이들이 아이들로 남을 수 있는 학교. 어른적인 기준으로 아이들이 평가되지 않는 학교. 예전에 내가 다녔던 학교에 대한 반발심으로 생각하게 된 것.
정화 : 사실 책을 써야한다는 생각은 못해봤다.
창용 : 시간이 지나면서 구체화되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잘 안보이는 듯 하다.
정화 : 사실 그렇다.
창용 : 그런 관련한 정규 교육이 있는가?
정화 : 생각을 이미지화 하는 것에 대해서는 특화된 커리큘럼은 없는 것 같다. 아동 미술 분야나, 그림을 통한 심리치료 정도이다.
사부 : 플랜 자체를 조직화해라. 좋은 계획들이지만, 전략적 연결이 안되어있다. 준비되어 있지 않았고, 지금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 마음에 걸린다. 비전 스쿨이란 것을 왜 멀리 떨어지기 때문에 할까? 사실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학교치고 물리적인 공간 때문에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학교는 거의 없다. 소프트웨어가 문제다. 소프트웨어만 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우리 연구원 수업(개인대학)도 물리적 공간이 없지 않은가? 그래야 정말 비전 스쿨 아닌가? 나는 돈이 없어도, 공간이 없어도,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
또 하나는, 제일 첫 번째 타겟은 어디일까? 그것은 책 발간이다. 사람들이 저기 올까. 그 속에 너만의 책이 들어오고 컨셉이 잡혀져 있어야 한다. 아이들을 찾아가서 한사람씩 이야기를 듣고 그것을 가시화시켜주는 이야기를 묶어도 좋은 책이 된다. 문제는 그것이다. 그림을 그리다가 지금 안그리고 있어서 내가 답답하다. 지금 안그리고 있으면 너무 답답하다. 넌 텍스트가 약하다. 몇 가지를 합쳐서 독창적으로 만들어 내어야 한다. 너는 칼럼 대신에 그림을 그리고 짧게 텍스트를 넣어서 올려라. 소라처럼 증명해라. 대신에 소라처럼 구름빵을 만들어내라. 그래서 나를 설득시켜라. 네 꿈은 아주 좋은 꿈이다. 꿈 그림 전시회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 알려져서 아이들을 모으고 그게 커지면 비전 스쿨이다.
사부 : 종윤이 올렸던 폴 포츠 같은 경우, 핸드폰 세일즈맨 했다. 밥벌이와 내가 하고싶은 것 사이에는 늘 간격이 있다. 그런데 어떤 계기가 생겨서 결과가 나왔다. 그러면 밥값을 하게 연결할 수 있다. 결국 네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사부: 그러면 네가 만들고 싶은 학교의 일부를 얘기해봐.
정아: 저는 애들을 직접 만나진 않구요. 보이는 사람으로 있게 된다면, 학교 시설물 관리나 다른 부분들을 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있고 싶어요. 근데 실제로 학교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그걸 써포트 하는 사람이 되고 싶구요.
민선: 현장에 있어봤다는 그 경험 자체가 신뢰성을 주니까 그게 필요할거같아요. 또 하나는, 학교 세운다는 게 돈많다고 되는 건 아닌데, 어떤 자원을 바탕으로 만들거예요? 인맥이라든지, 뭐가 많겠지. 어떤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를 계획하고 있는지...
정아: 저는, 애들 프로그램 개발 하는 쪽에 같이 참여해서 하고 싶거든요. 대안학교 처럼 학교 밖에서, 안에서 기획하고 서포트 하는 사람이 하고 싶어요.
어렸을 적에 대한 기억 때문에 나쁜 선생님에 대하 ㄴ선입관이 강해서, 교사를 굉장히 거부를 해요.
민선: 교사는 거부하는데 학교를 세워야 된다?
정아: 나는 선생님보다 더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한게 최초인거 같아요.
승환: 사부님이 말한거부터 하면 되.
사부: 그걸 우선 1차적으로 해보고, 저 비전스쿨이 그대에게 굉장히 중요한 개념으로 들어와 있기 때문에, 학교가 이렇게 되선 안된다는 개념만 가지고는 끌어갈수 없어. 학교의 꿈, 먼저 한정화의 꿈을 그리고, 다른 사람까지 줄수 있게 꿈을 확장해. 정리를 해. 정리를 해야 너에게 가까운 그림이 된단다. 홀서빙 하면서도 생각해보고, 계속 생각하고 정리하고, 그림 그리고, 그런 과정 없이는 안되니까. 올려보고, 해보고 이거할래라고 정해.


