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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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 강원도 홍천에 있는 힐리언스 선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선마을은 홍천에서도 사면 중방대리 250미터 고지에 위치한, 참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곳입니다. 그곳 선마을의 오늘이 있게 한 이는 이시형 박사입니다. 그에게는 하나의 미션이 있었습니다. 자연의학으로 사람들의 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는 현대 성인병의 대부분을 생활습관병이라고 진단합니다. 때문에 생활습관을 바꾸어주면 병은 예방될 수 있고, 무엇보다 고령화 사회에서 나이든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저를 포함 20명)는 1박 2일 동안 그곳 프로그램 중 하나인 "Hi-Life'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원래 3박 3일짜리 프로그램을 1박 2일에 하느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일정 사이에 여유를 적절히 배치한 그곳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전혀 피곤하지 않게, 그 많은 체험을 즐겁게 감당하고 유익한 강의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끝내고 났을 때, 터널을 하나 통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터널 양 쪽에는 '버리고 싶은 이전의 내 생활'과 '앞으로 취하고 싶은 내 생활'이 놓여있습니다. 이전의 내가 그 터널을 통과하면 새로운 생활 습관을 가진 나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의 침례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전의 잘못된 내 습관은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믿음으로 버리는 것입니다. 터널을 통과했다고 저절로 새로운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그렇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면 어느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나와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
연초에 7일 포도 단식을 하며, 제게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는 식생활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식생활이 다른 삶의 영역과 맺는 연관을 생각하면 그것은 단순히 먹는 것을 바꾸는 일이 아닙니다. 선마을에서 이시형 박사를 만나자 저는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은 근래에 내가 체험한 가장 강력한 동시성이었습니다. 제가 고민한 것들에 대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얻었을 뿐 아니라 이틀 동안 건강 식단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하였으니까요.
그곳을 나올 때 우리들의 손에는 생활습관에 대한 '개개인의 처방'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선마을의 이상적인 처방을 기반으로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게 처방한, 스스로 실천하기로 약속한 '나의 처방'입니다. 그 처방은 과학적인 근거에 의하여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식사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 습관이 그것입니다.
아래는 저의 처방입니다.
식사 습관: 먹기 전 음식과 대화하기, 감사하기/한 입에 30회 씹기/ 채식 위주의 식단과 현미밥 / 아침 점심 저녁 비율을3-4-3으로/ 밤 늦게 먹지 않기
운동 습관: 모토 '생활 속으로 운동을 끌어들이기': 엘리베이터 안타고 계단으로 다니기/ 주차 멀리하기/ 전철 타고 다니는 비율 높이기/ 요가 일주일 3번/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자주, 짧게
마음 습관: 아침 침대에서의 나만의 리추얼: 스트레칭으로 몸을 먼저 깨우고, 10분 명상으로 새로운 하루 삶에 대한 감사하기/ 모닝페이지
리듬 습관: 11시에 취침하기/ 아침 5시 기상: 아침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읽고 쓰기)/ 낮잠 20분/ 몸의 소리를 잘 듣고 적절히 쉬기
여전히 이 처방을 잘 지키느냐 아니냐는 나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도전해볼 만합니다. 이제 저 자신의 잠재력을 더 믿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시형 박사는 올해 76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곳의 누구보다도 젊었습니다. 외모도 그렇지만 프로그램을 이끄는 그의 뜨거운 의욕과 열정, 강의할 때 발산되는 에너지와 위트는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우리들의 나이는 그 앞에서 얼마나 부끄러운 누더기가 되던지…천지인 광장에 장작불을 태우며 아름답게 밤하늘에 걸쳐진 달무리를 보며 밤이 늦도록 대화를 이어갈 때도, 얼음 언 계곡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잔설이 남은 종자산을 맨발로 걸어보던 때에도 그는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자연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일부라는 것을 역설하던 그의 산상수훈은, 그의 열정과 함께 오래도록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매스컴을 누비며 자기 발언을 해온 인기 의사요 작가입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고요한 산 속에 들어 자연인인 냥 하는 것이 모순처럼 보인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상 속에 있든, 산 속에 있든 '그는 그로서' 가장 잘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아름다운 건, 그의 생각과 삶을 사는 자세 때문이지 그를 받치고 있는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산에 속해도 아름답고 세상에 속해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 안에는 본래 원시적인 리듬과 자연치유력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서양 의학을 전공한 그가 '자연의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선마을을 이끌고 있는 것은 그런 믿음 때문입니다. 