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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는 편지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수
날짜
798
개에게서 그것을 배우다
3
김용규
718
2009-11-26
산은 나와 함께 사는 개다. 얼마 전 일곱 마리 강아지의 아버지가 되었다. 그는 버리지 못할 것 같은 욕망들을 버려 어른이 되었다. 나는 요즘 그에게서 삶을 배운다. 산은 개입니다. 그는 약 1년 전에 이 산방으로 바다와 함...
797
더하기 1초
4
문요한
713
2009-11-25
"단지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빠르게 하는 것은 헛된 일입니다. 삶의 비결은 항상 템포 기우스토(알맞은 속도를 뜻하는 음악용어)를 찾는 것이지요. 속도는 우리에게 강한 흥분을 줄 수 있으며, 생활이든 음악이든 ...
796
“남들보다 낫기보다는 다르게 되자”
승완
715
2009-11-24
찰스 핸디가 쓴 <코끼리와 벼룩>을 읽었습니다. 2002년 초에 읽고 두 번째입니다. 그의 책은 쉽고 재밌고 유용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개인을 넘어 조직과 사회, 그리고 세계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해석하는 렌즈로 활용합니다...
795
결국 한번에 한 사람!
2
신종윤
718
2009-11-23
육 년 넘게 살았던 집을 떠나려니 섭섭한 마음이 앞섭니다. 물론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미는 설렘도 있지요. 따지고 보면 없이도 잘 살았는데, 막상 이사 간다니까 새로 사고 싶은 것들 천지입니다. 멀쩡한 책상과 아이 침대도 ...
794
백 개의 눈, 두 개의 눈
2
부지깽이
763
2009-11-20
아르고스의 눈 물결쳐 흐르는 이나코스강(江) 에게는 이오라고 하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습니다. 이오를 사랑한 제우스는 밤마다 환영을 보내, 꿈 속에서 다정한 말로 이오를 유혹했지요. 매일 밤, 늘 같은 꿈으로 말입니다. 제우...
793
고유함을 버리지 말자!
2
김용규
685
2009-11-19
굽어보기에는 높은 곳이 좋다. 그렇다 하여 물을 버리고 산 정상에 살기를 택하는 버드나무는 없다.물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은 버드나무의 고유함이다. 저마다의 고유함이 유지될 때 모든 것이 지속 가능하다. 농촌이 공동화된 지는...
792
왕관을 쓰려거든 기꺼이 그 무게를 견뎌라
3
문요한
705
2009-11-18
"나는 즐거움의 결과로 훨씬 큰 고통이 찾아온다면 그 즐거움을 피할 것이고, 나중에 더 큰 즐거움으로 끝날 것 같으면 그 고통도 기꺼이 감수할 것이다." -프랑스 철학자, 미셜 드 몽테뉴 - ------------------------------------- ...
791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다중지능
2
승완
790
2009-11-17
제게는 중학교 3학년인 조카가 있습니다. 큰 형의 아들인데, 요즘 형은 이 아이를 실업계와 인문계 고등학교 중에 어디로 보내야 할지 고민 중 입니다. 형의 고민은 조카의 담임 선생님과 면담을 하고 난 후 더 깊어진 것 같...
790
낳은 정 vs 기른 정
2
신종윤
503
2009-11-16
네 식구가 처음으로 한집에 모였습니다. 동생을 만나기 위해 한 달이 넘도록 엄마 품을 그리워만 했던 큰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엄마와 서로 얼싸안고 볼을 비벼대는 모습은 이산가족 상봉만큼이나 애절합니다. 처음으로 집에 ...
789
땅을 떠나지 마라
4
부지깽이
657
2009-11-13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아들인 안타이오스(Antaeus, Antaios)는 힘이 장사인 거인이었다. 힘을 주체하지 못한 그는 지나는 나그네들에게 강제로 내기 씨름을 걸어 지는 자들을 죽였다. 그리고 싸움에 진 자들의 해골을 모아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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