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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6월 1일 00시 22분 등록

펜싱 ; 코치 이야기

 

들어가면서

 

사실 내가 코칭에 대한 글을 쓸려고 오랜 시간을 매달리고 있는 이유는 대단한 것이 아니다.

그 동안 관계 맺었던 선수나 코치들이 나에게 글로 써보기를 권했기 때문이다.

나에게서 듣고 배웠던 것들이 흥미와 관심이 가는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이며, 또 자신들이소화해서 훈련과 지도를 함에 있어서 유용했다고 말했다.

고마운 일이다.  나를 인정해주고 존중해 준 그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글로 쓸려고 했을 때, 나는 내가 얼마나 무식한지 절감할 수 밖에 없었다. 글은 동작이나 몸짓등과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주고 받는 말과 달라서 체계와 논리를 갖지 않으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제대로 전달 되지 않는다.  거기다 잘못하면, 오히려 왜곡되어 두고두고 비평과 비난의 화살을 면치 못한다.

 

몇 년 동안을 끈질기게 글쓰기 연습을 하며, 온갖 방법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최근에 들어서야, 그것도 겨우 깨닫게 된 사실이 있다. 

내가 좀 착각에 빠져 있다는 것이었다. 지나온 나의 과거의 시간에 있었던 코칭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동안 나는 나도 모르게 착각에 빠져 들고 있었다. 마치 내가 무슨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 것처럼, 그리고 오직 자신의 경험만이 옳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자료를 끌어 모아 증거로 삼으며 자신을 과대포장하고  합리화하고 또 과신하고 있었다. 솔직히 고백하는 것이 좀 부끄럽기는 하지만 마음은 편해졌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글을 써서 올리던 변경연 사람들은 개방적이고 관대하여서, 지금이라도 이렇게 깨닫고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맞을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책을 꼭 쓸 생각이다. 현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꼭 써보고 싶다.

그리고 학문적인 업적이 되지 않더라도, 또 희망하는 대로  좋은 일하는데 재정적인 밑바탕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말이다.

 

내가 쓰고자 하는 코치 이야기는 일 종의 사례탐구다.  내가 경험과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주관적으로 체험의 결과를 정리하며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래서 펜싱을 하는 코치들이나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글로 정리하여 이야기하고 싶었다. 코칭 일지 같은, 혹은 일기 형식으로 정리하여 실제로 펜싱을 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적인 내용뿐 아니라 주변의 상황에 대한, 나의 주관적인 생각과 결과들도 정리하여 보기로 하였다.

일단 시작해서 정리하고 다시 반성과 검토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조언을 통해 다시 수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운동 코치들은 탁월한 감각과 끈질긴 인내심, 그리고 강인한 정신과 어떤 모순도 견뎌내는 인간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이나 체험을 잘 정리하지 못하고 언어로서 효율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  그들은 언어적인 개념이나 용어에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많은 지식과 재능들이 피어 보지도 못하고 사장되어 버린다.

 

그래서 나는 내용들을 말로 하던 당시의 상황과 형태가 비슷한 이야기 형식의 글로 쓰기로 했다.  그래서 익숙한 상황과 내용들이 들어 나는 나의 이야기 속에서 그들이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얻고  그리고 더 나은 방법과 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훌륭한 선수의 발굴과 배양이 가능해지기를 희망한다.

 

그리고 코치 뿐 아니라 이 책을 보는 누구라도, 스포츠를 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조금은 더 생기기를 기대한다.  그렇게 해서, 국민적인 관심이 쏠리는 큼지막한 경기에서 보다 더 공감이 가는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도 괜찮겠다.  또 더 나아가 그들의 삶의 단면들을 보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 혹은 은유적인 상상을 통해서 자신의 일상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지혜, 인내심, 그리고 희망을 얻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1.

 

코칭은 잘 할려고 하면 할수록 어려웠다.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하면, 인간적이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고,  또 인간적이다 보면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비난 받았다.  때때로 나 자신이 지나치게 인간적인 태도 때문에 상황을 곤란하게 만들어서 냉철한 판단을 하지 못한 적도 있다.

결국 오랜 시간 코칭을 하고 난 후에 내가 내린 결론은 균형을 갖추어 적절하게 태도를 유지하고 행동하는 것이었다. 그 적절함이 어떤 것인지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전하고 기회가 되면 서로 토론이나 의견을 나누었으면 좋겠다.

 

코치는 마치, 아이에 대한 부모의 태도처럼, 자애롭기만 해서도, 엄격하기만 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고 올바르게 코치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행동이나 태도의 형태나 유형이나 정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코치는 선수와 함께 꿈과 희망에 대한 확신과 믿음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약속과 훈련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었다.