■ 정선이

써니 묘비명: 후련히 살고 홀연히 사라진다.

10대 풍광 중 세 가지와 전략

우선 10대 풍광 가운데 몇 가지를 수정 보완을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며 다음 세 가지를 추려 보았다.

1. 북까페 형식의 치료교육 센터 운영 계획
- 3가지 테마: 치유, 혁신, 성장테마로 내용을 실현
혼자 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 좋은 아이템을 같이 접목시켜 나간다.
예) 물리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생태 학습, 요리치료, 영화치료, 이야기 치료, 치유로서의 글쓰기, 요가와 명상, 허브치료, 춤테라피 등...

핵심 전략: 쓴다, 지속적 관심과 연구, 자료집 모음

2. 지속적인 자기계발 학습 및 나눔과 도움의 상생을 일상화
- 1) 침술사/ 수지침, 응급처치, 마사지, 테이핑 등의 활용도를 높임과 동시에 신뢰감과 관계성 향상 고취 2) 심리학 상담학 공부 3) 기술 재능 강점 기질을 활발히 적용하여 나간다.

핵심 전략: 1) 사람에 대해 좀 더 신중한 자세로 임한다. 2) 1000개의 인맥을 형성하고 적극 관리하며 유대 관계를 넓고 깊게 맺으며 우애를 발휘한다.
3) 가능한 한 내가 필요로 한 곳에 나눌 수 있는 도움을 적극적으로 행한다. 특히 연구원 사랑. 4) 과제에 충실히 임한다.

3. 여행 및 세계일주 : 자연과 앎/ 깨달음, 돈오점수, 진아를 항해하다.
- 싱가폴, 중국, 네팔...

연구원이 된 첫 번째 목적은 나 자신을 좀 치유해야 되겠다는 생각과 성장에 있다. 그러므로 이 과정의 최대의 목표는 글을 쓰는 것이고, 명실공히 누가봐도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아름다움이다.

* 연구원 생활 동안 꼭 해야 할 일 = 전략
‘3다’
1. 글을 쓴다.
2. 잘 논다.-기질적 면에서 놀기를 좋아한다는 것이 느껴졌다. 글쓰기는 나의 건강한 놀이감, 신명과 장단의 화합과 협력적 리더십 계발, 상생적 어울림.
3. 마음 가는 대로 산다.-성공지향적 사람이 되지 않아도 된다. 억압의 정서 치유.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일, 지켜나갈 것 등을 향한 의연한 명예화.

졸업하고 싶다는 것은 스스로를 ‘강화’시키는 의미에서 하는 말.
연구원이 되었으니 첫째는 과정을 잘 수료하고, 둘째는 책을 써서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아직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더군다나 책을 낸다는 것은 엄두도 못내고 있어 심히 걱정이다.

다른 전략은 솔직히 없다. 쓴다고 생각했다면 써야 하고, 졸업이 책이라면 그것를 위해서 책을 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서 그렇게 향해 갈 뿐이다. 올해는 글쓰기 작업에만 몰두하고, 내년에는 일상적 취향으로 삼을 만한 일을 구체적으로 찾고, 현금은 없지만 하고 싶은 일에 꼭 필요하다 하면 어떻게 해서라도 할 수 있도록 해볼 생각이다. 감이 잡힐 때까지 느긋이 모색하여 가는 중.

그리고 악기 하나 다루웠으면 좋겠다. 피아노 혹은 해금으로. 심적 안정과 흥을 돋움 - 내면을 명상하고 특유의 '하자 정신', '협력적 리더십'을 장려한다.

책은 아직 어떤 컨셉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나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것이 어려움이고 심난하다.

