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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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9 몸이 영혼이다. 오미경 2013.09.09
최근에 들어 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아이가 태어난다는 것은 몸이 엄마 자궁에서 만들어지고 세상에 태어남으로써 탄생을 하게 된다. 그 몸에 영혼이 깃들어 있다.
영혼은 보이지 않지만, 몸속에 정신과 영혼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런 몸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사람이 죽는 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몸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런 소중한 몸을 어떻게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였더가.
세상에서 가장 먼 거리는 머리에서 가슴까지 란다.
머리로는 이성으로는 알고 있는데, 그것을 가슴에서 우러나서 바로 몸으로 행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가.
머리로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알고 있는가.
집이 어질러졌으면 청소해야 함을 알고,
방이 먼지가 끼었으면 걸레질을 해야 하고
설거지통에 씻어야 할 그릇이 있으며
읽어야 할 책들을 읽어야 하며,
이러한 모든 것은 몸으로 행해야 하는 것들이다.
살아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결국은 내 몸이 움직여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내 몸이 움직여서 하는 것이 결국은 삶이다.
살아있는 몸, 건강한 몸을 움직여서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게 결국은 삶이라는 것이다
책을 쓴다는 것도 결국은 맘을 먹을 것을 손을 움직이고 몸을 움직여서 하는 것이
결국은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를 이기는 것이다 나를 이기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자고 싶고 게을러지고 싶은 나를 이기는 것이 내 삶을 살아가는 것.
좋은 습관을 가지고 생활하는 나 자신을 그대로 써나가는 것.
그게 바로 삶이고 삶은 나의 정신과 영혼이 원하는 바를 몸으로 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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