 

한 때 오직 이겨야겠다는 생각에 마치 미친 듯이 날 뛴 적이 있었다. 그 즈음에 내가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전투적 태도를 요구하던 한 선수가 있었다.  아주 조용하고 침착하면서도 성실한 이 선수는 항상 2등이었다.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하는 시합이란 항상 어렵고 상대와의 격차가 많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얼마나 적극적이고 이길려고 하는 의지가 있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이 선수에게 온갖 방법으로 설득하고, 강요하고, 푸념하고, 소원하며 선수의 태도와 경기수행 행동양식을 바꾸기를 시도했었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은 실패였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선수가 태도와 행동을 완전히 바꾸었다. 그 선수가 그야말로 내가 그렇게 갈망하던 태도로 경기를 해서 최고가 된 것이다. 그 경기가 끝나갈 무렵, 그가 시합장에서 거친 태도로 공격해 들어가며 고함을 칠 때, 나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섬뜩했다.  

그렇게 내가 소원하던 대로 이루어졌지만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와 여러 날을 생각한 뒤에 그 선수에게 나는 말했다.

그 순간에는 나는 정말 그렇게 믿었다. 너와 너의 나라와 네가 소속한 조직을 위해서 그것은 옳은 일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하는 너를 보는 순간, 나는 알 수 없는 감정에 싸였다. 왤까 여러 날을 생각해 보니, 그것은 어쩌면 다른 모든 사람들이 안 된다는 일을 내가 이루어냄으로써 나를 증명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되고 나니까 나는 두려워졌다. 내가 정말 잘 한 것인가? 조용하고 참한 태도를 가진 한 사람을 공격성과 과격함으로 길들이고 있지는 않는가?  나는 희망하는 것을 얻었는데, 행복하지가 않다

그러자 그 선수가 그랬다.

선생님,..  어쩌면 저 자신도 그러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저는 선생님의 펜싱에 대한 그 열정과 성실함을 존중합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리고 좀 더 시간이 지난 뒤에 내가 그 나라를 떠날 때 그 선수에게 말했다.

내가 네게 펜싱을 가르쳤지만, 너는 내게 펜싱을 가르치는데 무엇이 가장 중요한 것인지를 가르쳐 주었다. 내가 살아 있는 동안 이 교훈을 잊지 않겠다.  

 

코칭이란 기능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지식과 기능 그리고 그것들을 사용하는 태도와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과학적인 방법론에만 혹은 인간적인 태도에만 의존해서도 안 된다. 상황과 조건에 따라 이 둘 사이를 오가며 균형 잡힌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나는 만능이면 완벽한 코치상을 기대하지 않는다. 보다 인간적인 코치이면서도 선수의 미래를 위해 때로 엄격하고 굴하지 않는 고집스런 태도를 가진 코치가 되기를 꿈꾼다. 언제나 스스로에게는 져도 부끄럽지 않고 이겨도 오만하지 않는 당당한 코치이기를 원한다.

 

나는 88년 서울 올림픽으로 인하여 실험적으로 시도된 차세대 국가대표 지도자 였다.

나는 운 좋게 기회를 얻었고 보태어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스물 여섯에 국가 대표 코치가 되었으며 그것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었고  없는 기회였다.  지금이라도 이렇게 내게 기회를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이야기가 재능이 있으며 정말 많이 노력했으면서도 선택 받지 못하거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름 없이 사라져간 많은 펜싱 선수들과 코치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추억거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2. 내용 구분 :  대강의 목차

 

이야기 내용의 순서,  

 예비과정으로 박사과정 논문에서 탐구하고 논의했던 내용을 활용한다.

시기이면서도 발달 단계인 모방- 적용- 수용- 통합 등의 단계와 영역에 따라 그 내용과 이야기를 구성하여 전개한다.

 

현대 펜싱

1.      스포츠로서 펜싱은?  => 몸으로 하는 체스다.

고도의 지능과 행동이 통합된 확률게임이다.

2.      가설: 하나한 : 하나이면서 다수인 동시에 전부다.

=> 반응한다 고로 존재한다.

=> 전체가 먼저 느껴지고 부분들의 관계와 질서에 의해 이해되고 조정된다.

=> 최적값 : 평형상태는 다수다.

=> 최빈값 :  수행능력은 최빈 값의 대표치다.

=> 최적화 :  구체적으로 알면 수정될 수 있고 수정될 수 있는 것은 반복될 수 있다.

          정교하게 반복 되어진 것은 무의식적이어도 제어할 수 있다.

능동적 모방

1.      초보자에게 필요한 것은

ð     강력한 성취동기는?  1. 생명유지, 2 관심과 흥미 3. 의지

ð     정말 갖고 싶은 것은 쉽게 주어지지 않는다.

    정서 ;  희망과 꿈을 주는 기대와 가능성

인지 :올바른 설명으로 정확한 기초 동작과 개념들,

심동 :반복 연습의 중요성과 성실과 인내심

 2. 기초와 기본과 기술

 

 체계적인 적용

 

1.      아무도 대신할 수 없다. :용기

=> 만 개의 기술을 가르쳐 줄 수 있지만, 그것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은 가르칠 수 없다.

2.      체험은 복잡하고 총체적이다.  => 생각이 갇히면 몸도 갇힌다.

과학적 훈련 방법론:  느낄 수는 있지만 개선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식과 체계 그리고 적절한 훈련방법이 필요하다.

3.      머리로 배우는 것과 몸으로 배우는 것

   몸은 생각하지도, 이해하지도  않는다. 다만 느낄 뿐이다.