창용: 저는 딱 정리가 되는데요? 남의 껀 정리가 잘되지?ㅋㅋ 제가 생각할 때 누님의 핵심키워드는 ‘치유’인거 같아요. 책으로 정리되기까지의 방법론으로 이거저거 얘기하셨는데, 다 하세요! 그리고 그게 하나의 결론이 돼서 그게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고, 그게 하나의 꿈이 될 거 같아요.
써니: 이번 책들을 읽으면서는 무슨 전략을 짜고 그런 거 였는데 그런 건 잘 다가오지 않고, 과제를 하면서 MBTI할 때가 생각 나더라고요. 제가 긴 시간 다른 세상에서 살았는데, 힘들어 보이셨던지 유관웅 선생님께서 그냥 ‘놀아라, 넌 너무 지쳤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땐 그럴 생각이 아니었고 더 나은 무언가를 찾아 과정에 참여하는 거 였었기 때문에, 그 말씀의 뜻을 미처 깊이 헤아리지 못하고 또 얼결에 이렇게 연구원까지 하게 되었지요. 저의 특질 가운데 하나가 노는 데 제가 잘 어울린다고 남들이 말을 하는데, 잘 놀줄 아는 것이 아니라, 저는 누가 시키면 흥을 돋우기 위해,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빼기보다 즉각적으로 그냥 하는 편이지요. 그래서 행동하며 사고를 하는 돈키호테 같은 경향이 있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저 자신 이 과정을 하며 참 즐거운 거예요. 한동안 나를 닫고 세상과 등진 채 살아왔는데, 나를 치유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것도, 내가 남은 인생의 길을 잘 찾아가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쏟아내는 글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내 속에서 평소에 잠재되어 있던 것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부분 여러 가지 미흡하다는 생각에 늘 걱정이 앞서지요.
창용: 액티비티 팀에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원하시면 제가 보내드릴게요.^0~ 모든 경험들을 다 쏟아 쓴 다음에 나중에 정리만 잘하시면, 되지 않을까...
써니: 저는 전략적인 사람이 정말 못되서요. 그냥 쓰는 거예요. 일단 쓰고 보는 거죠. 송교수 같은 경우 '먼저 플랜을 짜서 정리를 하면 도움이 될거다' 라고 하는데 나는 그런 형식의 글은 자신이 없어요. 그렇게 잘 안 되더라고요.
창용: 그건 나중에 하시구요. 느낌 풀기 어렵죠? 그냥 다 풀어서 저장해 놓고 나중에 정리하세요.
써니: 치유 하나로 밀어라. 나는 내가 정말 책이 잘 팔린다 그러면, 그거는 전체 꿈벗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쓰고 싶어요. 그러면은 소라도 그걸 쓸수 있고 정화도 쓸수 있고, 치료교육을 다양하게 펼칠 수 있겠지요.
사부: 써니야, 너 대박 안 날거라고 생각해서 그러는 거지? 지금.
써니: 아니예요~ 제가 진짜 그렇게 되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창용: 여자들을 위한 시장이 있을 것 같아요.
옹박: 액션플랜 다시 보여주세요~
써니: 저는 꿈 프로그램에 갔을 당시, 그때 임용시험을 봤고....뭐 그랬는데, 지금은 오직 책 내고 글 쓴다는 생각 뿐이예요.
창용: 다 하세요~
옹박: 연구원 생활이랑 그 치유센터랑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을까요?
써니: 사실 그것들의 연결을 잘 못하는 것 같아. 남들은 잘 하던데 나는 그게 잘 안 되서, 내가 내 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나 싶더라구요. 보람적인 측면에서는 난 내일이 너무 좋았어. 열심히 하다가 늘 지쳐서 나가떨어질 만큼. 그런데 뭔가 따로 재테크를 항상 해야 한다는 것이 고달팠어요. 근데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내게는 쓰는 거 자체가 노는 거고, 좀 더 잘 쓰려면 자주 충전을 해야 함을 느꼈고, 그 휴식을 찾아서 제대로 놀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잘 놀(잘 쓰려면)려면 잘 쉬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좋은 글이 나옴.
옹박: 어떻게 연결될 수 있냐면, 사부님께서 자기의 문제를 푸는 것이 첫 책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제가 보기에 누나가 10년 동안 고통 받았는데, 점차 그게 해소되고 있는 게 보이거든요. 그래서 그것 자체가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유센터가 진짜 필요한 게 뭐냐면 누나의 치유에 대한 이야기예요.
써니: 저는 제가 글 쓰리라고는 생각 안했었고, 10대풍광의 9번째로, 그저 언제 삶의 여유가 있을 때, 책 한권 내봐야 겠다 하고 막연하게 시나 수필을 써볼까 했어요. 그러던 것이 변.경.연이라는 곳에 와서 연구원에 지원하면서 꿈을 햇가닥 뒤집어서 항시 미뤄두던 일을 먼저 해보게 되었던 것이지요. 깨달음을 안고 글을 잘 쓰게 되었을 때,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나이가 되어 주검으로 향해 가야 한다면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그래서 순서를 뒤집어서 글쓰기를 먼저 하게 되었지요.
나는 이 과정을 하면서 혹시 내가 변화되어 가는 것이 있다면, 그 자체를 그냥 털어놓고 싶었어요. 그러한 일련의 과정들을 나 자신은 잘 느끼지 못하지만, 좋은 글 혹은 남들처럼 잘쓴 글만 올려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요. 그러한 과정상의 현재 상태나, 부족한 글쓰기 때문에 실력을 숨기고 싶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어요. 느끼고 생각되는 대로 쓰는 것이지요. 매번 봐서는 어떤 변화가 없겠지만, 달로, 혹은 분기별로 끊어보아서 변화가 되고 나아진다면, 나는 그거 자체가 이 과정을 하는 실제적 좋은 가치요, 증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글쓰기도 그런 식으로 하며 두려움을 숨기지 않고 올리는 것이지요. 그래도 늘 부족함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한답니다.
