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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일 11시 05분 등록

나는 학교폭력 가해자의 엄마다(2)

11기 정승훈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난 이후 어떻게든 피해학생의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고 싶었지만 연락처를 알 길이 없었어요. 담당형사와 양쪽 학교 선도 교사에게 다 연락을 했지만 그 어머님이 자신의 연락처를 알려주지 말라고 했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알려줄 수 없다고 했어요. 아들에게 피해학생의 연락처를 알아보라고 했어요. 알게 된 피해학생의 핸드폰 번호로 전화해서 부모님과 통화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 학생이 엄마가 연락처 알려주지 말라고 했고 합의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면서 전화를 끊더군요. 피해학생의 학교 선도 교사는 학교에서도 그 학생의 어머니와 통화가 어렵다며 피해학생에게 조차도 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요. 학생의 핸드폰에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말을 전해달라는 것과 꼭 뵙고 사과드리고 싶다는 문자를 남겼어요. 그 후 몇 번의 문자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어요. 그 학생이 어머님께 전했는지 조차 알 수 없으니 정말 답답하더군요.

 

 6월 학교에서 학교폭력위원회가 있고나서 아들은 처벌로 1호 서면사과, 2호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 금지, 5호 특별교육이수 5일을, 나는 보호자 특별교육이수 5시간을 받았어요. 걱정했던 것보다 처벌이 낮아 다행이다 싶었어요. 학교폭력위원회의 최종심의가 1호와 3(학교 내 봉사)의 처분을 받으면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졸업하면서 없어지지만, 3호 이상의 처분은 반성 및 긍정적 행동의 변화가 있을 때만 기록이 없어지고 그렇지 않다고 판단되면 졸업하고 2년 뒤에 생활기록부 기록이 삭제된다고 하더군요. 고등학교 진학할 때도 남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걱정이 된 건 사실이에요.

 

 특별교육은 학교 밖 시설에서 방학기간에 받으라는 내용의 우편이 도착했어요. 학교에서의 처분은 결정 났지만 경찰서 신고 건이 남아있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가만있을 수가 없었어요. 713일 지인이 소개해준 변호사를 변호사 사무실로 찾아가서 만났어요. 가면서도 많은 생각을 했어요. ‘별일 아니다 라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좋은 일도 아닌데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무엇보다 가해자라는 것이 정말 싫었어요. 나에게 뭐라 하지 않겠지만, 피해자 부모였으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사무실에 도착하고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물어봤어요. ‘아이를 잘못 키워 폭력 가해자가 됐지라고 여기지는 않을까. 그 순간에도 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우리 입장에서만 얘기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얘기하려 했으나 처음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라 그렇지는 않았을 거예요.

 변호사는 학교에서의 처분내용을 듣더니 처벌이 심각하지 않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했어요. , 14세가 넘었으니 형사처벌이 가능한 나이이고 1:1 폭력이면 합의하고 끝낼 수도 있지만 2명 이상이기에 집단폭행이니 검찰로 이송될 거라고 하더군요. 담당 검사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고 했어요. 나는 피해 학생의 행동에도 원인이 있고 동기가 나쁘지 않으니 괜찮지 않겠냐고 물어봤어요. 하지만 변호사는 그러더군요. 죄의 성립 조건이 되면 죄가 되는 거고 기타 나머지 것들은 양형의 기준이 되는 거지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요. 때린 사실이 있고 여러 명이었다면 그게 폭력이고 집단폭력이라는 거죠.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어요.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 데 복잡하고 그래서 뭘 해야하는 지 모르겠더군요. 분명 더운 날씨였을 텐데 더운 줄도 몰랐어요.

