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김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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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오프수업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저는, 초아 선생님의 주역으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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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입니다.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입니다.
![run63_194590_1[251255].jpg run63_194590_1[251255].jpg](http://www.bhgoo.com/2011/files/attach/images/12862/159/081/run63_194590_1[25125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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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구호입니다.
'따듯한 마음을 가지자'
'강의'를 읽으며 느꼈습니다. 능력이 출중해도, 마음이 차가우면, 되는 일이 없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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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장
전국 노래 자랑 30년 되었다고 합니다.
송해 선생님 토크쇼에 나와서 말씀하시네요. 아들 잃은 상처, 노래자랑으로 치유했다는 말씀
가슴이 미어집니다. ------------> 기사는 요기

김선생
저도 초아샘의 주역강의로 정했습니다.
작년 살짝 방황하던 시절에 사둔 것인데 끌리는 몇장 열어보고 그 이치가 오묘하고 좋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어렵다는 마음에 그냥 덮어두었는데 이렇게 또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군요^^
내일 수능날입니다. 지난주부터 새로운 관리자분께서 바짝 긴장하셔서 매일같이 청소지침을 내려주셨죠. 드디어 오늘 시험장 설치 세팅을 끝내고 내일 고3학생들이 맞이할 것을 생각하니 저도 떨립니다.
시험감독 중 수능감독이 제일 못 할 일입니다. 인생의 전환이 이루어지는 첫번째 터닝포인트라 한창 예민하니까요. 다들 겪어보셨죠? ㅎㅎ
수험생보다 더 제가 떨려요 ㅋㅋ
이제 가을의 끝자락 겨울의 문턱에 거의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찬공기가 친숙하고 정신을 맑게 해 주는 군요~
고전과 함께 하는 즐거운 한주 되세요

김사장
아이패드 예약 판매, 3시간만에 3만명 몰렸다고 합니다.
저번주에, 스마트폰을 지를려고 했지요. 다리도 다 나았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말입니다. 대리점에 가서, 요금을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스마트폰 요금은 문자, 음성, 데이터를 하나로 묶은 패키지형식입니다. 35,000원 45,000원, 55,000원..........여러 요금제가 있지요. 저는 당연히 이 요금만 내면, 스마트폰을 가질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할부 기계값이 붙더군요. 거기에 부가세는 별도입니다. 때문에 55,000원 요금제를 쓴다면 7만원 정도를 매월 납부해야 합니다. 한달 통신비가 2만원도 안되는데, 7만원은 부담이 크지요.
스마트폰을 이미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같은 테블릿 피씨를 또 구입하는 추세입니다.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습니다. 화면이 큰 태블릿 피씨가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렇게 두가지를 모두 구입하면 한달 통신비가 가볍게 15만원을 넘습니다. 대신, 집에서 쓰는, 인터넷 서비스를 끊는다고 하더군요.
내년에는 스마트폰 천만 시대가 됩니다. 불과 1년전만 해도, 대다수가 스마트폰이 무엇인지도 몰랐는데, 엄청난 변화입니다. 전, 대기업이 국민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이 듭니다. (아이폰 국내 출시를 막고, 이번에 아이패드 출시를 늦춘것도 냄새가 납니다. 갤럭시탭과 맞불 놓지 않기 위해서 겠지요.) 무지막지하게 마켓팅을 해서, 집단최면 시키는 것이지요. 마켓팅을 많이 하면 할수록, 불필요한 것들은 어느새 필수품이 되어 버립니다.
손님들을 봐도, 남녀할 것 없이 다수가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저로서는 스마트폰 쓰지 않는다고, 뒤쳐진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시대의 흐름이기에, 저도 스마트폰을 구입해야겠는데, 좀더 가격이 떨어지면 생각해볼려고 합니다. 이메일도 읽고, 계좌이체도 바로 하고, 엠피쓰리도 듣고.....좋기는 한데 너무 비싸요.

맑은
조정래 선생님 관련 방송이 있었습니다. 장사하느라, 제대로 못보았는데, 인터넷에 기사로 떴네요. -->관련기사 요기
왼쪽부터,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원고뭉치. 그리고 손자.
만년필이 무겁게 느껴질 정도로 글을 썼다면, 어느 정도 써야 할까요? 아리랑만 해도, 원고지 2만장 분량입니다. 1부터 2만까지 세는데만도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태백산맥을 쓰고나서는, 가족들이 협박을 당했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부인과 자식들에 대한 협박에 무릎을 꿇겁니다. 작가로서 소신을 지키고, 사명을 이루어냈다는 자부심에 작가는 황홀한 노년을 맞습니다. 인생이 녹록치 않지만, 살아볼만하다고...저도 저 나이때, 이 말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잠깐 tv에서 작가의 취재 수첩을 보았지요. 깨끗하게 정리된 수첩을 보며, 작가는 머리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재료를 일관성있게 배치하는 것이 '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잔머리 굴리지 않고, 어렵게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농부의 근성으로 글을 씁니다.


김사장
추천도서입니다.

'대하소설을 쓴다는 것은, 팬티바람으로 대서양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고 하셨지요.
조정래 선생님, '황홀한 글감옥' 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태백산맥을 읽어야 겠네요.


맑은
조정래 선생님, 아들과 며느리에게 필사시킨 책은, 태백산맥이었습니다.
'매일 매일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노력이 얼마나 큰 성과를 이루는지 직접 체험케 하려는 것이었습니다.'300_황홀한 글감옥
제 생각과 달리, 아들과 며느리 골탕 먹일려고 한 것이 아니었네요. 며느리는 임신중 시아버님에게서 이 명령을 받습니다. 덕분에, 태교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책쓰기 전에, 여러 책쓰기, 글쓰기 책을 볼 것입니다. 전, '황홀한 글감옥' 하나만 보고 싶습니다.
단기성과에만 급급했다는 반성도 합니다. 태백산맥은 하루 1시간씩 베끼면, 4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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