창용: 자기 자신을 숨기면 변한 걸 어떻게 알겠어요. 근데 그 자세는 좋은 거 같아요.
써니: 이혼이라는 말을 내가 여기서 뱉은 게 처음이에요. 저는 그 말을 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서 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그걸 뛰어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그리고 요즘은 내가 먼저 나 자신에 대해 설명하거나 담담히 말할 수 있어요.
옹박: 권고 하자면, 누나가 칼럼을 하나 쓸 때마다 그 소감 느낌을 짤막하게 써두는 건 좋은 거 같아요. 누나가 치유로서의 글쓰기 세션을 진행한다면, 그 글이 주제가 되는 거예요. 예를 들면, 오늘 액션플랜 써봤다 답답했다. 그러면 도움이 안 되는 거고. 이것 정화가 되는 것 같다. 그러면 그건 도움이 되는 거지요. 그걸 모아서 책을 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런 거 많이 느껴요. 저는 뭔가 배우는데 점프하고 나면 그 전이 기억이 안나서 그 과정을 기록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써니: 저는 책을 읽을 때도 그런 거 같아요. 읽는 당시에는 이거 써야지 근데 나중에 라고 했다가 미뤘다가 정작 써야할 때는 엉뚱한 이야기를 쓰거나 하지요.^^
옹박: 그런 게 모여서 피부에 와 닿게 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써니: 저는 일말의 자신감이 생겼어요. 나와 같이 아픈 사람을 이끌어 간다거나, 좀 더 적극적으로 그들에게 다가가서 '나는 이렇게 치유했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저는 이 과정을 꾸준히 제대로 마치는 것, 그것이 가장 큰 제 목표예요. 저는 아마 5년 뒤쯤에나 책을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이 과정을 성실하게 밟아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주요한 것 같아요.
창용: 제일 빨리 나올수도 있을 것 같은데....테마는 정해져 있으니까, 책자체가 정해져 있다면 빨리 나올 거 같아요.
희석: 옹박 의견에 더해서, 누나의 느낌에 더해서 다른 사람들의 느낌까지 더해서 적어준다면, 약간 더 일반, 보편적인 것도 끌어올 수 있을 거 같아요.
써니: 목표 전략은 내가 사회적 소외를 느꼈다면 그러한 의식이나 감정을 일반화/ 보편화 시키는 것이 내가 해야 하는 작업인 것이지요.
사부: 근데 말이야, 너는 무 전략이 전략일 수 있어. 그게 너의 정체성일지도 몰라. 책을 정리할 필요가 없어. 어떻게 보면 정리자체가 뭔가를 필터링하는 개념인데, 정리할 필요도 없고 컨셉잡을 필요도 없이 치유로서의 자유, 편하게 쓰는 거야. 챕터는 그럴 수 있지. 1장 나에게. 독백이야. 이건 이미 우리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있거든. 2장. 너에게. 백산에게 보냈던, 종윤에게 쓴 것도 있고..그런 것들... 이건 순서도 없고 다 집어넣어 마음을 쏟아내는 거야. 3장. 세상에게. 이건 네가 쓰고 싶은 말을 쓰는 거지.
제목도 네가 말했잖아. 후련히 살다 홀연히 간다가 나왔잖아.
그게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식이야. 책이라는 게 절대 논리적 바탕이 아니야.
사부: 창용처럼 해야 쓸 수 있어. 그러나 유식하게 되면 하나도 안남을 거야. 그냥 한 2000페이지 정도 쓰는 거지. 이 자체가 치유야. 이게 책이고. 이 글속에서 내가 울었고 내가 치유 받았고, 내가 웃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네가 자유롭게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야. 예를 들어 조앤롤링 같은 경우 판타지로 갔지. 소라 스타일은 그런 스타일이야. 너는 니 속에 있는 것들이 훅 나오는데, 그게 다른 사람들에게 굉장히 도움이 될 수가 있어. 다른 사름들의 그런 편견에서 깨는 거지. 3장 세상에게의 부제는 ‘바뜨르에게’ 이다.^^ ㅎㅎ
예술이 가지고 있는 밸류는 다른 사람이 못 풀어주는 것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창용 : 제도권 안에서 벗어나서는 일 못할 것 같다 했는데, 오히려 반대인 것 같다.
선이 : 그것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하지 말라는 것을 어겨가며 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불법이나 야미 따위로는 무엇을 하기를 꺼리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할 수 있는 것과 쓰임들을 상당히 제한적으로만 사용하는 한계성을 지니는 어려움이 있다.
사부 : 침을 잘 놔?
선이 : 잘 놓는다.
창용 : 합법적으로 ‘침술사’로서 할 수 있나?
선이 :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렇진 않다. 그러나 예전 병원에서 원장 대신에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의 치료를 많이 해봤다. 나와 잘 맞는 치료이다. 그래서 치료교육센터에서나 그렇지 않더라도 변.경.연에서 응급발생시나 그동안에 내가 경험한 치료들을 활용해 가면서 나눔과 도움의 인맥관계를 넓고 깊게 형성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내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그 사람들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나가는 데 많은 부분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진다. 그러면서 춤테라피 같은 것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며, 점점 더 다양하고 이채로운 나만의 컨셉을 만들어 전문 브랜드화 시킬 수 있도록 전략화 하고 싶은 것이다.


