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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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의 후예 10월호- 김병진님 인터뷰
Q1: 단군의 후예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요?
꿈벗 출신으로 변경 폐인입니다 (웃음)
Q2: 모집 공고를 보았을 때 첫 느낌은 어떠셨는지요?
이전부터 사부님 책을 보고 새벽 기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실행에 옮기고 싶어 사실 혼자서 2번 정도 시도했었는데 2번 다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이 삼 세 번이란 심정으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Q3: 단군 프로젝트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역시, 뭐니뭐니해도 회사를 다니면서 새벽 기상을 하려다보니 잠 부족이 제일로 고충스러웠습니다. 직장인으로서 저녁 모임을 완전히 배제할 수가 없는데, 그런 날은 다음 날 기상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 때문에 완전한 새벽기상 사이클이 자리 잡지 못한 것 같습니다.
Q4: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을 때나 몸이 힘들 때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있다면?
“이번에도 못하면 너 어떡할래!”
Q5: 슬럼프에 빠진 때는 언제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6월 한 달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단군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앞서 계획된 일정들이 있어서 무리를 해서인지, 감기, 몸살이 줄지어 걸리면서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극복은.. 그냥 정면돌파를 하였습니다. 약을 먹고 아침에 일어나 반은 졸고 반은 자면서도 책상 앞에는 앉아서 습관화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Q6. 단군 프로젝트를 완주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역시나 저의 경우는 “간절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변화에의 간절함이겠죠..
다음으로는, 사실 처음에는 단군 프로젝트라는 이름에서 풍기듯이 조금은 유치한 그 무언가가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점차적으로 프로젝트에 빠져들면서 저도 모르게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Q7. 단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일까요?
내적으로는 자신감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제 안에서 서서히 생성된 것 같습니다.
외적으로는 오랜 기간 열망하던 글쓰기 초고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더 다듬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목표로 했던 초고가 거의 완성이 되었습니다.
Q8. 단군일지의 효용성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단군일지를 보면 한 사람의 100일 사이클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새벽 수련을 충실히 하면 단군일지에 쓸 거리가 생기는데, 그렇지 못하면 쓸거리가 없거든요. 혼자하던 함께하던, 단군일지를 작성하는 건 각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9. “단군의 후예는 내게 … 이다” 라고 정의한다면..?
단군의 후예는 내게 “나만의 비밀”이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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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는 꿈벗 23기 김병진님이었습니다.
김병진님의 경우, 만만치 않은 회사 스케쥴과 함께 단군의 후예 100일차를 완주하시고, 200일차에 도전합니다. 게다가 단군의 후예 운영진으로까지 합류하시어, 자신과 같이 직장을 다니며 새벽 기상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단군 참가자들과 함께 현실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김병진님의 200일차가 가을 들녘만큼이나 풍성히 채워지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웹진 10월 사진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왜 <로맨티스트 직장인>인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