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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21일 08시 21분 등록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에 다녀오고 나니  세상의 여러가지를  잊어 버렸어요. 
아침 편지를 어떻게 보내야 하는 지,  비밀번호가 무엇인지 다 잊었지요.    그대신 여러가지 하고 싶은 일들이
생겨났지요.  나쁘지 않아요.

그 중의 하나는 사랑이야기에 대한 소설을 한 권 내는 것이지요.   사랑이야기는 가장 개별적이고 가장 비밀스럽고
가장 은밀한 것이지만, 가장 우주적이기도 하지요.   소설은 꾸며낸 이야깁니다.  허구지요.  그러나  그것은 나와 닿는 순간,  개별적 사실로 환생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나에 대한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 내며  다시 살고 싶게 합니다. 

일곱개 정도의  단편을 모아보려 합니다.    관심이 있는 연구원들은 신청하기 바랍니다. 
(5 기 연구원들 중에서  지원한다면  4번의 칼럼을 면제해  칼럼을 쓰는 시간 동안 집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데, 그대들 생각은 어떤지 ? )   
 
IP *.160.3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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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09.08.21 08:26:07 *.45.129.180
일착으로 신청해도 될런지요. '보석처럼 빛나는 가장 아름다운 추억'을 마음 속에서 잘 추려서 '내 마음의 보석상자'에 담을 수 있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데드라인이 demanding하지 않다면 한 번 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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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별이
2009.08.21 10:26:09 *.48.42.224
소설 형식이라 하시니. 더군다나 4개의 칼럼을 면제해주신다니. 저도 손듭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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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인
2009.08.21 11:58:07 *.124.87.55
사랑이야기라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효인입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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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완
2009.08.21 14:03:48 *.49.201.199
사부님, 저도 해보고 싶어요.
왠지 이게 또 하나의 신호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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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2009.08.21 14:40:34 *.210.111.191
조심스럽지만,  함께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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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22:01:31 *.145.58.162
저도 동참하고 싶습니다 ^^ 의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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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3 00:58:32 *.40.227.17
사부님~

여행의 마지막 날,  베낭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잡는 순간..
가슴이 쿵.. 하고 내려 앉았더랬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쓰면..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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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2009.08.23 01:40:38 *.12.20.192
선생님. 지난 '사랑'을 주제로 한 수업을 생각하다 저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몇 명이 커트라인인지 몰라.... 일곱개 정도의 단편이라면 일곱명인지....
그래도 신청해 봅니다. 올 가을은 특별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올 가을' , '사랑 하고파'  그러니까 또 생각나는 노래가 있네요.ㅋㅋ
-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묻지 말아요 내 나이는 묻지 말아요 올 가을엔 사랑할거야
나 홀로 가는 길은  쓸쓸해 너무 쓸쓸해
창밖엔 눈물 짓는 나를 닮은 단풍잎 하나
가을은 소리 없이 본체만체 흘러만 가는데
애타게 떠오르는 떠나간 그리운 사람
그래도 다시 언젠가는 사랑을 할거야
사랑할거야...

선생님. 이 노래는 중간에 "햐~" 하는 부분이 생명인데 그 부분 잘 살려 간드러지게 불러 드리겠습니다.
따부님~ 따부님~(정현언니 버전) 어찌 안 될까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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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2009.08.24 02:37:35 *.168.109.155
아직도 저는 많이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것과 사랑 받는것.
거기에 가을 하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때 더욱 아름다워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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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09.08.24 07:06:42 *.251.224.83
여행은 마음편지 비번을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일상을 낯설게 만들어 다시 새롭게 살게 해 주는군요.
또 여행은 '000을 하고 싶다'는 열망을 되살려주어
삶에 마디를 만들어 주네요.

쉬임없이 열망을 찾아내어 스스로 즐기시고,
후학들에게 기회를 주시는 선생님의 역할이 참 보기좋고
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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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08.24 09:24:15 *.72.153.57
사부님 저도 7개의 사랑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사랑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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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산
2009.08.24 09:29:30 *.126.231.194
글 안올리면 무관심으로 비춰질까봐 들립니다^^

저는 내년도에 사용할 변경 다이어리 기획에 착수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12월초에 최종적인 다이어리를 받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에겐 이것이 변경에서의 약속이자 첫 책 쓰기입니다.

아무튼 멋진 사랑이야기를 기대합니다.
으싸 으싸~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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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08.24 13:12:33 *.72.153.57
아~ 나도 이거 동참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하고는
지금부터 준비해야 내년에 나오는지는 까먹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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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10:17:41 *.96.12.130
아~~ 이거 참... 고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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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깽이
2009.08.25 07:28:34 *.160.33.197

모두 아홉이냐 ?   그러면 아홉개의 사랑이야기로 하자. 