그의 소망은 이 지구상에 병원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선마을을 세우기 위해 그는 실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설득하였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자신의 믿음과 확신이 없었다면 이 일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돈이 없다고 조건이 좋지 않다고 핑계대기 전에 내가 하는 일에 먼저 확신을 가지는 것, 그것이 꿈에 다가서려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마을과 이시형 박사님은 저의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간의 인기로 그는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우리보다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경북대 의대를 나온 그도 의사로서는 서울에서 주류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52권의 책을 냈다고 합니다. 질은 논외로 한다고 해도, 전업작가가 아닌 사람이 그 많은 책을 냈다는 건 그가 얼마나 성실한 사람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4시 15분이면 일어나는 그는 여의도 집에서 강북삼성병원까지 전철을 타고 책을 읽으며 일찍 출근합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5시 30분 전이고, 아직 근무시간까지는 4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그는 글을 쓰고 자기 계발을 했습니다. 수십 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차별성의 힘이란 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선마을에 대한 비전은 50세가 넘으면서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말이 저를 무척 고무시킵니다. 40이 넘은 이후로 저는 늘 마음에 조바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일주일에 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책은 시간이 되면 직접 교보문고에 가서 손으로 고른다고 합니다. 책을 사다 꽂아놓으면 빨리 읽고 싶어 몸이 단다는 그가 참 귀엽고도 멋집니다.
아, 남이 동정하지 않는 노인, 오히려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삶을 닮고 싶다고 소망하게 만드는 노인, 아니, 노인이라는 말은 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꿈을 멈추지 않는 한 그는 언제나 청년입니다.
IP *.51.218.187
우리(저를 포함 20명)는 1박 2일 동안 그곳 프로그램 중 하나인 "Hi-Life' 과정을 이수하였습니다. 원래 3박 3일짜리 프로그램을 1박 2일에 하느라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지만 일정 사이에 여유를 적절히 배치한 그곳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전혀 피곤하지 않게, 그 많은 체험을 즐겁게 감당하고 유익한 강의도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끝내고 났을 때, 터널을 하나 통과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터널 양 쪽에는 '버리고 싶은 이전의 내 생활'과 '앞으로 취하고 싶은 내 생활'이 놓여있습니다. 이전의 내가 그 터널을 통과하면 새로운 생활 습관을 가진 나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의 침례와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 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전의 잘못된 내 습관은 터널을 통과하기 전에 이미 믿음으로 버리는 것입니다. 터널을 통과했다고 저절로 새로운 습관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믿음으로 '그렇다'고 선언하고,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면 어느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나와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
연초에 7일 포도 단식을 하며, 제게 가장 중요한 목표 하나는 식생활을 바꾸는 것이었습니다. 식생활이 다른 삶의 영역과 맺는 연관을 생각하면 그것은 단순히 먹는 것을 바꾸는 일이 아닙니다. 선마을에서 이시형 박사를 만나자 저는 그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것은 근래에 내가 체험한 가장 강력한 동시성이었습니다. 제가 고민한 것들에 대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얻었을 뿐 아니라 이틀 동안 건강 식단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을 하였으니까요.
그곳을 나올 때 우리들의 손에는 생활습관에 대한 '개개인의 처방'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것은 선마을의 이상적인 처방을 기반으로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게 맞게 처방한, 스스로 실천하기로 약속한 '나의 처방'입니다. 그 처방은 과학적인 근거에 의하여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습니다. 식사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 습관이 그것입니다.
아래는 저의 처방입니다.
