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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5일 11시 03분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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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출판사 대표, 편집장을 만나는 자리였다. 좀 긴장되고 낯설지만 우리는 이내 같은 목표 아래 마음을 나눌 수 있었다.

책의 가제를 정하고 목차가 나오는 것이 신기했는데, 어느새 디테일로 들어가야 하고 의식을 책에서 어느 만큼 다루면 좋을지 하는 고민이 생겼다. 오래전에 읽었던 그리고 현장에서 적용하던 것을 더 정밀하게 섬세하게 다듬어야 하는 숙제도 생겼다.

 

 

 

의식과 관련한 인터뷰를 한번 생각해 보라는 제안에 따라 책의 신뢰성을 위해 더 무엇을 고민해야 할지도 생각해볼 작정이다. 프리젠테이션 젠을 낸 저자는 디자이너라 책 전체가 의식으로 관통되는 책은 아니다. 다만 몰입과 청중과의 교감 부분에서 의식을 다루고 있는데 국내 소개된 책 중에서는 유일한 의식에 대한 이야기를 접목한 책이다. (번역본이긴 하지만)

 

 

 

정민 선생이 다산지식경영법을 쓸 때 앉으나 서나 밥을 먹을때도 무엇을 할 때도 '다산' 에 대해 한시도 생각을 놓아본 적이 없다는 글을 읽은 생각이 난다. 나도 좀더 정밀해 지기 위해서는 의식과 스피치에 대해 몰입하는 시간을 늘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나를 위한, 아니 책을 쓰기 위한 정보들이 몰려올 것이라 믿는다. 아무튼 변경연 덕분에 좋은 편집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연구원의 행운이자 사부님께 감사할 일이다.

 

 

 

IP *.9.16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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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12:00:24 *.166.139.33

<프리젠테이션 젠>이라는 책을 저도 몇년 전부터 주목만(!)하면서 Wish List에 담아두고 있는데, 고민의 이유는 바로 내가 저런 프리젠테이션을 할 자리가 기회가 찾아올까라는 의구심때문이었죠. 책을 뒤적이면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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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5 15:40:57 *.9.168.103

직장 생활하다 보면 아니 꼭 그렇지 않더라도 반드시 그럴 일이 있지 않겠어요?

미리 미리 준비하시면 꼭 기회가 올겝니다

화이팅 하셔요 ^^ 윤홍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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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00:18:38 *.37.122.77

북페어 준비에 신녀회 준비까지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하지 못해 아쉬울 뿐.

이제 즐건 졸업여행만이 남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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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6 19:08:08 *.154.223.199

이번 주 책 리뷰하면서 우리가 맨 처음 연구원지원서를 보낸 책들로 돌아왔어요.  

언니는 의식혁명, 저는 우리 속에 있는 여신

신기해요.

우리의 관심을 반영하는 표지였나봐요.

 

그리스인이야기 읽을 때 번역한 선생님을 섭외해서 재미난 읽기를 하신 것처럼

슝 날라가서 관련된 저자들을 인터뷰하고 또 재미난 어떤 것들과 막 연결시키실 듯 해요.

행보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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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08:46:18 *.120.78.130

그렇구나 콩두야~

참 섬세하다 넌 ㄱ런것 까지 기억을 다하고

아마 맘이 있기 때문일게야 ^^ 이따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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