■ 신종윤

출판사가 될지 출판기획사가 될지는 아직은 모르겠어요. 출판사를 보니 자잘한 일이 너무 많아요. 3S라는, 3억을 갖고 3년을 가고, 30권을 출판하면 중견출판사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말이 있어요

열정이라는 부분이 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들에게 배운 전략 : 열정, 전략, 실행

2012년에 저희 회사가 전남 나주로 가요.

창용 : 출판업계?
종윤 : 저는 경제적으로 생각하는 편. 나는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이 : 재태크 관련해서 글로 쓰는건 어떤가?
종윤 : 사실 처음에 그것이 별로 떳떳하지는 않았다. 경매 관련한 책을 쓰라고 누군가 이야기하긴 했는데, 경매 자체가 즐겁지 않았다.
사부 : 영화 중에 ‘모래와 안개로 된 집’ 이라는 영화를 구할 수 있으면 꼭 봐라. 걍 봐바바. 직업이 해결해야한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직업이라면, 밥벌이는 괜찮아도, 만족도의 불일치가 일어난다. 도덕적인 미스핏, 적성과 미스핏 등이 있다. 경매도 마찬가지다. 내가 좋아하면 그것을 쓰면 된다. 오늘 우리가 하려고 한 것은 풍광에 도로를 내는 것. 첫 번째 책이 내가 좋아하고 원하
IP *.218.20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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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9.20 17:22:58 *.218.203.239
이번 모임에서 서기 역할은 저는 거의 조금만 하였고
희석이와 해언이가 정말 수고해 주었습니다.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저희들 인원이 많고, 말을 빨리하다보니 쉽지 않은 일이에요. 두 사람에게 특별히 고마움을 전합니다.

일일히 다 볼 수가 없어서 오타가 좀 있는데 너그럽게 양해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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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
2007.09.20 18:00:22 *.140.145.22
항상 옹박과 도우미들 덕분에 좋은 수업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음. 현장에 있었다면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텐데..^^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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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7.09.21 09:28:55 *.227.22.57
승오야~ 나는? 나는 어디 갔노? 나만 빼부린겨? ㅎㅎ

이렇게 하나하나 읽다보니 그날이 살아난다. 가슴에서 걸어나온다. 기록이 이래서 중요하구나. 참 중요하구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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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
2007.09.21 12:50:18 *.218.203.239
종윤이형, 이상하네요.. 어제 분명 올렸는데.
다시 올렸습니다.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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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곤
2007.09.21 13:09:42 *.92.16.25
9월 24일 월요일 오전 10시 45분에 MBC에서 옹박 방영.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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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9.21 14:06:03 *.70.72.121
으하하. 뱅곤의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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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
2007.09.21 14:29:19 *.114.56.245
우리 옹박이 추석 때 안방에서 만나겠네. 모두모두 넉넉한 한가위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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