 시합에서 기회다! 라고 생각하고 행동하려 하면 이미 기회가 아니다. 

4.      전통적인 기술 체계들

 오늘날의 펜싱은 목숨을 건 결투가 아니라 고도의 전술센스에 의한 확률적 기술적 선택이다.

 

  창조적인 수용

1. 보편적인 것으로부터 개별적인 것으로의 진화

   나는 왜 안되지?  반복의 목적은 차이를 감지하는 것이다.

2. 다양성은 정확성을 위한 감각의 세분화 단계다.

다양한 기술을 연습하는 것은 가장 적절한 하나의 기술을 얻기 위한 것이다.

3. 기술의 아름다움

  힘있다고 찌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간결함과 기동성

화려한 것은 보기에는 좋지만 행하기는 어렵다.

간결한 것이 아니라 간결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4. 느낌과 행동의 통합

 몸은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행동할 뿐이다.

   개방적 주의집중과 몰입

   왜곡된 시간 왜곡된 공간

5.      운동학습과 제어 

자연의 역동적인 시스템으로서의 인체

 

총체적인 통합

1.      일류는 일등을 자랑하지 않는다.

2.      검을 든 사람은 방심하지 않는다.

3.      통합적 사고와 통제되어진 무의식적 행동

공격, 방어, 대치를 동시에 고려한다.

세분화와 통합은 병행되어야 한다.

4.      전략, 전술, 기술, 그리고 경기의 규칙들  

5.      전술센스 =  기술과 지식 + 상황 파악 + 의사 결정

 

에필로그

 

1.검술과 도덕성, : 재주가 덕을 능가하면 소인이다.

   사랑과 존경은 강요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이 라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2. 코치!

배울 것은 사랑

익힐 것은 기본,

지킬 것은 태도

3       깨달았다해서 잘 가르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잘 가르쳤다 해서 다 깨달은 것도 아니다.

 4.

겸손을 위한 겸손은 없다.

준비된 자에게 생각은 곧 행동이다.

눈에 보이는 검, 본에 보이지 않는 검

칼이든, 부채든, 책이든


 5.  나는 이순신도 비극적인 종말의 챔프도 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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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131.12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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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1:51:43 *.204.150.153
오빠, 드뎌 시작했네! ^^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지금부터는 더 열심히 집중해서 읽을께~
돔이 안되더라도, 질문도 하고 의견도 내놓고 하면서 말이야. ^^

오빠, 근데 이 책 타겟 독자층이 누구야?
펜싱은 주제를 전달하는 도구이고, 주제는 코칭인거지...?

펜싱을 통해 펼쳐놓는 오빠의 삶이 녹아든 코치 북...
잼있고 좋을 것 같아. 오빠야는 꼭 해낼거야.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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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2 08:45:58 *.246.196.63
와... 앞으로 기대되요!
예전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죠
"이 나이가 되면 새로운 것을 더 많이 흡수하려고 하는 것보다
지금까지의 경험을 새로운 것에 어떻게 적용시킬까 생각이 들어"
그 여정을 함께 하게 되서, 지켜볼 수 있게 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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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2009.06.02 11:57:39 *.94.31.27
정현이랑, 쎄이...!  
헤갈리는 내 글 읽어주어서 고맙데이..^^

코칭,   펜싱이야기    이래야 될 거 같다.
나에게 책과 글쓰기 공부는 미래를 위한 과거를 분영하게 하고
 오늘위에 기록하는 것이다. 그 자체가 내게는 새로운 삶이다.

' 사람들은 과거나 운명으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지만
  나는 운명의 사슬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만, 매이지 않는다.'
 
새출발 혹은 희망있는 미래는  과거와 단절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거라는 있었던 세계에 좀 더 충실하는 것이 아닐까..
좀 더 잘 이해하므로서 새로운 시야를 얻는 것도..  뒤돌아보지 않을 수 있는 것도...
앞 날이 두렵지 않을 수 있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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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08:57:18 *.12.130.125
엉. 나도 오빠의 "운명의 사슬로 부터 벗어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만 매이지 않는다"는 말에 공감해...
그리고 "미래는 과거와의 단절이 아니라 과거에 더 충실한다는 것도..."

생각해보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다 같아.
언젠간 그 모두가, 현재였고 미래였으며 그리고 과거가 되는 거니까 말이지.

오빠나 나의 과거가 어찌됬던 그 또한 우리들이 치열하게 살았던 삶의 흔적인만큼 그 녀석들도 보듬어 주고
혹 아쉽거나 실수가 있으면 잘 새기면 되겠지...

오빠야가 던진 말에 공감이 되니까 말이 길어졌다ㅠㅠ

오빤 분명 멋지게 새 출발할꺼고 그 새출발을 우리는 박수치고 응원하면서 지켜줄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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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01:56:58 *.40.227.17
백산 오라버니~  헷갈리다니요..

오랜시간 고민허고..생각허신 흔적이 보여여.. 우왕~, 언제 이렇게 하셨어여~^^

나의 경험, 나의 이야기, 나의 역사, 나의 마음을 담는 거이 제일이겠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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