희산, 먼별이, 효인, 승완, 미영, 숙인,혜향, 춘희, 정화   이렇게 맞지 ?
종윤이 탈락.  망설이지 마라.   중독에 중독되어라. 
 나머지는 하겠다는 이야기 아니지 ? 

그럼 5기는 여행기 정리하고,  슬슬 생각해 봐.  글을 쓰는 사람에게 생각한다는 것은 글을 써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승완, 미영, 정화 역시 시작해라.   그리고 고민을 가지고  가을이 오면 모여 보자.   뭘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책이 나올 것인지,  이 책만의 힘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 보자.  가을에 써서 겨울에 보자.  크리스마스쯤이면 좋은 선물이 되겠구나.    승완이 프로젝트 리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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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산
2009.08.25 07:46:47 *.176.68.156
네, 선생님. 여행기 정리 후 써 보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기면서 재밌게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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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09:12:01 *.96.12.130
사부님~ 탈락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소설을 쓰게 되리라 생각하고 있는 저에겐 사랑이야기가 욕심나는 주제였습니다. 그러나 한곳에 집중해야 할 시기임을 알기에 덥썩 달려들지 못했습니다. 떨어지고 보니 속이 시원합니다.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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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5 09:59:54 *.249.57.40
사부님 감사합니다~!
여행기 정리하고 <생각> 시작하겠습니다~
다 함께 모여 작업하는 이 가을에는 쓸쓸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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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2009.08.25 10:50:53 *.12.20.78
와우! 당첨 되었네요.ㅎㅎ 선생님~ 감사해욤..^^ 완전 기뻐요~~  
막상 글쓰기에 들어가면 잘 풀리지 않아 기뻐 쳐든 팔을 꼬집을지라도.
가을에 써서 크리스마스에... 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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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9.08.25 11:41:58 *.72.153.57
사부님 감사합니다.
'글쓰는 사람이 생각한다는 것은 글을 쓰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와우~ 사랑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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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2009.08.25 23:27:36 *.210.111.191
설레임이 시작되었네요.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이면 좋겠어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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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00:13:35 *.40.227.17
ㅋㅋ 그러네.. 내가.. 말을 안 듣긴.. 정말.. 안 듣나보다.. ㅎ
숙인이 찍어준 사진.. 다들.. 모두.. 이쁘게 나왔더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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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9:51:29 *.145.58.162
언니 글 끝에 항상 붙는 수식어!
"앞으로.. 더.. 말 잘들을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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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01:00:32 *.40.227.17
사부님~ ^^

저.. 오늘 걸었습니다.  예전에 쓰던 모자.. 예전에 신던 운동화를  신고..
집에서 잠실까지.. 석촌호수를 한바퀴 돌아.. 다시 집으로..
참으로 오랜만에.. 걷고 또 걸었습니다..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예전보다.. 더 열심히 걷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저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사부님~, 고맙습니다.  글구.. 앞으로.. 더.. 말 잘들을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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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19:52:35 *.145.58.162
와~ 재밌는 프로젝트가 릴레이처럼 이어지네요^^
이렇게 소중한 기회들을 계속해서 주시는 울 사부님 멋쟁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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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곤
2009.08.27 01:09:55 *.34.156.43
책을 내는 게 꽤 재미있지만 쉽지 않아요.
특히 공저는 더 그래요.
승완이를 믿고 조금 양보하면 좋은 책이 나올 것이라 믿어요.
인생과 책은 똑같아요.
책을 쓸 때 희노애락을 같이한다는 마음,
그게 중요해요.
이 책의 공저자들의 행운을 기대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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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배
2009.08.27 08:11:03 *.201.227.143
저또한 이런 기회에 참여하는 그 날이 곧 올것같습니다.. 이곳에 함께 하는 그런 시간 점점 눈에 보이네요.
저또한 지금 준비하는 저의 책에 더 온 집중을 더해야할것 같습니다.
내년 변경연 3월경에 있는 북시사회에 함께 참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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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2 19:48:42 *.160.33.201

추측하건데 그대들, 달은 밝은 데 사랑 이야기는 끝을 맺지 못해 애를 끓일께다.  사랑이 어디 쉽더냐 ? 
손을 번쩍 들기는 했지만 9월은 다가고  찬바람 이는 10월이 시작했건만  끝은 막막하구나.   
볼만하다.  emoticon저 달도 웃으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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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임
2009.11.05 11:06:38 *.38.189.16
마무리는 잘되어가고 계신가요?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도 참여 해도 될까요? 인원이 많으신듯 한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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