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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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의 올바름을 선(善)이라 하고 그 목표에 이르는 과정의 올바름을 미(美)라 합니다.
목표와 과정이 함께 올바를 때를 일컬어 우리는 그것을 진선진미(盡善盡美)라 합니다.
- 신영복,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앞으로 매주 2회 ‘좋은 책 이야기’에 글을 올립니다. 월요일과 목요일은 제가 쓰고 화, 금은 이희석 연구원이 씁니다. 이곳에 어떤 글을 쓸지 생각하며 이 코너의 콘셉트를 정했습니다. 제가 정한 방향은 ‘Book to Heart’입니다. 한 권의 책이 그 책을 넘어 가슴으로 햇살처럼 침투해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내면에 꽃씨 하나 심고, 잦아든 불길을 살리는 불씨가 되는 것, 이것이 ‘B to H’의 소명입니다. 어떤 마음으로 글을 쓰겠다는 원칙 몇 개도 가슴에 새겼습니다.
이렇게 한 것은 제 나름의 ‘선’과 ‘미’를 정한 것입니다. 이것이 ‘진선진미’는 아닐 겁니다. 허나 현재의 제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만 하는 ‘선’이고 ‘미’라고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모색이 다른 누구보다 저의 일상에 향기를 더하고 소명을 비추는 작은 불길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맑은 일상(美)으로 밝은 소명(善)을 추구하는 사람(盡善盡美)이 되고 싶습니다.
* 저와 이희석 연구원이 ‘좋은 책 이야기’ 공간에 정기적으로 글을 올린다고 해서, 저희가 이 코너를 독점하려는 것 아닙니다. 그런 일은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기존처럼 여러분들이 참여하고, 이곳이 더 많은 분들의 놀이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꽃씨와 불씨 같은 책들의 향연, 그런 사람들과 책의 어울림, ‘좋은 책 이야기’가 그런 공간이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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