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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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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6월 21일 11시 01분 등록
 ‘변화의 욕구는 외부적인 조건에서 비롯될 수도 있지만, 결국 그 변화를 만드는 것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변화란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문이다. 지긋지긋한 습관과 싸워 이기지 않고서는 어떠한 변화도 기대할 수 없다’   - 곽금주 <습관의 심리학> 중에서 -

  지금 연구소에서는 ‘단군의 후예’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100일간의 새벽기상을 통해 자신의 필살기를 수련하고자 하는 50여 분들의 야심찬 공동 프로젝트이다. 작년에 새벽기상 100일 도전을 통해 과거의 나와 결별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작한 나 또한 흥미진진하게 그 프로젝트를 지켜보고 있다.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처음 결심을 살려 끝까지 변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처음 시작은 올빼미와 수탉으로 구분되어 저녁시간 또는 새벽시간의 활용을 각각 선택할 수 있는 것이었는데 팀을 선택하는 시점에서 올빼미반은 신청자 미달로 사라지고 수탉반만 남았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평상시 자신이 올빼미 체질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의 틀을 깨는 이번 도전에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벽기상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자신의 필살기를 갈고 닦기 위해 매일 2시간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보면 보다 쉬운 선택은 저녁 또는 늦은 밤, 예를 들어 10시에서 12시 정도가 적당하다는 생각도 있을 텐데, 왜 많은 사람들이 새벽기상을 선택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깨어있었으나 그다지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던 기존의 밤 시간을 필살기 수련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쉽지는 않았을까?

  저마다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이다. 밤 시간은 과거의 습관에 물들어 있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기에 힘들기도 하고, 하루의 일상에 지쳐 피곤한 밤보다는 상쾌한 새벽에 가뿐한 몸으로 필살기를 수련하겠다는 것도 큰 이유가 될 수 있다. 또는 외부의 방해없이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를 되짚어 생각해 보았다. 직장을 그만둔 상태였던-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았던- 그 당시에 바쁜 일상을 쪼개어 시간을 확보한다는 의미보다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몸부림이자, 내가 이 새로운 하루의 주인이요, 나의 의지와 결심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자기암시였고 쳇바퀴 도는 일상의 굴레를 끊어내고자 했던 선언적이고 상징적인 의미가 가장 컸다고 생각된다. 즉 과거와의 단절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나만의 통과의례였던 것이다. 

  그러나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한번이라도 시도해 보았던 분이나 이미 새벽기상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분들 모두 알 수 있는 것처럼 새벽기상을 시도하게 되면 아주 오랜, 생각보다 긴 기간 동안 필살기를 수련한다기보다는 새벽기상 그 자체와 투쟁하게 된다. 즉, 과거와의 단절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온 몸으로 깨닫게 된다. 또한 의지의 힘이 습관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거나, 심지어는 의지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새벽기상을 습관화할 때까지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저녁모임이나 주변의 방해 같은 외부적 상황이 아니라, 내적인 갈등이었다. 새벽기상이 오히려 하루종일 몸을 피곤하게 하고 생각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니 저녁에 충실히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내 마음 속의 유혹이 가장 컸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그것은 힘든 목표 앞에서 스스로를 합리화하기 위한 유혹이자 변명일 뿐이었다.

  이 시점이 바로 첫 번째 넘어야할 관문이 된다. 나의 변화에의 욕구가 얼마나 강렬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시험장이 되는 것이다. 막연한 바람과 희망으로는 꿈의 실현을 위한 변화를 시작할 강력한 동기가 되지 못한다.

  새벽기상의 경우도 '일찍 일어나면 좋겠다' '일찍 일어나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 정도의 단순한 느낌과 바람만으로는 한두 번은 가능할지 몰라도 지속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기 쉽지 않다.

  또한 어떤 계기에서 시작했던지 상관없이 안에서부터 시작된 변화만이 진정 나를 바꿀 수 있는 힘이 된다. 외부적 환경의 변화나 강제로 일시적인 삶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결국 변화란, 외부적 변화조차, 자신의 변화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만 진정 자신의 것이 된다.

  새벽기상, 새벽출근을 권장하는-때로는 강제하는- 회사에 7년이나 다니고도 새벽기상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체화하지 못했던 내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외부적 환경에서 시작된 강제적 변화는 외부적 환경이 바뀌면 자연스럽게 소멸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된다.

  결국 모든 변화는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문이요, 그 문을 여는 첫 번째 힘은 변화에 대한 절박함이요, 간절한 욕망이다. 그것은 불타는 갑판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용기를 주며, 익숙하고 편안한 것과 결별할 수 있는 힘을 준다.