 

 여름방학을 하자마자 아들은 학교폭력위원회의 처분인 5호 특별교육이수를 720일부터 24일까지 강동 Wee센타, 경찰서 등에서 5일간 교육을 받았고, 나 역시 720일과 7245시간의 부모교육을 받았어요. 첫날 아침에 같이 교육을 받아야 해서 집에서 아들과 같이 나왔어요. 처음 가보는 장소지만 잘못에 대한 벌을 받으러 가는 것이라 여겨져서 남편 차나 택시로 편하게 가면 안 될 것 같았어요. 대중교통으로 가려고 했는데 같은 사건으로 교육을 받게 된 아버님이 차로 가신다며 같이 가자고 아들에게 연락해 왔어요. 차로 편하게 가면서도 마음은 편치 않았어요. ‘교육자란 사람이 자기 아들하나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서란 생각이 사건을 알게 됐을 때부터 계속 있었거든요. 처음 사건을 알게 된 후에도 개인적으로 해야 하는 많은 것들도 하고 있었어요. 대학원 논문을 위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참여관찰 중이었고 그곳 교사와 학부모 면담도 하고, 개인적으로 하는 아이들 수업에, 교육시민단체에서 강의와 상담도 했어요. 물론 나의 상황을 전혀 표시 내지 않으면서요. 지나고 보니 어떻게 그랬나 싶지만 당시엔 당연한 것이었어요. 사건이 나고 한 달이란 기간은 아무런 것도 없는 평상시와 같은 날들이었어요. 무언가 노력을 한다고 변하는 것도 없고 하라고 하는 것을, 하라는 시간에 해야만 하는 그런 날들이었죠.

 

 첫날 교육은 아이들과 부모 모두 MBTI 성격유형검사를 하고, 부모들만 따로 대화법 강의를 들었어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력, 담배 등의 이유로 교육을 받았어요. 어느 어머니 한 분은 고등학생 아들인데 중학교까지 특목고 갈 정도로 공부도 잘하고 착한 아이였대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변해서 지금은 공부는 말할 것도 없고 사고를 치고 있다면서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 어머니 대화법 강의 중엔 결국 울음을 터뜨렸어요. 나조차 잘못하면서 뭐라 위로해드릴 수도 없었어요. 그냥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것밖에 없더군요.

 오후엔 아이들만 교육을 받는 거라 아이를 두고 나오는 데 왠지 나만 오는 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내가 그 일을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 걸, 그러면 일이 커지기 전에 어떻게든 해결했을 텐데, 그랬으면 이런 거 안 겪을 수 있었는데 싶었어요. 내가 불편하고 힘든 것처럼 아들도 그럴 것 같았거든요. 그래도 다행이라고 해야 하는 건지 나중에 들어보니, 밝고 긍정적인 아이라 이 과정 중에서 만난 형, 누나, 동생들과 잘 지냈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이기적인 부모의 마음으로 그런 아이들과 친하게 지낼 필요는 없는데 싶었어요. 그런 와중에도 이런 마음이 드는 나를 보며 너도 별 수 없구나했어요.

 사건이 동부지방검찰청으로 넘어가고, 아들은 721일부터 24일까지 학교폭력예방센타인 강남청소년 수련관에서 2시간씩 8시간의 교육을 받았어요.

 

 교육을 다 받고나서 여름방학을 지내며 이제 검찰에서 잘 해결되면 끝이겠지. 늦어도 올해 안에 끝나겠지. 아니 끝나야 하는데.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어요. 내 성격상 미리 당겨서 고민하지 않기도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라고 생각했어요. 동부지방검찰청 담당 검사가 정해지고 전화가 왔어요. 형사조정위원회가 있는데 피해자와 가해자 부모님들이 만나는 자리로 조정위원들이 함께 한다고 하더군요. 형사조정위원회를 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어요. 당연히 마다할 일이 아니었어요. 빨리 해야 10월이라고 하시며 추후 일자를 통보해주겠다고 했어요. 형사조정위원회가 열리기 전에 검찰청으로 그동안의 일들과 교육을 성실히 임했다는 내용, 부모로서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없게 하겠으니 선처를 바란다는 부모진술서와 담임선생님께서 본 아들과 사건에 대한 담임 의견서’, 아들의 반성문을 우편으로 보냈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밖에 없더군요.

 

 10164시 동부지검에서 형사조정위원회가 있으니 검찰청에 나오라는 우편을 받았어요. 이번이 마지막 일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남편과 함께 동부지검으로 갔어요. 신분증을 제출하고 출입증을 받아 기다리고 있었어요. 처음으로 피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어머니를 만났어요. 학교 조퇴까지 시켜 아이를 데리고 올 줄은 몰랐어요. 피해학생 어머니는 아들에게 보여주려고 왔다고 하더군요. 조정위원 3명은 법조계에서 일하셨던 경력자분들로 자원봉사 차원에서 하시는 일이라고 했어요. 철저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위원회를 끌어갔어요.