식사 습관: 먹기 전 음식과 대화하기, 감사하기/한 입에 30회 씹기/ 채식 위주의 식단과 현미밥 / 아침 점심 저녁 비율을3-4-3으로/ 밤 늦게 먹지 않기
운동 습관: 모토 '생활 속으로 운동을 끌어들이기': 엘리베이터 안타고 계단으로 다니기/ 주차 멀리하기/ 전철 타고 다니는 비율 높이기/ 요가 일주일 3번/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자주, 짧게
마음 습관: 아침 침대에서의 나만의 리추얼: 스트레칭으로 몸을 먼저 깨우고, 10분 명상으로 새로운 하루 삶에 대한 감사하기/ 모닝페이지
리듬 습관: 11시에 취침하기/ 아침 5시 기상: 아침 시간을 나의 시간으로(읽고 쓰기)/ 낮잠 20분/ 몸의 소리를 잘 듣고 적절히 쉬기
여전히 이 처방을 잘 지키느냐 아니냐는 나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더 도전해볼 만합니다. 이제 저 자신의 잠재력을 더 믿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시형 박사는 올해 76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그곳의 누구보다도 젊었습니다. 외모도 그렇지만 프로그램을 이끄는 그의 뜨거운 의욕과 열정, 강의할 때 발산되는 에너지와 위트는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우리들의 나이는 그 앞에서 얼마나 부끄러운 누더기가 되던지…천지인 광장에 장작불을 태우며 아름답게 밤하늘에 걸쳐진 달무리를 보며 밤이 늦도록 대화를 이어갈 때도, 얼음 언 계곡 아래로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잔설이 남은 종자산을 맨발로 걸어보던 때에도 그는 우리와 함께 있었습니다. 자연은 보호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의 일부라는 것을 역설하던 그의 산상수훈은, 그의 열정과 함께 오래도록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는 누구보다 열심히, 매스컴을 누비며 자기 발언을 해온 인기 의사요 작가입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고요한 산 속에 들어 자연인인 냥 하는 것이 모순처럼 보인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세상 속에 있든, 산 속에 있든 '그는 그로서' 가장 잘 살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아름다운 건, 그의 생각과 삶을 사는 자세 때문이지 그를 받치고 있는 환경 때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는 산에 속해도 아름답고 세상에 속해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 안에는 본래 원시적인 리듬과 자연치유력이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서양 의학을 전공한 그가 '자연의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선마을을 이끌고 있는 것은 그런 믿음 때문입니다. 그의 소망은 이 지구상에 병원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선마을을 세우기 위해 그는 실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설득하였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 자신의 믿음과 확신이 없었다면 이 일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돈이 없다고 조건이 좋지 않다고 핑계대기 전에 내가 하는 일에 먼저 확신을 가지는 것, 그것이 꿈에 다가서려는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선마을과 이시형 박사님은 저의 좋은 모델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 간의 인기로 그는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우리보다 유리한 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경북대 의대를 나온 그도 의사로서는 서울에서 주류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는 지금까지 52권의 책을 냈다고 합니다. 질은 논외로 한다고 해도, 전업작가가 아닌 사람이 그 많은 책을 냈다는 건 그가 얼마나 성실한 사람인가를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4시 15분이면 일어나는 그는 여의도 집에서 강북삼성병원까지 전철을 타고 책을 읽으며 일찍 출근합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5시 30분 전이고, 아직 근무시간까지는 4시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 시간 동안 그는 글을 쓰고 자기 계발을 했습니다. 수십 년을 그렇게 했습니다. 그것이 그의 차별성의 힘이란 걸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선마을에 대한 비전은 50세가 넘으면서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말이 저를 무척 고무시킵니다. 40이 넘은 이후로 저는 늘 마음에 조바심이 있었습니다. 그는 아직도 일주일에 5권의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책은 시간이 되면 직접 교보문고에 가서 손으로 고른다고 합니다. 책을 사다 꽂아놓으면 빨리 읽고 싶어 몸이 단다는 그가 참 귀엽고도 멋집니다.
아, 남이 동정하지 않는 노인, 오히려 젊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의 삶을 닮고 싶다고 소망하게 만드는 노인, 아니, 노인이라는 말은 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꿈을 멈추지 않는 한 그는 언제나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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