  변화, 그 강렬한 욕망이 우리를 새벽에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IP *.10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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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1 11:23:57 *.145.204.112
새벽에 일어나는것은 변화를 향한 강렬한 욕망에서 비롯된다.
그래서 새벽 기상은 드러난 증거이다.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요즘 늦잠자는 현상을  다시 생각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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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09:50:48 *.106.7.10
음, 이 글은 저의 경우, 아니면 저와 비슷한 사람에게 해당되지 않을까요?

지난번 개심사 가는 길에서 서로 이야기했던 것처럼 언니와 저는 다른 부분이 참 많아요.
어쩌면 같이 이 길을 들어섰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비슷한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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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2010.06.21 14:44:41 *.53.82.120
후~
낮시간을 이렇게나 숨도 못쉬고 빡빡히 보내도
시간이 모자르니..
효율이 떨어져서 그러나..아님 하는 일이 너무 많은가?
무리가 되더라도 새벽시간을 건져야하나..
심히 갈등되는 시점입니다.

언니. 애들은 얼마나 커야 새벽에 엄마를 찾지 않게 되요?
6살짜리 큰 애도 자다가 엄마가 없으면 벌떡 일어나 집안을 수색하고 다니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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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20:20:33 *.53.82.120
우리집 어른은
민방위 훈련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구 애원을 하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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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0:00:03 *.106.7.10
묙아, 뭐든지 순리대로 흐르는 것이 최고라는 것이 내 요즘 생각 ^^
아이들이 찾을때 같이 있어주는 것이 지금 너에게 가장 좋은 최고의 시간 활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집에 있을수록 우선순위를 정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것, 나도 절감하고 있어.
외적 통제가 없으니 잠깐 방심하다가는 무엇을 했는지 모르게 하루가 지나가버리지.
낮에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찐~하게 해보고, 그래도 새벽에 찾으면 꼭 끌어안고 함께 자는 것도 좋을 듯.

참고로 데리고 자는 우리 작은애는 한두 달 정도  내가 일어난 후 선잠이 깼던 것 같아. 
엄마를 찾아 울기도 했지.  그래서 몇 번이고 말해줬어. 자다가 엄마가 없으면 바로 옆방에서 공부하고 있는거라고. 엄마 보고 싶으면 울지말고 엄마~하고 부르면 엄마가 막 뛰어온다고.
그리고 나서는 책을 보면서도 아이 인기척에 신경을 쓰고 작게라도 아이가 부르면 얼른 뛰어들어갔지. 그리고 다시 아이가 잠들때까지 안고 토닥여주고.
한참을 그러더니 이제 적응이 되어서 눈을 뜨면 웃는 소리로 엄마~하고 불러
물론 새벽이 아니고 지 일어나는 원래 시간에.
습관이란게 무섭지 ^^
내가 새벽에 일어나는 거 적응이 안된 또 한 명이 있었는데, 어른이니까. 그냥 적응하라고 했지 ㅋㅋㅋ
아마 이제 적응된듯 - 가끔 내가 못일어나고 알람이 울리면 싫어하긴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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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0.06.21 19:42:25 *.236.3.241
안철수가 그런 얘기를 하더라.
균형감각이란 양 극단의 중간에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양 극단을 오가며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그러고 보니 너를 지칭하는 새로운 별명들이, 네 속의 다양한 잠재력들이 깨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전조인 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화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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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0:02:11 *.106.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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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06.21 23:53:21 *.34.224.87
새벽기상, 1998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처음 읽고,
두달간, 새벽 4시에 일어났던 강렬한 기억이 있어.
왜 강렬하냐 하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할일이 없어서
다시 6시에 일어났던 경험이라 강렬하지..ㅎㅎㅎ

두서없이, 그저, 책의 내용에 압도되었던 실천이었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선생님 책의 효과에 놀라곤 해..
읽고 바로 행동하게 했으니까..
선, 너의 책도 그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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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0:04:06 *.106.7.10
ㅋㅋㅋ
그런 강렬한 기억이 있으셨군요 ^^
어떠세요, 다시금 시도해보심이 ㅎㅎ

어찌 감히 스승님께 비교를 ^^, 하고 말하고 싶지만
스승님 지론이, 스승을 넘어서는 제자를 항상 말씀하시니,
열심히 노력하겠슴다!
라고 말할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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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2010.06.22 09:07:00 *.123.110.13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곽금주님의 책이군요. 말씀하신대로, 변화의 동력은 자기 내부에서 나와야한다는 생각입니다. 언젠가 어느 작가가 이런 말 했어요. '사람은 상을 당하거나, 큰 사고를 당하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는다'고....변화를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아나 싶습니다. 물론, 쉽게야 생각했겠느냐마는, 그래도 그 보다 훨씬 어려운 것 같아요. 