 우선 사실과 관련한 사항을 알려주시면 맞는 지 확인하고 피해자에게 먼저 이야기를 하라고 했어요. 피해자 어머니는 자기가 알게 되고 처음엔 남자아이들 맞고 때리고 하니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 그래서 같은 아이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진단서도 끊지 않았다. 계속 병원을 다녔고 코피도 계속 흘리고 턱이 잘못 되서 밥도 잘 못 먹는다. 그런데 전화로 협박해서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신고하게 됐다. 한 번도 사과도 없고 연락도 없었다.’라고 하더군요. 위원장이 가해자는 할 이야기가 없는지 물어왔다. 남편은 피해학생에게 우선 어른으로 이런 자리에 오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했어요. 그 학생 바로 아저씨가 왜, 뭐가 미안해요라고 삐딱하게 앉아 말할 땐 정말 너무 화가 나서 한 마디하고 싶은 걸 참느라 힘들었어요. 다른 부모님들도 아이와 엄마에게 사과하고 위원들에게도 선처를 바란다는 말을 했어요. 저 역시 사과하고 아이가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하면서 할 이야기는 많았지만 딱 한 가지 더 말했어요. ‘어머니 저희가 사과를 안 한 게 아니고 어머니께서 연락처를 알려주지 말라고 하셔서 알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어요.’라고 했다. 위원회에서 연락처를 모르냐면서 연락처를 주라고 피해학생 어머니께 말하니 그제야 명함이 2개인데 하면서 하나를 주더군요. 위원들에게 가해자 측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했어요.

 마냥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는 없으니 위원회에서 합의할 의사가 있냐고 물어왔어요. 양측 모두 그렇다고 했고 위원회에선 그럼 얼마의 합의금이면 합의하겠냐고 피해자 어머님께 물었어요. 피해자 어머니는 코부터 턱까지 수술을 해야 하는데 아는 성형외과 의사에게 물어보니 몇 천만 원이 된다고 하긴 하는데 정확한 금액은 모른다고 그래서 합의금을 얼마를 달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결국 조정은 이뤄지지 않았고 다음에 다시 조정을 하는 걸로 했어요. 피해자 어머니가 병원 가서 진단서와 확인서를 받아와야 하니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1029일로 다음 날짜를 잡고 끝냈어요.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고 돌아오면서 더 답답하고 끝이 언제가 될지 막막하기만 했어요. 연락처를 알게 됐으니 오늘 힘드셨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 병원 다녀오시면 꼭 연락 달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다시 기다림의 시간이었어요. 피해 부모님께 연락이 없어 병원은 다녀오셨는지 문자를 보냈지만 아무런 답이 없었어요. 다른 가해학생 부모 중 한 분이 청예단이란 곳에서 무료 법률 상담을 해준다고 알려주셨어요. 전화를 걸어 상담신청을 하고 1026130분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청예단)에서 무료 상담 변호사를 만나러 갔어요. 청예단에 들어서니 전화로 상담 접수했던 직원이 와서 기본적인 사항을 적으라고 하더군요. 상담 변호사는 무료 자원봉사이고 상담만 하지 재판이나 기타 법률적인 처리는 하지 않는다고 알려줬어요. 사건의 내용에 대해 들은 직원은 다른 사례를 이야기하며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을 시키더군요.

