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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31일 23시 53분 등록

wise_traveller.jpg

일상여행자 클럽에 들어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일상여행자는 여행자의 눈으로 일상을 바라봅니다.

 

일상여행자는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한정된 돈과 시간으로 최고로 멋진 경험!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일상여행자에게 돈은 여행을 하기 위한 수단 일 뿐입니다

 

일상여행자는 게으를 틈이 없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계획하고, 부지런히 돌아다녀 밤늦게 들어갑니다.

바삐 살아도 일상여행자는 불평의 말은 커녕, 잠자는 시간 조차 아까워합니다.

 

일상여행자는 기꺼이 고생합니다.

하루 종일 걸어 다녀 발이 부르트고 땀으로 목욕을 해도 고생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일상여행자에게는 지치고 힘든 순간조차 멋진 추억으로 기억됩니다.

 

일상여행자의 눈은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같은 사물, 같은 사람, 같은 일상에서도 늘 새롭고 흥미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일상여행자는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일상여행자에게는 성공한 여행, 실패한 여행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상여행자는 여행 그 자체를 즐길 뿐입니다.

======================================================

마지막 칼럼이네요

 

어느 여행길에서 문득 나의 여행은 이들의 일상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역으로 말하면, ‘나의 지루한 일상은 어느 이들에는 짜릿한 여행일 수도 있겠더군요.

그렇다면 일상을 여행자의 눈으로 살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만 바꾸었을 뿐인데, 많은 것들이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집으로 향하는 익숙한 골목길도, 무표정으로 지나가는 사람들도

제게는 흥미로운 관찰 대상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오늘 하루도 소중한 사람들과 멋진 경험으로 가득 채워볼까 하는 생각도 하지

돈벌기에 급급해하지도 않게 되더군요

 

여행자의 임무는 단 하나거든요.

여행의 과정 순간순간을 즐기자! ^^

 

2009년 정세희의 여행은 지난 30년의 어느 해보다 흥미롭고 짜릿했습니다

든든하고, 고맙고, 웃음짓게 하는 멋진 가오기!! 감사했습니다

글구, 우리 싸부님~ 크으… ^^ 그냥 웃습니다.

 

앞으로의 여행에 함께 할 여행동지들이 생겨 너무나 행복합니다.  

 

IP *.168.23.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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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10.04.01 00:30:40 *.52.96.30
1년간 즐거웠다.
박남준 시인님이 그려준 잠자리는 '재치'를 상징하는 것 맞는 것 같다.
사람들 머리 위에 재치있는 상상력 띄어주렴.
특히 크로아티아 그 버스안에서 '애인 있어요'는 죽여줬지.^^
아직도 잘 듣고 있다.
남모르게 여자 막내 역할 하느라 고생했고
무엇보다 5기를 상큼하게 해주어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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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1 08:35:18 *.40.227.17
숙인~ ^^

쎄이쎄이~라고.. 부르는 거이가.. 더 좋지만..
오늘은 숙인~ 이라고 부르고 싶으네..

똘똘함.. 재기발랄함.. 상상력으로.. 기쁨을 주는 쎄이..
그 안에 녹아있는.. 성실과 노력이.. 숙인을.. 빛나게 해주는 거이 같아..
 
그대의 깊은 마음씀.. 고마웠어.. ^^
그대의 계속되는 즐거운 여행길.. 언니야가 언제나 응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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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김인건
2010.04.02 00:20:28 *.129.207.200
오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조언도 고맙습니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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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야
2010.04.02 12:06:38 *.12.20.106
쎄이야. 역시 5기의 저력을 보여주는구나!
단아한 자태와 정숙함으로 가오기가 유치함에 날아가지 않도록 해줘서 고맙다.
한해 동안 고생 많았구.... 네가 나처럼 나이가 들면 우린 더 깊어지리라 생각한다.
여행의 동지. 맘에 든다. ㅋㅋ 동지애를 발휘하며 깊게 오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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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인
2010.04.02 19:26:35 *.10.109.213
숙인아!
매사에 단아한 모습으로
숙녀다운 아름다움으로
함께 했던 시간이 참 좋았다.
나에게도 멋진 여동생이 생겨서 좋구나.
고향생각날때 언제라도 남도에 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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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4.03 19:44:05 *.118.92.98
유치한 언냐, 오빠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어른스럽게 밝고 상큼한 기운을 불어넣어준 우리 쎄이.
바쁜 일정에 애많이 썻고, 고마웠당^^
너의 잠재력이 어떻게 개화될지 이 언냐 늘 응원하면서 지켜볼께^^
낼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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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3 23:53:00 *.168.23.196
철이오빠~
애인있어요 녹음한걸 가끔 듣는다고 했을때 얼마나 손발이 오글거리던지.. ㅎㅎㅎ
노래 연습 완전 열심히 해서 담에 지대로 불러드릴게요 ㅋ

신애언니~
깊은 마음씀은 언니를 따라갈 수 있나요 ^^ 늘 언냐한테 배우고 감탄해요
앞으로도 언니한테 마이 배울래요 ㅎㅎ

인건님~
저두 그날 무지 반가웠어요^^ 맑은 이라는 형용사가 잘 어울리는 분이시던데요
앞으로도 종종 봐요~

뽕언니~ ㅋ
단아함과 정숙함이라니.. 또 손발이 오글오글..
제가 아직 레벨이 안되서 맘껏 유치해지지 못할 수도~ 올해는 함께 유치함에 날아가요 우리 ㅋ

홍영 오빠
나에게도 멋진 여동생이 생겨서 좋구나.
고향생각날때 언제라도 남도에 오렴.
이 말, 정말 친정오빠 같은데요~ 저두 멋진 오라버님 생겨서 좋슴다 하하

수희향언니~
언니 내면에 꿈틀꿈틀되는 기운들이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나오려고 하는게 보이는걸요
올해, 언니의 활약이 너무나도 기대됩니당
우리 올해두 완전 화이팅해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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