전 요즘 시간이 갈수록, 엔트로피의 법칙처럼 나의 시간과 에너지가 흩어진다는 두려움이 있어요. 어느 시점이 있는데, 그 시점을 지나면 어떤 사람은 에너지가 모이고, 어떤 사람은 에너지가 흩어지는 것 아닐까? 다시 말하면,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에너지와 힘이 모일것이고, 생각없는 사람은 그냥 아무런 의도가 없기에 결국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되어버리는....

곽금주 교수님 검색을 해보니, 칼럼에 이런 이야기도 있더군요. 우리나라가 자살율 1위입니다. 그중 40 ~ 60대 남자가 30퍼센트를 차지해요. 시점을 그냥 지나쳤기 때문에, 극단의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요? 열심히 했는데,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는 자괴감. 

아침에 일어나는 것 조차도 어쩌면 목숨 걸듯이 투쟁해야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이성 선형'이라고 닉네임을 굳히세요. 누나에게는 '이성'이라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네요. 감정적으로 처리하기 보다는, 이성이 이끌어가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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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2 10:11:11 *.106.7.10
내 스타일대로는 목숨 걸듯! 이 맞는 거 같기도 하구 ^^
하지만 스승님은 즐기라고 하시지!
뭐든지 처음 시작할 때는 정지된 관성의 법칙을 거스르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해,
하지만 일단 궤도에 올라서면 점차 가속도를 붙이고 스스로 굴러가지.
새벽기상을 포함한 우리 모든 습관이 그렇듯이.
그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인내심,
그리고 과정의 즐거움과 작은 성취의 기쁨들,

'이성'이라,...
싫어, 나도 감성 할래 ㅋㅋㅋ
- 우리 담 책을 보니, 가지지 않은 재능을 탐내는 살리에르 이야기가 나오네.
   그럼 난 그냥 '이성'해야 되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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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주
2010.06.22 11:51:23 *.219.109.113
나도 나름 매일 습관이 있어.
비가 오거나 외박을 하는 모임을 하는 것 이외엔 매일 멍이들 산책을 시킨다.
이거 새벽기상 만치 힘들이야.
내가 막 뛰다 몇일 그런 생각을 했어.
2년 이상을 이렇게 매일 뛰어서 나에게 남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우리 멍이들이 가지고 있는 말근육.
그리고 7키로의 멍이 줄을 잡고 뛰는 바람에 오른 팔뚝이 훨씬 더 굵다는 것.
페 활량이 겁나게 좋아졌다는 것.
그리고 나와 개들은 체지방이 0% 로 라는 것,
동물병원 원장이 우리 멍이들은 다리 근육이 올림픽 단거리 달리기 선수같다고 그러더라.
이처럼 무엇이든 오래 지속하면 달라지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르겠네.ㅋㅋ
매일 습관 정말 훌륭한 것 같아.
조금 있다 또 매일 훈련하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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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오빠
2010.06.22 21:06:30 *.221.232.14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로 시작하던 그 시절,
그 변화를 끌었던 강력한 힘이 사라지니, 노래도 나오지 않고
노래가 없으니 빗자루들고 나오던 사람들도 없어지더라

오늘이 하지란다. 내일부턴 해뜨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겠지?
밤에 쌍불 켤 시간도 길어지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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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연주
2010.06.24 12:56:51 *.203.200.146
"내 안의 변화에 대한 강렬한 욕망"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원하지만 정작 변화를 이룬 사람들은 많지 않죠. 단기간의 변화는 가능하지만 그것을 장기화시키고 자신의 것으로 체득하기 까지는 정말 쉽지 않아요. 지속적인 시간투자와 반복이 필요한데...이런 투자가 유지되는 것도 쉽지 않고 유지되어도 자기몸에 철저하게 각인되지 않으면 관성의 법칙에 의해 다시 제자리로...습관의 요요가 일어나는듯해요. 그러면서 자신에게 실망하게 되고...그래도 이렇게 살 수 없다고 다시 용기내고 시도하기를 반복...
아...적고 나니 지금 내 상태...ㅋㅋ
막내동생이 새벽기상을 습관화했더군요..3개월째인데 이제야 정상 궤도에 들어섰다고 어제 자랑하더라구요. 어찌나 부럽던지.
왜 나는 안되었나 곰곰히 생각해보고 다시 다짐도 해보고..
그런데..불현듯...내마음을 다시 점검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정말 강렬하게 변화를 원했는지 부터 다시 점검...그리고 거기서 다시 시작하자고...
뭐 일단 첫결론은 변화를 원하는 척만했지...진정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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