 변호사를 만나 사건이 있은 날부터 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까지 일들을 이야기했어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지, 합의금은 얼마를 줘야하는 지 등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변호사는 큰 사건이 아니고 다친 정도도 크지 않고 그 당시 진단서가 없기 때문에 어느 병원의 의사라도 지금의 상태에서 진단서를 끊을 수는 없고 단지 앞으로 어떤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소견서는 써줄 거라고 했어요. 하지만 그건 소견서지 진단서가 아니니 금액 산정에 크게 작용하지 않는다고 1인당 100~200만원 정도면 적정한 합의금일 수 있겠다고 했어요. 합의가 잘되면 검찰에서 마무리하고 끝난다고 했어요. 아이들 교육도 받게 하고 형사조정위원회도 한 것 보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하면서요. 너무 마음이 놓이고 감사해서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하고 상담 받았다는 확인란에 싸인을 하고 돌아왔어요. 가해자 부모를 만나 상담 받은 내용 들려주며 최대 600만원에서 합의금을 준비하면 어떻겠냐고 했어요. 한 어머니는 한 푼도 주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때린 것은 사실이고 피해자측에서 이야기하는 상해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고통을 당했고 힘든 것도 사실이니 피해보상차원에서라도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 않냐고 했어요. 또 한 번 이걸로 끝이겠구나 안도했어요.

 

 2주 정도의 시간이 지나 10294시 동부지검에서 지난 번 조정위원들과는 다른 조정위원들과 함께 피해학생과 피해학생의 어머니를 만났어요. 또 아이를 데리고 오셨더군요. 병원에서 받은 서류를 위원들에게 제출했어요. 위원들이 그럼 얼마를 받기 원하냐고 물어보셨고 그 어머니는 아들이 듣는데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아들을 내보내더군요. 병원에서 받은 소견서와 그 학생이 자비로 받은 정신상담 치료비에, 지금 당장 코수술비 500만원, 앞으로 2차 수술비가 8~900만원,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턱이 돌아갈 수도 있어 양악수술을 해야 하는데 그 금액은 얼마일지 정확하지 않지만 2,000만 원 이상 이니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다 합쳐서 4,00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위원 중 한 분이 자기도 학창시절 싸워서 코가 휘었다 나중에 잘못될 수도 있다고 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면서 앞으로 있지도 않을 수 있는 일까지 지금 달라고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냐 면서 이 분들도 큰돈일 수 있는데 한꺼번에 다 해드릴 수 없을 수 있으니 차후에 수술해야할 때 받는 걸로 합의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어요. 하지만 그 어머니는 지금 다 받아야겠다고 했어요. 가해자 부모들은 너무 큰 액수에 당황해서 서로 얼굴만 볼 뿐이었어요.

 위원장이 가해자 부모님도 의논을 해야 하니 피해자 어머님은 좀 나가 계시는 게 좋겠다고 했는데 그 어머니 지금 부산에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빨리 가봐야 한다더군요. 피해자 어머니가 나가고 위원장이 우리에게 '어떻게 하실 거냐 저 어머니 절대 2,000만 원 이하로는 합의를 보지 않을 거다. 2,000만원에 합의하신다면 자기가 조정해보겠다'고 했어요. 가해자 부모님들은 합의를 보면 기소유예로 여기서 모든 일이 끝이란 걸 알았지만 합의하지 않겠다고 결론을 내렸어요. 피해자 학생과 어머니 들어오라고 하고 합의가 되지 않음을 알려줬어요. 검찰에서 합의가 되지 않았으니 사건은 법원으로 넘어간다고 했어요. 그 어머니, 아들과 바쁘다며 부랴부랴 갔어요. 나는 '맞으면 돈 받는구나라고 여기게 될 피해학생을 위해서라도 돈으로 합의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시간이 너무 길어지고 생각지도 못한 재판이란 걸 받더라도 말이죠. 또 한 편 장례를 치르러 간다는 그 엄마의 말이 생각나 힘든 시간일 텐데 죄송하다. 큰일 잘 치르시고 먼 길 조심히 다녀오시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감사하고 자기도 죄송하다는 답장을 보내왔어요.

 

사건이 있고 5개월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물론 여기서 끝이 아니기에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짐작도 안됐어요. 일생동안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검찰청에, 이젠 법원도 가야하니 마음 단단히 먹어야 했어요. 다음 이야긴 법원으로 이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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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05:15:34 *.106.204.231

죄의 성립 조건이 되면 죄가 되는 거고 기타 나머지 것들은 양형의 기준이 되는 거지 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말 참 무섭네요. 간접경험 제대로 하네요. 예방주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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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7 11:15:06 *.124.22.184

그래서 제가 책을 이 주제로 잡았어요.

 예방주사 맞아요. 겪지 않으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모르니 제 경험을 들려주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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